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푸드마켓 목동점에 이어 청담점까지 접수한 인기 반찬가게 ‘정미경의 사계절반찬’. 다년간 방송과 책, 강의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미경 선생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매일 아침 맛깔난 반찬을 만들어 선보인다. 그녀에게 봄을 담은 반찬을 배웠다.
“맛있는 집밥은 결국 잘 지은 밥과 맛있는 반찬이죠. 특별한 날이 아니라 매일 먹는 것이기 때문에 거창한 재료보다는 그때그때 시장에 나오는 제철 재료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만들지 연구해요. 주꾸미를 볶을 때도 석쇠에 구운 대파를 넣으면 불 맛과 함께 대파의 은은한 향과 단맛이 돌아 더 맛있죠. 평범한 샐러드라도 달래나 참나물 같은 봄나물을 조금만 더하면 봄 향기 물씬 나는 반찬을 만들 수 있어요.”
“늘 먹던 두부조림에 다진 쇠고기를 채워 조리면 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더덕은 양념해 구워도 좋지만, 생더덕에 양념을 버무려 바로 먹으면 아삭하게 더덕이 씹히며 진한 향이 전해진답니다. 양념하는 순서와 같은 작은 차이에도 맛이나 식감이 달라질 수 있으니 레서피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불맛주꾸미고추장볶음
- 30min, 2인분
- 봄철 추천 레서피
- 재료 : 주꾸미 4마리, 대파 1대, 소금 약간
- 양념장 : 고추장 4큰술, 고운 고춧가루·간장·다진 파·올리고당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½큰술씩, 다진 생강 ½작은술
- 1
주꾸미는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빼고, 눈과 다리 사이의 입을 제거한 뒤 소금을 넣고 주물러 깨끗이 씻는다. 머리를 자르고 다리는 2~4등분한다.
-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뒤 주꾸미를 데친다. 주꾸미 살에 흰색이 돌면 건져 물기를 뺀다.
- 3
대파는 세로로 반 갈라 4cm 폭으로 자른다.
- 4
석쇠에 대파를 얹어 구운 뒤 데친 주꾸미도 직화로 한 번 굽는다.
- 5
팬에 양념장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 다음 주꾸미와 대파를 넣고 재빠르게 섞어 볶는다.
봄동달래겉절이
- 15min, 4인분
- ‘사계절반찬’ 인기 메뉴
- 재료 : 봄동 1포기(150g), 달래 50g
-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액젓·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통깨·소금 약간씩
- 1
봄동은 뿌리 쪽을 잘라내고 잎을 낱낱이 뗀 뒤 찬물에 흔들어가며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2
달래는 뿌리 쪽 딱딱한 딱지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자른다.
- 3
봄동에 고춧가루만 뿌려 고루 색을 낸다.
- 4
나머지 양념을 넣고 다시 한 번 고루 살살 버무린다.
- 5
달래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참깨드레싱 참나물연근샐러드
- 20min, 4인분
- 봄철 추천 레서피
- 재료 : 연근 ½개(150g), 참나물 50g, 파프리카(빨강, 주황, 노랑)·피망 ¼개씩
- 참깨드레싱 : 마요네즈 3큰술, 참깻가루 1큰술, 레몬즙 ½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¼작은술
-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0.3cm 두께로 썬다.
- 2
파프리카와 피망은 사방 2cm 크기로 썬 다음 모서리를 둥글려 썬다.
- 3
참나물은 5cm 길이로 자른다.
- 4
드레싱 재료를 고루 섞어 연근과 파프리카, 피망에 넣고 고루 섞는다.
- 5
참나물을 넣어 한 번 더 가볍게 버무린다.
쇠고기소를 채운 두부조림
- 45min, 4인분
- 정미경의 마이 시그너처
- 재료 : 두부 1모(400g), 다진 쇠고기 100g, 홍고추 ½개, 쪽파 1대,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물 1컵
- 양념장 : 간장 3큰술, 설탕 1½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1
두부는 높이의 반으로 갈라 정사각형으로 4등분한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20분간 둔다.
- 2
두부에 생긴 물기를 닦아낸 뒤 팬에 식용유를 둘러 양면을 노릇하게 지진다.
- 3
양념장 재료를 고루 섞어 다진 쇠고기에 2큰술을 넣고 고루 섞는다.
- 4
두부가 식으면 두부 옆면에 칼을 찔러 넣어 칼집을 넣는다.
- 5
두부 양쪽 옆을 눌러 칼집 낸 부분이 벌어지면 그 사이에 양념한 쇠고기를 채운다.
- 6
쇠고기소를 넣은 두부를 팬에 얹고 양념장에 물 1컵을 섞어 두부에 고루 끼얹어 자작하게 조린다.
- 7
쪽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뒤 곱게 채 썰어 두부 위에 얹는다.
더덕무침
- 20min, 4인분
- ‘사계절반찬’ 인기 메뉴
- 재료 : 더덕 150g, 쪽파 1대, 통깨 약간
- 양념장 : 맛술·액젓·고추장 1큰술씩, 고춧가루·올리고당 1½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½큰술씩, 다진 생강 약간
- 1
더덕은 깨끗이 씻어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긴다. 크기가 너무 큰 것은 반으로 자르거나 어슷하게 적당히 자른다.
- 2
맛술과 액젓을 섞고 고춧가루를 넣어 잠시 불린 뒤 나머지 양념을 넣어 잘 섞는다.
- 3
먹기 직전에 더덕을 양념장에 고루 버무린다.
우엉잡채
- 30min, 4인분
- 정미경의 마이 시그너처
- 재료 : 우엉 1대(150g), 파프리카(빨강, 주황, 노랑)·피망·양파 ¼개씩, 참기름 1작은술, 소금 ⅓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양념장 : 간장·맛술 2큰술씩, 설탕 1큰술, 생강 슬라이스 3조각
- 1
우엉은 깨끗이 씻어 칼등으로 긁어 껍질을 벗긴 뒤 0.4cm 폭으로 채 썬다.
- 2
파프리카와 피망, 양파도 5cm 길이로 토막 내 0.4cm 폭으로 채 썬다.
- 3
끓는 물에 우엉을 넣고 물이 끓으면 3분간 삶아 건진다.
- 4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뒤 생강을 건져내고 우엉을 넣어 센 불에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파프리카와 피망을 넣어 볶으며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 6
조린 우엉을 ⑤에 넣고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SSG 푸드마켓 목동점에 이어 청담점까지 접수한 인기 반찬가게 ‘정미경의 사계절반찬’. 다년간 방송과 책, 강의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미경 선생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매일 아침 맛깔난 반찬을 만들어 선보인다. 그녀에게 봄을 담은 반찬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