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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쎈>이 추천하는 이달의 새로운 명소

NEW RESTAURANT

On October 16, 2013

모처럼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단골집이 조금은 지겨울 때, 지친 일상과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뉴 레스토랑 리스트.

1 올리브를 듬뿍 넣고 만든 파스타에 그릴에 구운 꽁치를 얹은 꽁치파스타.
2 직접 만든 매콤한 타코소스를 곁들인 쇠고기타코는 부드러운 프로즌 맥주와 즐기기 딱이다.
3 상큼한 토마토와 그릴에 구운 새우에 영양 만점 아보카도를 얹은 건강 샐러드.
4 가지, 호박, 버섯 등 채소를 잘게 썰어 볶아 달걀흰자로 감싼 오믈렛.

1. 캘리포니아 퀴진, 노블카페 NOBLE CAFE

유행을 선도하는 가로수길에 캘리포니아 퀴진을 콘셉트로 한 ‘노블카페’가 새롭게 오픈했다. 미국에서도 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노블카페는 건강을 생각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캘리포니아 퀴진을 바탕으로 한 음식을 내놓는다. 푸른 나무와 앙증맞은 꽃으로 꾸민 정원에 들어서면 통유리창으로 된 건물이 나타난다. 지하는 은은한 분위기의 와인 바이고, 1~2층은 미국의 가정집 분위기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끼니만 해결하는 레스토랑이 아닌 커피도 마시고 모임도 하고,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화려한 인테리어는 배제하고 폭신한 소파와 은은한 조명을 세팅해 편안한 분위기다. 메뉴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파스타, 샐러드, 브런치, 멕시코 요리 등 선택의 폭이 넓다. 꽁치를 그릴에 구워 비린 맛을 없애고 풍미를 돋운 뒤 오일파스타 위에 곁들인 꽁치파스타, 아보카도와 상큼한 토마토, 그릴에 구운 새우가 듬뿍 담긴 아보카도샐러드, 가지와 버섯, 주키니를 볶은 뒤 달걀흰자로만 감싸 만든 오믈렛 등이 인기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프로즌 맥주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직접 만든 소스를 올린 타코와 함께 즐겨보자.

  • shop info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4-5
    영업시간 11:00~02:00(일요일은 24:00까지)
    휴일 연중무휴
    주차 발레파킹
    문의 02-548-8858
    메뉴 노블오믈렛 1만1천원, 비프타코 1만2천원, 아보카도샐러드 1만4천원, 꽁치파스타 1만8천원

1 광어, 도미, 방어, 참치, 장어, 단새우, 전복, 고등어 등 18가지 초밥을 맛볼 수 있는 모둠초밥.
2 부드러운 방어, 고소한 장어, 촉촉한 육즙의 쇠고기를 철판에 구워 으깬 감자와 함께 담아냈다.

2. 컨템퍼러리 재퍼니즈 다이닝, 스시Z sushi Z

한남동 리움미술관 맞은편, 범상치 않은 외관의 ‘스시Z’는 일식을 중심으로 한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이다. 격조 있는 정통 일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내는 클럽, 라운지처럼 캐주얼한 분위기로 꾸몄다. 스시Z에서는 초밥과 철판 요리를 대표적으로 선보이는데, 따뜻하게 만든 초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스시 바와 화려한 철판 요리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철판 바가 있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민 실내는 1층은 바 중심으로, 2층은 모임 하기에 좋은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호텔에서 20년간 근무했던 김헌수 셰프가 이곳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김 셰프는 초밥은 생선의 신선도가 물론 중요하지만 밥의 온도가 맛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하며, 스시 바에서 바로 만든 초밥을 즐길 것을 권했다. 뜨거운 철판 바에서는 생선, 쇠고기, 채소는 물론 오코노미야키나 볶은 면 요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시Z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코스를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초밥, 철판 요리, 맑은 국이나 조림, 튀김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shop info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28
    영업시간 11:30~14:30, 17:30~2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발레파킹
    문의 02-795-4267
    메뉴 쇠고기 철판볶음밥 1만5천원,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 2만3천원, 런치코스 2만3천~6만5천원, 회덮밥 2만5천원, 초밥코스(디너) 4만5천~8만8천원, 철판코스(디너) 5만5천~12만원

1 직접 만든 파스트라미를 듬뿍 넣고 만든 파니니에 상큼한 콜슬로를 곁들였다.
2 돼지 볼살로 뭉근하게 끓인 소스에 생면 파스타를 넣고 루콜라를 곁들여 향긋한 맛을 더했다.

