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란의 맛있는 계절 밥상·떡국 상차림새해 첫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정성 담긴 떡국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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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면 떡국을 끓이고 새로 김치를 담가 상에 올리는 것이 기본이다. 새해 첫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정성 담긴 떡국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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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국 떡 찬물에 불리기
떡국 떡을 찬물에 불린 뒤 끓이면 떡이 한결 부드럽다. 또, 녹말기가 줄어들어 탁하지 않고 맑은 국물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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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마지막에 배, 사과 넣기
나박김치는 담근 뒤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로, 배와 사과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과일을 넣고 오래 두면 군내가 나므로 조금씩 담가 빨리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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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나물, 취나물, 가지고지나물
묵은 나물은 삶은 뒤 물에 더 불리기
말린 나물은 하룻밤 정도 물에 불린 뒤 삶아 무친다. 삶은 뒤 한 번 더 물에 불리면 훨씬 부드럽고 군내도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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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무침
청포묵은 썬 다음 데치기
청포묵은 데치면 야들야들해지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으로 썰기 어렵다. 또, 썬 다음 데치면 더 탄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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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쇠고기는 손바닥으로 치면서 반죽하기
쇠고기 반죽은 손바닥으로 탁탁 쳐 공기를 완전히 빼면서 반죽해 둥글납작하게 모양을 잡는다. 제대로 치대며 반죽해야 끈기가 생겨 구웠을 때 잘 부서지지 않는다.
박서란의 맛있는 계절 밥상·떡국 상차림새해 첫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정성 담긴 떡국 상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