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변덕스러워진 입맛을 충족할 4색 레스토랑.
하프문
반달 피자로 유명한 이탈리아 칼초네를 전면에 내세운 이색 레스토랑. 착한 가격으로 수제 맥주까지 맛볼 수 있다.
셰프의 추천 메뉴
1 칠리 프라이 바스켓 바삭하게 튀긴 칠리 치즈 프라이와 고소한 사워크림, 깔끔한 수제 맥주의 궁합이 일품이다.
2 이탈리안 미트 러버 미트와 베이컨, 이탈리아 소시지가 듬뿍 들어 있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칠리미트소스가 감칠맛을 더한다.
3 모닝 라이크 디스 서양식 아침 식사에 주로 사용되는 식재료들로 조리한 하프문의 대표 칼초네. 부드러운 리코타치즈, 짭짤한 베이컨, 싱싱한 시금치가 어우러져 브런치로 제격이다.
4 Manager 이종현
CHEF talk
“반달처럼 생긴 칼초네 특유의 모양에 착안해 ‘하프문(Half Moon)’이라 이름 붙였다. 칠리미트와 할라페뇨로 정통의 맛을 낸 멕시칸 칼초네부터 뉴텔라와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 칼초네까지 총 12가지의 퓨전 칼초네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칼초네 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칼초네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다. 도우는 매일 매장에서 손으로 반죽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미리 조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주문과 동시에 400℃ 이상의 고온 황토 화덕에서 구운 칼초네를 발사믹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함께 선보인다. 손님들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칼초네를 맛볼 수 있도록 1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했다. 고소한 칼초네에 부드러운 풍미의 수제 맥주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평일 점심에는 칼초네, 프렌치프라이,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런치 세트를 추천한다.”
Editor’s note
구석구석 숨어 있는 미로 같은 테이블 구성이 이곳만의 또 다른 매력. 소박하게 마련된 창가 자리는 이태원의 자유로운 골목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당이다.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맥주 주문 시 프렌치프라이를 무료로 제공하니 친구, 연인과 오후의 파티를 즐겨보자.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49
문의 02-796-0715
영업시간 12:00~24:00(금, 토는 01:00까지)
휴일 연중무휴
주차 공용 주차장 이용
메뉴 칠리 프라이 바스켓 8천5백원, 모닝 라이크 디스 1만원, 이탈리안 미트 러버 1만1천원, 깔초네 러브 서울 1만2천원, 쉬림프 미트 망고 1만3천원, 매드 포 치즈 1만3천원, 테스터스 샘플러 1만8천원
갓포무샤
19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가 눈앞에서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해 아름답게 담아낸다. 매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 오는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셰프의 추천 메뉴
1 연근 새우샌드 튀김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메뉴. 다진 새우를 연근에 듬뿍 채워 기름에 살짝 튀긴 일본 가정식 요리다.
2 1인 미니 생선회 최상급 참다랑어, 제주도산 뿔소라, 광어까지.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해 준비한 특별 메뉴로 식재료는 매일 달라진다.
3 바닷가재 우니소스구이 특제 우니소스를 아낌없이 발라 정성스레 구운 바닷가재에 톡톡 튀는 성게알을 얹어 짭짤한 식감을 살렸다.
4 차돌박이 온센타마고 돈부리 68℃에서 15분 동안 끓인 일본식 수란을 곁들인 덮밥 요리. 부드러운 수란과 차돌박이의 조화가 일품이다.
5 chef 요시카와
CHEF talk
“일본 유명 호텔과 료칸에서 19년간 근무한 경력을 살려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꿈을 꾸는 집’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붙인 서래마을 ‘무샤’에 이은 두 번째 일식집이다. 제철 생선과 신선한 채소를 직접 준비해 주문 즉시 조리하는 갓포 요리를 선보인다. 양념을 최대한 배제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색이다. 기교를 부리지 않는 정직한 요리를 추구한다. ‘이달의 추천요리’는 보름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며 새로운 맛을 찾는 노력을 보여주는 메뉴다. 전채부터 초밥, 숯불구이, 튀김, 찜, 조림, 나베, 덮밥에 디저트까지,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 오픈 주방에서 고객이 소통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임과 회식을 위한 별도의 룸도 갖췄다.”
Editor’s note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일본 전통 료칸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깥 조경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사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게 담아내는 요시카와 셰프의 플레이팅이 탄성을 자아낸다.
-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
문의 02-790-4421
영업시간 17:30~0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메뉴 연근 새우샌드 튀김 1만5천원, 미니모듬초회 1만5천원, 1인 미니 생선회 1만8천원, 꽃새우 텐푸라 2만8천원, 한우 타다키 2만8천원, 스키야끼나베 3만5천원
재클린
서래마을 대표 맛집 ‘콩부인’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더욱 다양해진 컨템퍼러리 메뉴와 다섯 가지 칵테일 라인이 인상적인 마켓 비스트로.