3. 이탈리아 레스토랑 & 델리, 오키친3 OKITCHEN 3

스스무 요나구니의 창의적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 ‘오키친3’을 이태원에 이어 광화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더 케이트윈타워 지하 푸드코트에 위치한 오키친3은 이태원과 달리 이탈리아 음식에 무게를 뒀고, 델리와 파이도 전문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숙성시켜 만든 파스트라미나 햄, 간단한 샐러드를 델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스트라미를 듬뿍 넣은 파니니를 중심으로 다양한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구에는 오키친의 약자인 OK를 내세운 대형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데, 스스무 요나구니 셰프의 부인인 푸드 아티스트 오정미 씨의 작품이다. 실내는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한국화가 그려진 소반을 여기저기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콘셉트가 뚜렷한 프라이빗 룸은 주변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모임이나 회식에 적합한 공간이다.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 위에는 이곳 셰프들이 직접 가꾼 허브들로 장식해 생기가 느껴진다. 메뉴는 10여 가지 파스타나 오리다리콩피, 농어 요리,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를 선택해도 좋지만, 제철 재료로 알차게 꾸린 코스를 선택하면 오키친3의 매력적인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shop info
    위치 서울 종로구 중학동 19 더케이트윈타워 지하1층
    영업시간 12:00~15:00, 18:00~2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문의 02-722-6420
    메뉴 파스타 1만6천~2만3천원, 오리다리콩피 2만2천원, 한우채끝스테이크 4만원, 런치코스 2만4천~3만6천원, 디너코스 7만~8만원

1 마카다미아, 무화과, 자몽, 블루베리, 사과 등 9가지 타르트를 앙증맞게 담은 타르트 세트.
2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는 상큼한 블루베리타르트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바나나타르트.

4. 타르트 & 건강 빵 전문점, 라 본느 타르트 LA BONNE TARTE

유기농 밀가루와 앵커버터,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 타르트로 10년 넘게 사랑받아온 ‘라본느 타르트’.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타르트와 과자가 대표 메뉴인데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 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폭신한 식감의 치아바타, 포카치아, 치즈나 올리브가 듬뿍 든 식빵이 인기다. 국내산 팥을 듬뿍 채운 단팥빵과 치아바타에 앵커버터와 팥을 채운 앙버터빵도 굽기 무섭게 팔려버린다. 제철 식재료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총 17종의 타르트를 선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직접 조린 사과를 듬뿍 넣은 사과 타르트, 상큼한 자몽과 고소한 피스타치오로 만든 타르트, 달콤한 바나나로 채운 타르트, 8가지 견과류를 조청으로 버무린 타르트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메뉴다. 9월에는 제철 블루베리 타르트와 듬성듬성 썬 황도를 얹은 타르트를 선보인다. 타르트 1판을 구입할 수도 있고 각양각색의 8가지 타르트를 세트로 구성할 수도 있다. 앙증맞은 크기의 타르트는 4개와 9개씩 상자에 담을 수 있고, 쿠키와 머핀이 포함된 세트도 준비돼 있다. 담백한 치아바타에 훈제 닭 가슴살과 토마토, 양상추를 담은 샌드위치도 판매하니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좋다.

  • shop info
    위치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90-1
    영업시간 09:00~21:00
    휴일 일요일
    주차 가능
    문의 02-393-1117
    메뉴 타르트 4천~5천5백원, 단팥빵·치아바타 2천원씩, 앙버터 3천원, 치즈식빵 5천5백원, 샌드위치 7천5백원, 미니타르트세트(9조각) 4만3천원

1 버섯과 파프리카를 곁들인 크림파스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다.
2 프랑스 3대 식재료인 송로버섯과 꿀을 올린 트러플 피자(왼쪽)와 루콜라를 듬뿍 얹은 ‘비앙카’(오른쪽).

