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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양성을 위해 코미 셰프들에게 한 달에 두 번씩 음식 세미나를 통해 지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때 교재로 사용하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밤비노> 만화책은 요리를 배워보겠다고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셰프라는 직업은 화려한 모습과는 다릅니다. 주방에서 생기는 현실적 일화를 그린 <밤비노>보다 10배 이상은 힘든 일이니 견뎌낼 수 있으면 시작하라고 당부합니다. 조리법 기초와 기본 요리 레서피를 익힐 수 있는 미국의 요리학교 C.I.A.의 교재인
(Alton Brown 저)
요리계의 맥가이버라고 불리는 TV 요리사 알튼 브라운의 첫 번째 책. ‘식품+열=요리’라는 그의 요리 준비 공식을 바탕으로, 요리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재료별로 인덱스를 나누지 않고 굽기, 튀기기, 삶기 등 조리 방식에 따라 과학적인 요리 상식을 진부하지 않고 알기 쉽게 일러스트와 캡션으로 풀어낸다.
<밤비노>(세키야 테츠지 글&그림, 대원씨아이 출판사)
대학생인 반 쇼고는 도쿄 롯폰기의 인기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카날레’의 주방 보조로 들어간다. 하지만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구석에 위치한 주방은 팀 전원이 격전을 벌이는 전쟁터다. 첫날부터 파스타 담당 카토리에게 철저하게 깨지는 반 쇼고는 생전 처음으로 절망이란 것을 맛보게 된다. 화려한 레스토랑과 달리 날마다 전투가 벌어지는 주방의 면모를 전한다.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저)
<푸드 아트 매거진(FOOD ARTS MAGAZINE)>에서 ‘모든 셰프들의 바이블’이라고 칭송한 <더 뉴 프로페셔널 셰프> 요리 서적은 미국의 요리학교인 C.I.A.의 교재다. 기본 테크닉부터 전문가의 팁과 자세한 과정 컷, C.I.A. 강사진들이 검열한 900개 정도의 레서피 등이 담겨 있어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준다.
김욱성 셰프는
국내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이수하고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에서 호텔경영학을, 존슨앤웨일스 대학교에서 조리학과와 호텔경영학을 이수한 김욱성 셰프는 외식 경영의 이론과 실무, 요리 분야까지 섭렵했다. 가장 남성다운 음식인 스테이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현재 미국 스타일 스테이크 전문점 ‘이트리’의 주방과 경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직접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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