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레이크로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새우 요리. 안주는 물론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새우에 녹말가루를 묻히면 재료의 수분이 적어져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질을 넣으면 향이 좋은데 청경채나 쪽파, 시금치 등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전지분유는 접착제 역할을 해 순간적으로 재료에 옷을 입혀주죠. 쉽게 타서 팬에 눌어붙을 수 있으니 꼭 불을 끈 다음 콘플레이크믹스를 넣으세요. 전지분유 대신 커피 크리머를 사용해도 됩니다. 또 콘플레이크는 거칠게갈아야 씹는 맛이 좋아요. 오트밀로 바꾸면 영양가가 더 높아지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세요.
RECIPE
시간 35min 분량 2인분
재료
새우 10마리, 무가당 콘플레이크 75g, 전지분유 40g, 치킨파우더·버터 5g씩, 슈거파우더·바질 3g씩,달걀·홍고추 1개씩, 소금 2g, 녹말가루 적당량
1 새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등에 칼집을 내어 내장을 제거한다.
2 콘플레이크는 믹서에 거칠게 간 뒤 전지분유, 치킨파우더, 슈거파우더, 소금을 섞는다.
3 달걀에 녹말가루를 약간 넣어 튀김 반죽을 만든 뒤 새우를 넣어 버무린다.
4 ③의 새우에 녹말가루를 묻혀 180℃의 식용유에 튀긴다. 튀긴 새우를 건졌다가
한 번 더 튀겨 기름기를 뺀다.
5 홍고추와 바질을 잘게 썬 뒤 버터를 녹인 팬에 볶아 향을 낸다.
6 팬의 불을 끈 다음 튀긴 새우와 ②의 콘플레이크믹스를 넣고 볶아 완성한다.
CHEF 왕귀호
왕귀호 셰프는 2000년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이 오픈할 때부터 근무해 중식당 ‘만호’에서 부주방장으로서 키친을 담당하고 있다. 21년의 경력으로 산라탕, 불도장, 전가복 등의 다양한 중식 요리를 선보이며, 해삼송이전복 등 매 시즌 계절에 맞는 최상급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콘플레이크로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새우 요리. 안주는 물론 간식으로도 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