5. 이탈리아 정통 피자 전문점, 세라피나 뉴욕 SERAFINA NEW YORK

정통 북이탈리아 메뉴를 선보이는 캐주얼 이탈리아 레스토랑 ‘세라피나 뉴욕’이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몰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여성 천사를 일컫는 세라피나는 1995년 이탈리아 출신의 사업가 비토리오 아사프(Vittorio Assaf)와 파비오 그라나토(Fabio Granato)가 힘을 합쳐 만든 미국식 이탈리아 레스토랑 브랜드다. 피자를 반죽하고 구워 내는 오픈 키친의 화덕은 그 자체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표 메뉴로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 스타일의 수제 피자로 송로버섯, 루콜라, 치즈, 버섯 등 다양한 토핑을 얹은 이색적인 피자를 20여 종 즐길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정제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시칠리아산 천일염 등 최상의 재료로 피자를 제대로 만든다. 토마토소스 파스타, 오일 파스타 외에 바질 페스토나 레몬크림으로 만든 다양한 파스타가 있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면을 삶아 탱탱한 식감이 좋다. 고급 에스프레소로 촉촉하게 적신 쿠키에 2가지 마스카포네치즈를 섞어 만든 반죽을 올린 티라미수를 앞세운 디저트도 일품이다.

  • shop info
    위치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메세나폴리스 201호
    영업시간 11:30~2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문의 02-3443-1123
    메뉴 파스타 1만4천~3만9천원, 마르게리타 1만6천원, 비앙카 2만4천원, 알 포르치니 2만6천원, 크림브륄레 8천5백원, 티라미수 1만2천원

1 데친 시금치에 그릴에 구운 파프리카, 주키니, 토마토, 표고버섯과 생모차렐라치즈를 층층이 얹고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
2 씹는 질감이 좋은 토시살에 블루베리로 만든 소스를 끼얹고 야생 루콜라로 만든 샐러드를 곁들였다.

6. 개스트로 퍼브, 합스카치 Hopscotch

논현동 먹자골목을 지나 한적한 골목에서 간판이 없는 육중한 철문을 발견했다면 그곳이 요즘 강남에서 가장 핫하다는 ‘합스카치’다. 사방치기를 뜻하는 ‘합스카치’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던 기억과 그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미국에서 살다온 재미 교포가 오픈한 개스트로 퍼브(gastro pub)다. 간판도 없고 워낙 구석에 위치해 아는 이들만 드나들던 공간이 이색 벨기에 맥주와 위스키, 맛있는 음식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데이비드 조 셰프와 동업자 친구가 실내를 함께 꾸몄는데 테이블, 계단, 조명 등 곳곳에서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진다. 크래프트 맥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독일 맥주 못지않게 손꼽히는 벨기에 맥주를 엄선해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트러플오일을 뿌린 감자튀김, 5가지 치즈로 만든 더 맥, 빵가루를 입힌 표고버섯 튀김, 베이컨 잼을 얹어 구운 관자 등으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부담 없는 메뉴다. 닭, 새우, 소시지를 매콤하게 양념한 스튜, 도톰한 스테이크에 체더치즈를 올린 스테이크 칠리, 그릴에 촉촉하게 구운 채소를 쌓아 만든 베지 타워 등 입맛을 돋우는 뉴 아메리칸 퀴진도 접할 수 있다.

  • shop info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3-20
    영업시간 17:00~01:00
    휴일 일요일
    주차 가능
    문의 02-511-0145
    메뉴 맥주 8천~3만9천원, 베지타워 1만3천원, 스테이크 칠리 1만4천원, 잠발라야 1만5천원, 더 맥 1만8천원

1 큼직하게 썬 감자와 당근을 함께 넣고 뭉근하게 끓인 양고기 스튜와 귀리, 보리, 쌀로 만든 리소토.
2 헤이즐넛크림을 머랭에 섞어 굽고, 달콤한 크림과 계절 과일을 곁들인 헤이즐넛머랭.

