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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A양의 두 얼굴

On January 23, 2017 0

러블리함의 대명사 A양에 얽힌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안하무인의 태도는 기본이고 몰상식한 행동은 덤이다. 한마디로 그녀는 ‘싸가지가 바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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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신인 발굴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목소리가 떨렸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를 하나둘씩 털어놓더니 급기야 울먹거리기까지 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톱스타로 추앙받는 A양의 횡포 때문이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면서 ‘작가가 좋아하는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A양의 차기작은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길쭉길쭉 날씬한 몸매와 동안 외모, 거기에 타고난 패션 감각까지 더해진 그녀. 밝고 톡톡 튀는 캔디형 캐릭터를 줄곧 맡아오면서 ‘우리나라 대표 러블리 걸’로 꼽히기도 했다. 천생 연예인으로 불리는 그녀지만 업계에선 기피 연예인 1호라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드라마 촬영장에서 그녀는 안하무인에 막무가내였다.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 온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촬영장에 도착했다가도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상대 배우와 대사를 맞추다가도 뭔가 마음에 안 들면 차 안에 들어가 몇 시간이고 나오지 않았다. 동료 배우 B양에게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그녀에게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막내뻘인 B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B양은 평소 싹싹하기로 유명해요. 막내 스태프까지 챙길 정도로 예의 바르죠. A양은 그런 그녀가 인사를 안 했다고 화를 버럭 냈어요. 제가 볼 땐 분명히 인사를 했는데도 말예요. 그런데 이상한 건 그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B양의 촬영 분량이 없어졌다는 거예요. 현장 스태프는 평소 그 작품의 작가와 친분이 있던 A양의 이간질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가에게 ‘B양이 싸가지가 없다. 그녀의 분량을 빼라’고 말한 거겠죠.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녀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전부가 아니다. 3년 전 그녀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C양의 매니저도 울분을 토했다. 지금은 대세 스타가 된 C양이지만 당시만 해도 신인 배우에 불과했던 터. 긴박하게 돌아가는 드라마 촬영 현장을 잘 몰라 어리바리한 C양에게 A양은 욕을 퍼부었다. 대사나 동선을 맞춰주는 배려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충격적인 건 남자 신인 배우들에게는 누구보다 친절한 선배라는 것.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의 남자 후배들과 촬영이 있는 날이면 그녀의 얼굴은 생기발랄해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녀와 호흡을 맞춘 신인 배우 D군의 매니저는 그녀를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여배우로 기억하고 있었다.

“A양은 후배를 잘 챙겨요. 혹시 밥을 굶었을까 봐 직접 김밥을 사와 같이 먹은 적도 있는걸요. 여자 후배들에게는 모질게 군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어쨌든 우리 회사 소속 배우에게만 잘해주면 되니까 상관없어요.”

A양의 극과 극의 태도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 그런데 안하무인 막장 태도는 촬영 현장에서만 보이는 게 아니었다. 몇 해 전 동료 여배우와 피부과를 찾은 A양. 그녀의 피부 관리를 맡아온 원장은 그날 태어나 처음으로 모멸감을 느꼈다.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음담패설을 하는 그녀의 태도에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A양은 “걔는 섹스를 잘 못해” “누구랑 누구랑 잤는데 어찌어찌 했대~”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고.

심지어 육두문자를 섞은 동료 배우 험담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피부 관리를 받으면 으레 헤어스타일이 망가지기 마련인데 A양은 “이렇게 좀 하지 마!”라고 소리 지르기 일쑤였다. 자기를 공기 취급하던 그녀를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원장은 그 이후 방송에 A양이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려버린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A양의 날개가 꺾일 날이 머지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무례하고 개념 없는 그녀의 태도에 사람들이 결국 등을 돌리고 말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녀가 언제까지 의기양양한 톱스타일지 두고 볼 일이다.  

러블리함의 대명사 A양에 얽힌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안하무인의 태도는 기본이고 몰상식한 행동은 덤이다. 한마디로 그녀는 ‘싸가지가 바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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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강안연(프리랜서)
사진
셔터스톡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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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연(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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