“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요리로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메뉴예요. 애호박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수분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고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아이 두뇌 개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재료 애호박 1개, 1cm 두께로 길게 썬 파프리카 2줄, 프랑크 소시지 ½개, 양파 ¼개, 방울토마토 4개, 토마토 페이스트(또는 토마토케첩) 1큰술, 피자치즈가루 3큰술
도구 숟가락, 플라스틱 칼, 볼, 도마, 오븐(또는 프라이팬)

애호박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살짝 익히면 아이들이 애호박 속을 긁어내기가 훨씬 수월해요.
파프리카 파프리카의 겉면은 미끄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칼질하기가 어려워요. 까칠까칠한 속이 위로 올라오도록 한 다음 칼질을 해야 쉽게 자를 수 있어요.
프랑크 소시지 끓는 물에 미리 데쳐 식힌 다음 1cm 굵기로 길게 썰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아이의 새끼손가락에 빗대어 말해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양파 양파는 맵기 때문에 매운 향이 나지 않도록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사용하게 하세요.

1 애호박의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 볼에 담는다.
애호박 껍질이 보트처럼 되어야 하므로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긁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2 파프리카와 소시지, 양파는 새끼손톱 크기만 하게 썰어 볼에 담는다.
3 방울토마토는 4등분해서 볼에 담는다.

방울토마토를 등분하면서 등분의 개념이 무엇인지, 어떻게 등분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4 볼에 담긴 애호박 속, 파프리카, 소시지, 양파, 방울토마토를 골고루 버무린 다음 면포나 체에 부어 국물을 걸러내고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과 피자치즈가루 2큰술을 넣어 섞는다.

5 속을 파낸 애호박 보트 껍질 2개에 ④를 채워 담고 남은 피자치즈가루를 솔솔 뿌린다.
손에 힘을 주어 애호박 보트에 넘치지 않게 꼭꼭 눌러 담게 해주세요.
6 170°C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 정도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