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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식재료, 건강한 맛 두부 만찬

On February 02, 2016

두부는 건강한 식재료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혼자 먹거나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먹는 사람의 수에 따른 두부 맞춤 레서피를 평화가 깃든 밥상의 문성희 선생이 알려주었다.

1인 식탁

들깨두부스테이크와 채소구이
혼자 먹어도 외롭지 않은, 15분 만에 끝내는 두부 원 플레이트 메뉴.
 

들깨두부스테이크와 채소구이

들깨두부스테이크와 채소구이

15min, 1인분
재료 : 두부 모, 감자녹말 1큰술, 현미유 ½큰술, 소금 약간
들깨소스 : 양송이버섯 1개, 은행 2알, 호두 1개, 생들깻가루·쌀가루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물 ⅓컵
채소구이 : 새송이버섯 ½개, 가지 ¼개, 애호박 ⅓개, 소금·허브 약간씩
  • 1

    양송이버섯은 6등분으로 자른다. 냄비에 양송이버섯, 은행, 호두, 물을 담고 생들깻가루를 넣어 가열한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쌀가루를 푼 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 2

    두부는 소금을 뿌리고 10분 정도 지난 뒤 감자녹말을 고루 묻힌다.

  • 3

    새송이버섯과 애호박, 가지는 세로로 길게 0.5cm 두께로 썬다.

  • 4

    새송이버섯, 애호박, 가지는 소금만 뿌린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 5

    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넣고 굽는다.

  • 6

    그릇에 구운 두부를 담고 들깨소스를 끼얹는다. 곁들이로 구운 채소들을 담은 뒤 허브를 뿌려 마무리한다.

 

2인 식탁

간장두부구이와 사과볶음밥
둘이 오붓하게 앉아 마주 보며 먹을 수 있는, 짭조름한 소스를 얹은 두부구이와 달콤한 사과볶음밥.
 

간장두부구이와 사과볶음밥

간장두부구이와 사과볶음밥

25min, 2인분
재료 : 두부 ⅓모, 감자녹말 ½컵+1큰술, 풋고추 1개, 간장 2큰술,
원당 3큰술, 현미유 1큰술, 새싹채소 적당량, 물 ½컵
볶음밥 : 밥 1공기, 깻잎 4장, 사과·애호박 개씩, 현미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두부는 1.5cm 두께로 썬다.

  • 2

    깻잎은 큼직하게 썰고 풋고추는 송송 썬다. 사과, 애호박은 잘게 썬다.

  • 3

    두부에 감자녹말 ½컵 정도를 골고루 묻힌다. 달군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지진다.

  • 4

    물에 간장, 원당, 풋고추를 넣고 섞어 2~3분간 졸인다.

  • 5

    감자녹말 1큰술에 물 2큰술을 넣고 잘 개어서 ④의 간장물에 넣고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 6

    달군 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애호박, 사과, 밥, 깻잎 순으로 넣어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 7

    접시에 구운 두부를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린다. 두부 위에 새싹채소를 올려 장식하고, 그 옆에 볶음밥도 함께 담아 완성한다.

 

3인 식탁

두부카나페와 두부카프레세
3인 이상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두부 안주상.
 

두부사과새송이카나페

두부사과새송이카나페

재료 : 두부 1모, 사과·새송이버섯 1개씩, 간장·원당·머스터드소스 1큰술씩, 이탈리안 파슬리 적당량, 현미유 약간
  • 1

    두부는 사방 5cm 크기로 썬다.

  • 2

    사과는 동그란 모양으로 0.5cm 두께로 썬다.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모양을 살려 0.5cm 두께로 썬다.

  • 3

    사과와 새송이버섯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굽는데, 새송이버섯은 간장과 원당을 섞은 소스를 바르며 굽는다. 두부는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

  • 4

    구운 사과는 4등분하고,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길게 썬다.

  • 5

    두부에 머스터드소스를 바르고 이탈리안 파슬리, 사과, 새송이버섯 순으로 올려 완성한다.

두부표고애호박카나페

두부표고애호박카나페

15min, 9개(1인당 3개씩)
재료 : 두부 1모, 표고버섯 5개, 새송이버섯·청양고추 1개씩, 애호박 ½개, 간장·식초·현미유 2큰술씩, 소금 1큰술
  • 1

    두부는 도톰하게 9조각으로 썬다. 표고버섯은 어슷하게 저민다.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세로로 얇게 썬다. 청양고추는 다지고 애호박은 2~3cm 두께로 썬다.

