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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키노시타’의 vegetable dishes

유자 향을 더한 표고버섯브루스케타

On November 15, 2013

좋아하는 재료를 바게트에 올려 만드는 브루스케타는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이지요. 가을 향을 가득 담은 표고버섯을 올린 브루스케타를 만들어봤어요. 표고버섯을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단맛과 깊은 향이 난답니다. 그 특유의 향이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과 궁합이 잘 맞아요. 여기에 제철 유자를 더하면 맛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답니다. 표고버섯은 경상북도 봉화 최석기 씨의 춘양목 숲에서 유기농으로 키워 맛과 향이 풍부하답니다. 유자는 유자로 유명한 전남 고흥의 김천복 씨네 것을 사용했어요.

‘밀휘오리’의 오너 셰프인 다이 키노시타와 그의 쌍둥이 동생인 요리연구가 타이 키노시타
‘먹으면 아름다워지는 파스타’를 콘셉트로 제철 채소로 만드는 한국식 파스타를 선보이는 ‘밀휘오리’의 오너 셰프인 다이 키노시타와 그의 쌍둥이 동생인 요리연구가 타이 키노시타. 다이 키노시타 씨는 채소 소믈리에이자 일본 ‘글로벌 다이닝’ 그룹 ‘La Bohem’의 롯폰기점에서 회사 역사상 최연소로 셰프와 매니저를 겸임하기도 했다. 형제가 함께 한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들여온 신선한 채소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로 호평받고 있다.

Credit Info

촬영협조
밀휘오리(www.facebook.com/PasteriaMillefiori)
포토그래퍼
정문기
에디터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