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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

On October 06, 2013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방송과 잡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신애 씨는 방학을 맞아 미국에서 돌아온 두 아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캠핑을 떠났다. 평소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방학 때만큼은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하기 위해 캠핑을 자주 간다는 홍신애 씨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구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한다.

홍신애의 캠핑 팁

벌레 걱정 끝! 민트 잎을 준비하세요
미국에서는 텐트 주변에 민트 잎을 뿌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민트 잎을 뿌려두면 향 때문에 벌레가 많이 꼬이지 않기 때문이다.
소스는 미리 준비하세요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캠핑 쿡의 관건이다. 소스나 드레싱 등은 미리 만들어 짐도 줄이고 조리 시간도 단축한다.
간편하게 글램핑을 즐기는 것도 방법
텐트가 미리 쳐 있고, 조리 도구, 테이블, 의자, 침낭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글램핑은 음식만 준비하면 되니까 간편하다. 글램핑족이 많아지면서 글램핑장에서는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보드게임을 빌려주거나 엄마들을 위한 커피 수업을 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1. 메인 음식을 기다리며 즐기는 애피타이저 칵테일 새우

“집으로 손님을 초대했을 때나 캠핑을 떠났을 때, 메인 음식이 나올 동안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습관이에요. 캠핑에 자주 챙겨 가는 음식 중 하나가 칵테일 새우랍니다. 손쉽게 토마토케첩과 호스래디시를 섞기만 하면 시판 소스 못지않은 훌륭한 맛의 칵테일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2.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간식마시멜로구이와 피넛버터누텔라스월딥

“꼬챙이에 마시멜로를 끼워 장작불에 구워 먹는 것은 캠핑의 별미죠. 저는 특별하게 마시멜로구이를 위해 피넛버터와 누텔라(초콜릿 스프레드)를 섞은 딥을 준비합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딥이 마시멜로의 단순한 맛을 채워줍니다.”

3. 캠핑의 꽃 등갈비바비큐

“캠핑의 꽃 바비큐는 등갈비로 준비해 갑니다. 하나씩 들고 먹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죠. 등갈비는 계피와 통후추를 넣고 끓인 맥주에 익혀 준비해 가세요. 맥주의 보리 성분으로 육질이 연해져 더욱 맛있는 등갈비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인기 사이드 메뉴 옥수수바비큐

“등갈비바비큐를 구울 때 옥수수도 함께 바비큐소스를 발라가며 노릇하게 굽습니다. 옥수수는 더디 익으니까 집에서 살짝 삶아 가는 것이 좋아요. 끓는 물에 버터를 넣고 옥수수를 삶으면 알이 탱글탱글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죠.”

5. 캠핑장에서 즐기는 즉석 핫도그 시카고도그

“미국에서 캠핑 요리로 가장 흔한 메뉴 중 하나가 핫도그예요. 빵에 소시지만 넣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시카고에서 한때 유행했던 핫도그인 시카고도그는 송송 썬 쪽파를 올려 먹는 것이 재미나지요.”

6. 여름 맛 디저트 살구구이와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과일을 구워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내보세요. 여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살구, 복숭아, 자두나 파인애플 등 어떤 과일이든 상관없어요. 구워서 더 달콤해진 과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으면 입안 가득 향긋해집니다.”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방송과 잡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신애 씨는 방학을 맞아 미국에서 돌아온 두 아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캠핑을 떠났다. 평소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방학 때만큼은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하기 위해 캠핑을 자주 간다는 홍신애 씨는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구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한다.

Credit Info

장소협찬
더시크릿가든
그릇협찬
키스마이하우스
포토그래퍼
최해성
어시스트
오혜숙
에디터
양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