  • 2

    버섯과 애호박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두부는 현미유를 살짝 두른 팬에 굽는다.

  • 3

    간장, 식초, 다진 청양고추를 고루 섞는다.

  • 4

    두부, 애호박, 버섯 순으로 쌓은 다음 간장소스를 얹어 낸다.

두부카프레세

두부카프레세

10min, 9개(1인당 3개씩)
재료 : 두부 ⅓모, 토마토 1개, 루콜라 등의 잎채소 3장
간장소스 : 간장·식초 1큰술씩, 조청 2큰술
  • 1

    두부와 토마토는 사방 5cm 크기로 자르고 1cm 두께로 썬다.

  • 2

    루콜라는 6cm 길이로 썬다.

  • 3

    두부, 루콜라, 토마토 순으로 올린다.

  • 4

    간장, 조청, 식초를 고루 섞어 위에 뿌려 낸다.

 

4인 식탁

사찰두부전골, 콩물국밥, 무청두부무침
맑고 고소한 콩물국밥과 국물 맛이 담백해 건지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두부전골. 그리고 살캉살캉하게 익힌 무청과 으깬 두부, 통잣을 소금으로만 간을 맞춰 고소한 맛이 배가되는 무청두부무침.
 

사찰두부전골

사찰두부전골

40min, 4인분
재료 : 두부 ½모, 양송이버섯 6개, 말린 표고버섯 3개, 단호박 ¼통, 은행 8개, 밤 6개, 호두 4개, 잣 1줌, 다시마 사방 5cm 1장, 들깻가루 6큰술, 현미유 2큰술, 소금 1큰술, 물 적당량
  • 1

    표고버섯과 다시마는 물에 불렸다가 건진다. 물은 맛국물로 사용한다. 표고버섯은 모양을 살려 0.5cm 두께로 썬다. 다시마는 사방 0.5cm 크기로 썬다.

  • 2

    두부는 1cm 두께로 네모지게 썰어 현미유를 팬에 두르고 노릇하게 지진다.

  • 3

    양송이버섯은 4등분한다. 단호박은 0.5 두께로 썬다.

  • 4

    은행과 밤, 호두, 잣은 겉껍질만 제거한다.

  • 5

    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모양내어 담고 들깻가루를 뿌린 뒤 맛국물을 부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 맛국물 분량은 재료 전체 부피의 70% 정도가 좋다.

콩물국밥

콩물국밥

25min(콩 불리는 시간 제외), 4인분
재료 : 잡곡밥 4공기, 불린 백태 2컵, 생콩가루 1큰술, 배춧잎 6~8장, 표고버섯 6장, 소금 1큰술, 물 4컵
  • 1

    백태는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담가 하룻밤 동안 불린다. 블렌더에 불린 콩과 물을 약간 넣어 곱게 간다.

  • 2

    배춧잎은 5cm 길이로 굵게 채 썰고, 표고버섯도 굵게 채 썰어 모두 볼에 담는다. 생콩가루를 배춧잎을 담은 볼에 넣은 뒤 가볍게 버무린다.

  • 3

    냄비에 생콩가루를 버무린 배춧잎과 표고버섯을 담고 물을 2컵 부어 살짝 익힌다. 생콩가루가 익을 즈음에 준비해둔 콩물과 물 2컵, 소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익힌다.

  • 4

    밥 위에 익힌 콩물을 얹어 낸다.

무청두부무침

무청두부무침

30min, 4인분
재료 : 두부 ½모, 말린 무청 2줄기, 잣 2큰술, 소금 ½큰술
  • 1

    무청은 하룻밤 정도 물에 불려두었다가 불린 물 그대로 냄비에 부어 푹 삶는다.

  • 2

    무청이 물러지면 깨끗이 씻어 물을 꼭 짠 뒤 잘게 썬다.

  • 3

    볼에 무청과 으깬 두부, 잣, 소금을 넣고 맛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 4

    무청두부무침을 그대로 접시에 담아내거나 한 입 크기의 완자 모양으로 빚어 낸다.

두부는 건강한 식재료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혼자 먹거나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먹는 사람의 수에 따른 두부 맞춤 레서피를 평화가 깃든 밥상의 문성희 선생이 알려주었다.

Credit Info

기획
양연주 기자
요리
문성희, 김솔 (평화가 깃든 밥상 부엌 공간 ‘ㅅ’ 02-325-9956)
사진
최해성
어시스트
최지은
디자인
김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