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추는 반으로 가른다. 배추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의 물에 굵은소금을 절반 분량만 섞는다. 소금물에 배추를 담근 뒤 배추잎 켜켜이 소금을 뿌려 2시간 이상 절인다.
2 무는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①의 소금물을 무가 잠길 정도로 약간 부어 절인다.
3 미나리 12줄기는 잎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끈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4 쪽파는 2cm 길이로 썬다.
5 건오미자 30g을 생수 500ml에 넣어 오미자 맛이 우러나도록 1시간 정도 둔다. 오미자는 건지고 오미자물에 절인 무, 석류알, 미나리, 쪽파, 마늘채, 생강채, 새우젓국물, 까나리액젓을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절인 배추 가운데 잎이 넓은 것으로 12장 정도 떼어 놓고, 나머지는 씻어 물기를 뺀 뒤 3cm 크기로 잘라 ⑤에 담근다.
7 남겨둔 배추잎을 작은 공기에 포개어 담고 ⑥의 내용물을 담은 뒤 배추잎으로 감싸 미나리로 묶는다. 위쪽에 석류, 오미자, 무, 미나리 등이 보이도록 장식해 밀폐용기에 담고 남은 국물을 부어 하루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익혀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