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알 아히요
- 10min, 2인분
- 국내에서 가장 즐겨 먹고 잘 알려진 타파스가 감바스 알 아히요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마늘을 넣고 고추 향을 낸 뒤 새우살을 넣어 구워낸 음식이다. 재료가 한국인에게 익숙한 데다 매콤하면서도 마늘 향이 풍겨 한국인 입맛에 딱 들어맞아 타파스바나 간단한 안주를 파는 술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메뉴다. 한국인들은 오동통한 새우를 선호하지만, 감바스 알 아히요를 할 때만큼은 알새우(작은 새우)로 만드는 것이 좋다. 단시간에 조리해 톡톡 씹히는 새우살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리를 할 때는 꼭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말끔히 제거하지 않으면 새우를 볶을 때 올리브유층과 물층이 나뉘면서 새우에 간이 제대로 배지 않는다.
- 재료 : 알새우 100g, 마늘 1쪽, 쥐똥고추 4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큰술, 소금 약간
- 1
알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종이타월로 남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2
마늘은 편으로 썬다.
- 3
팬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마늘과 고추를 넣는다. 이때 중간 불에 올려 마늘이 타지 않고 향이 기름에 배도록 노릇하게 익힌다.
- 4
마늘 향이 나면 새우를 넣고 센 불에서 1~2분 볶는다.
- 5
새우 자체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맛을 보고 마지막에 소금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