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에도 없는 DIY 주문 음료

자기 취향에 꼭 맞게 주문할 수 있는 커스텀 음료가 인기다. 메뉴에는 없지만 토핑을 추가하여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내는 것. 칼로리가 만만치 않아 ‘악마의 음료’라고 불리는 것에서부터 건강을 챙긴 음료까지. 그중 네티즌들 사이에 손꼽히는 유명 카페 커스텀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1. 고디바 프라푸치노

고디바 프라푸치노는 그 맛이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를 연상케 하여 네티즌들이 붙인 이름이다.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벤티 사이즈로 주문한 다음 모카시럽 5번, 헤이즐넛시럽 3번, 프라푸치노 로스트 4번을 추가로 넣는다. 휘핑은 초콜릿으로 올리고 초콜릿 드리즐은 많이 뿌린다. 자바칩은 반은 그대로 올리고, 나머지 반은 갈아서 올리면 화룡점정.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리는 단맛이다.

tip 스타벅스는 주문 시 번거롭게 설명하지 않고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의 ‘나만의 음료’ 옵션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사이즈부터 토핑까지 취향대로 음료 레서피를 만들어뒀다가 매장에 가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2. 돼지바 프라푸치노

두유 딸기 프라푸치노를 벤티 사이즈로 주문한다. 두유는 우유로 바꾸고, 딸기시럽을 6번 펌핑해 넣고 자바칩을 갈아 넣는다. 휘핑크림을 올린 뒤 초코 드리즐을 올리면 돼지바 프라푸치노 완성. 시판 빙과인 ‘돼지바‘ 맛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은 음료로 추억을 부르는 맛이다.

3. 비타민 엔젤 푸드

바나나, 딸기, 무지방 우유가 섞인 엔젤 푸드에 딸기와 데일리 비타민을 추가하면 된다. 더 부드럽고 진한 딸기 맛을 내는 스무디로 변신. 무지방 우유라 칼슘이 보충되고 콩 단백질까지 들어 있어 건강까지 챙긴 음료다.

4. 엑스트라 피넛 파워 플러스 다크초코

피넛 파워 플러스 다크초코에 아몬드와 딸기를 추가한 음료. 100% 땅콩으로 만들어진 무설탕 피넛버터와 진한 다크초콜릿이 만나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아몬드와 딸기를 추가하면 피넛버터와 딸기가 잘 어우러져 한층 더 담백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료로도 제격이다.

5. 체리 바닐라 블렌디드

화이트 포레스트 아이스 블렌디드를 주문한 뒤 커피 원액과 커피빈을 빼고 우유를 넣는다. 결국 얼음, 저지방 우유, 체리, 바닐라파우더만 곱게 갈리게 된다. 달달한 바닐라 향과 새콤한 체리 향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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