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Restaurant

제목 알라프리마
닉네임 관리자
작성일 2015.10.27
조회수 945
추천수 0
업체명
알라프리마
분류
외식
종목
양식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3 1층


음식에 국적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탈리아 요리, 프렌치 요리, 일식 등이 가미된 현재의 요리를 선보이는 ‘알라프리마’.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에서 수학한 뒤 일본 교토의 유명한 가이세키 요리점에서 실력을 닦고 한국 굴지의 식품 업체 R&D 파트에서 근무하며 음식과 경영 마인드를 익힌 김진혁 셰프가 오픈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과감히 런치를 빼고, 디너와 저녁 9시 이후부터 심야까지 제대로 차린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샐러드, 파스타, 타파스 등 익숙한 메뉴지만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재료를 조합하거나, 제철 식재료를 적재적소에 구원투수처럼 투입해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35가지 채소와 허브가 담긴 그릇에 치즈와 스톡을 섞어 만든 따뜻한 유청을 부은 샐러드는 각각의 허브와 채소가 지니고 있는 맛과 향이 뒤섞이며 샐러드에서 음미해보지 못한 감칠맛까지 전한다.

또한 숯불에 구운 봉화 은어와 차조기(시소)로 맛을 낸 파스타, 성게알 페델리니 로제 파스타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파스타다. 타파스는 김진혁 셰프의 개인적 취향을 드러낸다. 생선과 해산물을 잘 다루고 좋아하는 김 셰프는 구운 가지 소스에 올린 아나고, 얇게 슬라이스한 사과 속 저온 조리한 가리비관자, 사워크림과 안초비를 넣고 말아낸 깻잎, 세비체 주스 등 5가지를 한 트레이에 담아내는데 식전에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가벼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홀과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 오픈 주방에서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질문도 할 수 있는 알라프리마의 바 좌석은 셰프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맛을 음미할 수 있어 테이블보다는 불편하지만 적극 추천한다.




(좌)에멘탈치즈의 유청과 35가지 야채와 허브를 이용한 따뜻한 샐러드 채소와 허브가 지닌 독특한 맛과 향이 적절히 섞여 코끝을 설레게 하고, 감칠맛 그득한 유청은 혀끝을 간질인다.

(우)타파스 불 맛을 입힌 붕장어에 구운 가지의 훈제 향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는 ‘아나고와 구운가지소스’, 촉촉한 가리비관자와 아삭한 사과의 산뜻한 맛을 전하는 ‘사과라비올리’, 세비체에서 흘러나온 주스로 새콤달콤 숙성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세비체 주스’.

주요 메뉴 9~10가지 디너 코스 8만8천원, 에멘탈치즈의 유청과 35가지 야채와 허브를 이용한 따뜻한 샐러드·숯불에 구운 봉화 은어와 시소 링귀네 파스타 각 1만5천원, 아나고와 구운가지소스 1만2천원, 팬프라이한 송아지 흉선구이 1만9천원

영업 시간 18:00~20:30(디너 코스 요리만 가능), 20:30~상황에 따라 유동적(23:00 라스트 오더)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