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음식들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샐러드. 신선한 채소에 듬뿍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샐러드가 꺼려지는 겨울엔 따뜻한 샐러드를 준비해보자.
연두부버섯샐러드
- 30min, 2인분
- 재료 : 연두부 ⅓모,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2개, 미나리 20g, 치커리 10g, 방울토마토콩피 6개, 올리브유 15mL, 간장 1작은술, 소금·참기름약간씩
- 토마토콩피 : 방울토마토 12개, 마늘 3쪽,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40g, 소금·후춧가루·허브(로즈메리, 바질 잎) 적당량씩
- 오리엔탈드레싱 : 다진 양파·다진 홍고추 1큰술씩, 간장·식초·설탕·올리브유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1
치커리와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 2
새송이버섯은 길게 반 가른 뒤 0.5cm 정도 폭으로 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같은 폭으로 썬다.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 3
방울토마토는 마늘 슬라이스와 함께 소금, 후춧가루, 허브, 올리브유를 넣어 버무린 다음 23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가량 굽는다. 토마토 껍질이 벗겨지면 오븐에서 꺼낸다. TIP 토마토콩피는 냉장실에 3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
-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섯을 볶아 숨이 죽으면 간장을 넣고 5분 정도 더 볶다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 5
접시에 샐러드채소를 깔고 버섯볶음과 토마토콩피를 올린 뒤 연두부를 숟가락으로 떠 올린다.
- 6
올리브유를 제외한 오리엔탈드레싱 재료를 섞은 뒤 오일을 넣으면서 고루 저어 샐러드에 끼얹는다.
수란을 올린 그릴채소샐러드
- 45min, 1~2인분
- 재료 : 샐러드채소(비타민, 시금치, 고수 등) 50g, 애호박 ½개, 감자·고구마 1개씩, 달걀 1개, 베이컨 1줄, 레몬제스트 1작은술, 케이준스파이스·갈릭파우더·칠리파우더 1작은술씩, 식초·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레몬드레싱 레몬즙 2큰술, 레드와인식초·씨겨자 2작은술씩, 올리고당 1작은술, 올리브유 4큰술, 소금 약간
- 1
감자와 고구마는 웨지 모양으로 잘라 올리브유에 버무린 뒤 케이준스파이스, 갈릭파우더, 칠리파우더,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옷을 입힌다. 180℃의 오븐에 40분간 굽는다.
- 2
레몬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닦은 뒤 제스터를 이용해 껍질을 긁어낸다. 노란 껍질만 얇게 저며 채 썰어도 좋다.
- 3
레몬을 반 갈라 즙을 낸 다음 나머지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 4
샐러드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 5
애호박은 필러로 길게 밀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그릴에 굽는다. 베이컨은 팬에 살짝 구워 1~2cm 폭으로 자른다.
- 6
끓는 물에 식초와 소금을 약간씩 넣고 수란을 만든다.
- 7
접시에 샐러드채소를 올리고 구운 애호박, 감자, 고구마를 담은 뒤 수란을 올리고 구운 베이컨과 레몬제스트를 뿌린다. 레몬드레싱을 곁들인다.
주꾸미시금치샐러드
- 35min, 2인분
- 재료 : 주꾸미 4마리, 시금치 100g, 아스파라거스 3대, 마늘 4쪽,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발사믹드레싱 : 다진 양파 15g, 발사믹식초·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30g씩, 꿀 5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주꾸미는 머리의 내장과 먹물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묻혀 문질러 씻은 뒤 물로 헹군다.
- 2
손질한 주꾸미를 끓는 물에 데쳐 한 입 크기로 자른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 3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씻은 뒤 두꺼운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4cm 길이로 자른다.
-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 5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시금치를 넣어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는다.
- 6
주꾸미와 아스파라거스는 그릴 팬에 굽는다.
- 7
접시에 볶은 시금치를 담고 마늘, 아스파라거스, 주꾸미를 고루 올린 다음 발사믹드레싱 재료를 섞어 샐러드에 곁들인다.
버터새우샐러드
- 35min(병아리콩 불리는 시간 제외), 2인분
- 재료 : 새우 3마리, 양송이버섯 50g, 참나물·병아리콩 30g씩, 그린빈스 5개, 버터 1작은술, 소금·올리브유 적당량씩
- 스리라차칠리소스 : 다진 양파 20g, 스리라차소스·스위트칠리소스 1큰술씩, 마요네즈 2작은술, 물 약간
- 1
병아리콩은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부어 센 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에서 30분 정도 삶는다.
- 2
참나물은 손질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4등분한다.
- 3
그린빈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반으로 자른다.
- 4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새우를 넣어 양면을 굽는다.
- 5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송이버섯을 살짝 볶으며 소금으로 간한다.
- 6
참나물과 새우, 버섯, 병아리콩, 그린빈스를 그릇에 담은 뒤 스리라차칠리소스 재료를 고루 섞어 샐러드에 곁들인다.
무거운 음식들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샐러드. 신선한 채소에 듬뿍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샐러드가 꺼려지는 겨울엔 따뜻한 샐러드를 준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