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SOHA)는 사우스 하버(South Harbor)의 줄임말로 따뜻한 남쪽에 정박해 있는 요트 콘셉트의 바 & 다이닝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층마다 콘셉트를 달리하고 있다. 이 바에 승선한 고객들은 곳곳에 흐르는 비밀스럽고 은밀한 분위기에 취할지 모른다. 한남동 주택가 골목 안쪽, 바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히든카드 2009년 월드클래스 초대 우승자이자 월드클래스 글로벌에서 4위를 한 임재진 대표가 선장이고, 2014년 월드클래스 3위, 2015년 월드클래스 톱 10에 들었던 이일기 바텐더가 항해사다. 이 둘과 함께하는 선원들의 실력이야 당연하다. 지중해에 정박한 요트가 바의 콘셉트인 만큼, 지중해 국가를 테마로 한 시그너처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히든 스폿 VIP, VVIP 멤버십만을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이 존재한다. 멤버십 가입 절차나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는 바에 직접 문의해야 귀띔해준다.
히든 서비스 바 석에 앉아 때를 기다려보자. 운이 좋으면 임재진 대표가 손수 셰이킹해주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위)반으로 가른 가지를 튀겨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안주. 1만5천원. (아래)다크 럼 베이스의 칵테일 터키 앙카라 스위즐. 2만3천원.
영업시간 19:00~0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