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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드 전문가 이지연의 한 끼 제안

냉잡채

On November 13, 2015

명절이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기름진 잡채를 대체할 로푸드식 냉잡채. 기름에 볶지 않아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채소와 천사채가 듬뿍 들어가 아삭한 식감이 색다르다.



냉잡채

음식이 귀하던 시절에는 명절이나 되어야 평소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되레 영양 과잉을 조심해야 한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사람은 거의 없지만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효소와 같은 미세 영양소의 섭취는 턱없이 부족해 변비나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미세 영양소가 부족하면 각종 염증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소와 효소를 충분히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 다시마 속 알긴산을 가공한 천사채를 사용해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채소를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인 냉잡채. 일반 잡채보다 가벼운 만큼 만들기도 간편해 좋다.

냉잡채

에쎈|2015년 09월호



  • 주재료

    천사채 3컵, 파프리카 1개, 양파 ¼개, 표고버섯 2개, 부추 1줌, 통깨 약간

  • 양념

    간장 2큰술, 아가베시럽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만들기

2인분

|

10M

  1. 1

    천사채는 찬물에 헹궈 체에 담아 물기를 뺀 뒤 먹기 좋게 썬다.

  2. 2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채 썰고 양파, 버섯, 부추도 같은 길이로 썬다.

  3. 3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섞은 뒤 천사채와 채소를 넣고 버무린다.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명절이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기름진 잡채를 대체할 로푸드식 냉잡채. 기름에 볶지 않아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채소와 천사채가 듬뿍 들어가 아삭한 식감이 색다르다.

Credit Info

기획
박선희 기자
요리
이지연
사진
최해성
디자인
손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