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로스, 통밀로 만들어 더 고소하다.
“시나몬 향 그윽한 달콤한 추로스.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질감에 빠져들게 되지요. 통곡물과 두유로 만들어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황설탕 솔솔 뿌리고 진한 초콜릿 딥소스 듬뿍 찍어 먹으면 스산한 기분도 금세 좋아지는 묘약이에요.”
전수미 씨는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를 배우며 자연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후 프랑스에서 테이블 아트를 수료한 뒤 한국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틈틈이 일본에 건너가 채식 베이킹을 배웠다. 현재 자연식 베이킹 카페 겸 쿠킹 클래스 ‘쿡앤북’을 운영하고 있다.
초콜릿통밀추로스
에쎈|2014년 10월호
주재료
통밀가루 110g, 유기농 황설탕 2큰술,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시나몬파우더 1작은술, 두유 90g,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시나몬 설탕
유기농 황설탕 4큰술, 시나몬파우더 1작은술
초콜릿 딥
다크 초콜릿 100g, 두유 30g
- 1
토핑용 유기농 황설탕과 시나몬파우더는 잘 섞어 시나몬 설탕을 만든다.
- 2
통밀가루와 황설탕, 베이킹파우더, 시나몬파우더는 체에 곱게 내려 볼에 담고 잘 섞는다.
- 3
②의 가루 재료에 두유를 부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한 뒤 냉장고에 넣고 30분간 휴지시킨다.
- 4
다크 초콜릿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볼에 담고 따뜻하게 데운 두유를 부으며 잘 녹여 초콜릿 딥을 만든다.
- 5
별 모양 깍지를 낀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180℃로 달군 기름에 원하는 길이로 짠다. 1~2분간 노릇하게 튀긴다.
- TIP
별 모양 깍지나 짤주머니가 없다면 빈 마요네즈 통을 활용해도 된다.
- 6
노릇하게 튀긴 추로스는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을 뺀 뒤 시나몬 설탕을 고루 묻힌다. 초콜릿 딥을 곁들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로스, 통밀로 만들어 더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