7. 캐주얼 브래서리, 메종 드 라 카테고리 MAISION DE LA CATEGORIE

부티크 프렌치 레스토랑 ‘라 카테고리’를 이끄는 이형준 셰프가 캐주얼 브래서리 콘셉트로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새롭게 오픈했다. 코스가 아닌 단품 메뉴나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세계적 디자이너 애덤 티하니(Adam Tihany)가 인테리어를 맡아 이슈가 되기도 했다. 새하얀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넓은 창과 복층으로 된 구조를 활용해 비엔나의 커피하우스 같은 분위기다. 넓은 유리창이 있는 1층은 경쾌한 분위기이며, 디저트가 담긴 케이크 셀러가 눈길을 끈다. 섬세한 구슬로 장식한 계단을 지나 폭신한 카펫이 깔린 2층으로 오르면 조금 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비트, 케일 등 선명한 색상의 채소로 만든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부라타치즈를 주문하고 토마토 가스파초나 대파를 곁들여 이색적인 메뉴도 맛보자. 버섯과 파르메산치즈로 만든 리소토에 화이트 트러플오일을 곁들였고, 가지와 캐비아, 토마토로 만든 홈메이드 뇨키도 인기다.

  • shop info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85
    영업시간 12:00~23: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발레파킹
    문의 02-545-6640
    메뉴 연어 그라브락스 2만5천원, 뇨키 2만7천원, 캉파뉴 테린 3만원, 바바 1만1천원, 헤이즐넛머랭 2만원

1 고등어를 저온 조리한 뒤 말린 토마토와 함초를 곁들인 생선 요리.
2 불 맛이 인상적인 스테이크는 느타리버섯과 직접 말린 멸치를 더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8. 네오 비스트로, 제로 컴플렉스 ZERO COMPLEX

숫자 0의 집합을 뜻하는 ‘제로 컴플렉스’는 네오 비스트로를 콘셉트로 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프랑스에서 요리 공부를 하고, 라 샤토브리앙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은 이충후 오너 셰프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화이트와 실버로 밸런스를 맞춘 실내는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 꾸몄으며 조명이나 음악의 사용도 최대한 절제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이 셰프의 독창적인 음식을 보고 맛보며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저녁에만 7가지 코스로 운영하는 이곳은 메뉴판도 인테리어처럼 간단명료한데, 코스에 맞춰 그날 사용하는 식재료만 적혀 있다. 식재료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이 셰프의 생각에 따라 일주일마다 메뉴가 바뀌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기대를 하게 된다. 오이와 루콜라로 만든 주스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하며, 태운 가지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쇠고기는 수비드 방식으로 천천히 속을 익힌 뒤 토치로 겉만 살짝 익혀 풍부한 육즙과 불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식사 마무리로는 구운 파인애플에 팝핀슈거를 곁들여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입을 즐겁게 한다.

  • shop info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동 1-138 플레이스원 빌딩 2층
    영업시간 18:00~24:00
    휴일 일요일, 월요일
    주차 가능
    문의 02-532-0876
    메뉴 디너코스 7만원

1 콜리플라워, 당근, 마늘 소스와 미니 양파, 미니 당근, 미니 양배추를 곁들인 스테이크.
2 달콤한 크림무스와 체리 아이스크림, 질소에 넣고 둥근 모양으로 만든 살구셔벗은 모양만큼이나 맛도 좋다.

9. 컨템퍼러리 퀴진, 라벳 LA BETE

제철 재료와 소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음식을 내놓는 컨템퍼러리 퀴진 ‘라벳’.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이곳은 DJ와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김망고 셰프와 장진모 셰프가 함께 오픈한 공간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실내는 무대처럼 꾸며진 오픈 키친과 테이블로 세팅됐고, 6명 정도 앉아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바로 구성됐다. 점심, 저녁 모두 코스를 즐길 수 있고, 푸아그라 요리, 포르치니 트러플 파스타, 완두콩과 래디시를 곁들인 오늘의 생선 등 단품도 준비돼 있다. 이색적인 맥주부터 탄탄한 와인 리스트까지 마련된 이곳에서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타파스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소라에 만체고를 곁들였고, 우설과 흑마늘에 푸아그라를 더한 독특한 타파스는 꼭 맛봐야 할 메뉴. 9월부터는 매일 저녁 예약을 6명만 받고 20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열정적인 두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가 기대된다.

  • shop info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4-13
    영업시간 12:00~15:00, 18:00~24:00
    휴일 일요일
    주차 발레파킹
    문의 02-542-3719
    메뉴 포르치니 트러플 파스타 1만8천원, 푸아그라 2만5천원, 런치코스 3만5천~5만5천원, 디너코스 9만~12만원

모처럼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단골집이 조금은 지겨울 때, 지친 일상과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뉴 레스토랑 리스트.

Credit Info

포토그래퍼
강태희
어시스트
오혜숙
에디터
이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