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마세라티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마세라티가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UpdatedOn September 01, 2021

3 / 10
/upload/arena/article/202108/thumb/48968-464703-sample.jpg

 

전동화를 피할 수 없다. 마세라티도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전동화에 참여했다. 기존 기블리에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을 더한 것이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의 전동화 행보를 짐작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궁금한 파워트레인부터 살펴보면, 2.0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합산하면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가 소요된다. 기존 기블리 V6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럼 하이브리드가 더해진 기블리는 뭐가 다른가.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시스템은 BSG(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 48V 배터리, e부스터, DC/DC 컨버터 등 총 4개로 구성된다.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고, 엔진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 역할도 하며, 낮은 엔진 회전 수에서 엔진 출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한다. 연비 향상을 도모하는 기능들이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8.9km/L다. 기블리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2%, 디젤 모델 대비 약 5%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됐다. 첫 시도라는 데 주목하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1년 09월호

MOST POPULAR

  • 1
    예술과 기술의 경지
  • 2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 3
    고급 시계 3라운드
  • 4
    Keep Calm and Carry On
  • 5
    SPRING, SPRING

RELATED STORIES

  • CAR

    괴짜 자동차

    저마다의 이유로 10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를 자동차들을 타봤다. 이 차 한 대쯤은 지금 모습 그대로 남아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 CAR

    뒷자리에서

    럭셔리 세단의 진면목은 역시 뒤에 있다. 직접 뒤에 타보고, 오늘날의 젊은이를 뒤에 태우며 느낀 것.

  • CAR

    5와 E

    5시리즈와 E클래스는 외모도 성격도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두 차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까? 5시리즈와 E클래스 차주들에게 들어본 독일 차 구매기.

  • CAR

    오늘의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보다 심심하고 전기차보다는 유지비가 비싼 차. 혹은 내연기관차보다 경제적이고 전기차보다는 운용이 편한 차. 오늘날의 하이브리드는 어떤 모습일까? 네 대의 차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살폈다.

  • CAR

    혹한기 운전

    겨울에 자동차로 호연지기를 키우는 방법. 지붕 열고 달리기, 전기차로 강원도 가기. 어땠을까. 두 가지 중 뭐가 더 고됐을까.

MORE FROM ARENA

  • LIFE

    이런 센스있는 추석 선물

    다가올 추석을 위해.

  • CAR

    자유로운 영혼의 동반자

    스크램블러는 모터사이클의 장르다. 단어 뜻처럼 공도와 흙길을 뒤섞어 달릴 수 있게 만들었다. 태생이 자유롭다. 같은 스크램블러라도 성격은 조금씩 다르다. 그게 또 재미다.

  • LIFE

    나 혼자 간다

    바를 메인으로 공간을 꾸린, 혼자 가도 외롭지 않을 카페 4곳.

  • LIFE

    차세대 한류 아이템은?

    ‘K’만 붙으면 만국 공통 사랑받는 지금, 차세대 한류 아이템을 점쳐본다.

  • CAR

    선 굵은 SUV

    중량감 있는 매력으로 무장한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가 돌아왔다. 정통 SUV 왕좌를 노린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