셰프의 추천 메뉴
1 재클린 샐러드 블루치즈, 시금치, 캐러맬넛, 무화과의 상큼한 조화가 일품인 제철 샐러드.
2 로톨로 파스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의 음식으로 단호박, 모차렐라치즈, 토마토소스 등을 버무려, 손으로 빚은 파스파 면으로 감쌌다.
3 브루스케타 관자, 무화과, 등심스테이크, 리코타치즈를 얹은 토마토 등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바게트에 올려 먹기 좋게 담아냈다.
4 명란 관자 파스타 자작하게 끓인 생선 육수로 파스타를 삶고, 명란젓을 곁들였다. 달걀노른자를 풀면 감칠맛이 일품인 마늘 오일 파스타.
5 3Way 베이컨 플레이트 아스파라거스와 관자, 와인에 절인 프룬을 베이컨으로 감싸 그릴에서 구운 핑거 푸드.
6 Manager 이한주
CHEF talk
“서래마을의 오랜 주민인 구현경 대표가 다이닝과 라운지가 공존하는 핫 플레이스를 탄생시켰다. ‘재클린’은 바리스타, 셰프, 소믈리에, 바텐더, 플로리스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문화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바자회를 비롯해 단체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넓은 홀과 소규모 파티를 열 수 있는 별도의 룸을 마련했다. 낮에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다양한 칵테일과 몰트위스키, 와인을 분위기 있게 음미할 수 있다. 새로 론칭한 컨템퍼러리 메뉴 중에서도 구운 채소를 곁들인 양갈비는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해 추천하고 싶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재클린만의 매력이다.”
Editor’s note
25가지 칵테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래식, 믹스 앤 매치, 에너지 부스터, 스키니 핏 라인으로 나뉘어 분위기에 맞는 칵테일을 고를 수 있다. 특별한 모임을 원한다면 콘셉트에 맞는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프리마켓과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도 기획 중이라니 기대된다.
- 주소 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33
문의 02-3482-2188
영업시간 월~수 10:00~23:00, 목·금 10:00~25:00, 토 11:00~25:00, 일 11:00~2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메뉴 칵테일 1만3천~2만2천원, 명란 관자 파스타 2만원, 재클린 샐러드 2만3천원, 3Way 베이컨 플레이트 2만5천원, 로톨로 파스타 2만6천원, 브루스케타 2만6천원, 양갈비와 구운 야채 4만5천원
의기투합
‘맛집’은 많지만 ‘밥집’은 드문 청담동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 병과점 ‘합’의 신용일 셰프가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밥상을 선보인다.
셰프의 추천 메뉴
1 떡갈비 직접 손으로 다져 감칠맛을 더한 고기에 대추와 밤 등을 섞어 식감을 살렸다. 달짝지근한 고기와 쫀득한 떡의 조화가 일품이다.
2 대파육개장 후춧가루 사용을 자제하고 대파와 삶은 쇠고기를 가늘게 찢어 넣어 깔끔한 맛을 더했다. 약주를 곁들여도 좋다.
3 콩나물 비빔밥 대파의 흰 대만 잘게 다진 뒤 조선간장과 진간장을 섞어 진한 맛을 살렸다.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갓 지은 밥에 비벼 먹으면 그만이다.
4 생선전 보통 얼린 동태를 사용하는 생선전과 달리 부드러운 대구 살을 사용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5 chef 신용일
CHEF talk
“오가는 사람이 많은 청담동에 밥집다운 밥집이 없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이것저것 불필요한 반찬을 내놓는 한식당은 가격도 불필요하게 비싸다. ‘의기투합’은 정성스레 만든 반찬 몇 가지만 담아 가격의 거품은 빼고 영양은 더했다. 속이 편한 밥집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자극적인 양념을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떡갈비와 생선전을 모두 맛보고 싶은 손님들은 ‘반반’ 주문이 가능하다. 가볍게 반주도 즐길 수 있도록 산사춘, 경주법주 천수, 백화수복 등 약주를 ‘한 잔’ 단위로 구성했다. 손님에게 넘치는 정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잔에 넘치도록 따라 대접하는 산사춘은 매장에서 직접 담은 생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 향긋한 뒷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저녁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재밌는 이름의 색다른 메뉴들도 만날 수 있다.”
Editor’s note
정갈하게 담아낸 음식처럼 인테리어도 무척이나 깔끔하다. 떡갈비를 수입산과 국산으로 구별해 가격을 달리 기재한 메뉴판에서도 신용일 셰프의 고집스러운 정직함이 느껴진다. 배불리 먹고도 더부룩함 없이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영양 만점 밥상을 즐겨보자.
-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1길 10
문의 02-511-3792
영업시간 11:00~22:00
휴일 일요일, 추석, 설날
주차 가능
메뉴 밥대신떡볶이 5천원, 콩나물 비빔밥 6천원, 대파육개장 7천원, 생선전 1만2천원, 떡갈비 1만2천원(수입산), 2만원(국산)
큰 일교차에 변덕스러워진 입맛을 충족할 4색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