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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제목 건일배
닉네임 관리자
작성일 2016.01.29
조회수 11899
추천수 1
업체명
건일배
분류
모임
종목
중식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9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생겼다. 주인공은 바로 중식 선술집 ‘건일배’. 이연복 셰프의 가까운 지인이 오픈한 이곳은 가게의 구상부터 문을 열기까지 이연복 셰프가 전 과정에 참여했다. 목란과는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 요즘도 하루에 몇 번씩 왕래하며 가게를 함께 꾸려나가는 중이다. 요리 역시 이연복 셰프가 전수한 특급 레서피로 만들어낸다.


부푼 기대를 안고 메뉴판을 펼쳐보면 술잔을 기울이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군침 도는 요리들이 채워져 있다. 개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춘권, 해파리냉채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회과육, 녹두면무침 등 생소한 메뉴 그리고 굴녹두면수프처럼 제철 재료로 만든 시즌 메뉴까지 구성이 다채롭다. 각 요리는 다른 중식 레스토랑과 조금씩 차별성을 두었다. 예를 들면 사천버섯탕수는 표고버섯이 아닌 큼지막하게 깍둑썰기 한 새송이버섯으로 만들어 식감을 살렸고, 칠리새우는 아래에 누룽지를 깔아 소스의 맛이 밴 바삭바삭한 누룽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이다.


대가의 지휘 아래 탄생한 공간이라 어려운 분위기일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건일배는 손님들의 의견에 맞춰나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만큼 격식 없이 편안한 곳이기 때문.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짬뽕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건일배 매운 짬뽕’을 추가하고 조금 매콤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반영해 ‘버섯탕수’를 ‘사천버섯탕수’로 재탄생시켰을 정도니 말이다.







1. 회과육 일반적인 조리법과 달리 얇게 썬 고기에 녹말과 달걀을 묻혀 볶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첨면장소스를 더해 맛을 냈다.




2. 춘권 수제 춘권으로 그날 판매할 양만 직접 만든다. 고기, 새우와 버섯, 아삭함이 살아 있는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메뉴 춘권 1만원, 피단두부 7천원, 해파리냉채·녹두면무침·회과육 각 1만5천원, 사천버섯탕수 1만7천원, 칠리새우·깐풍꽃게 각 2만원,
연태고량주 8천원·1만5천원·3만원

영업시간 17:00~01:00(월요일 휴무)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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