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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무라 미츠요의 지중해 요리

대파 브루스케타

On May 28, 2014

지중해풍 요리의 장점은 특별한 기교 없이 심플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건강한 맛을 살리는 데 있다. 올리브유와 대파로 만든 지중해풍 브루스케타.

구운 빵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브루스케타는 올리브유의 맛을 제대로 보는 방법 중의 하나다. 브루스케타의 토핑으로는 토마토가 인기 있지만 대파를 올리브유에 볶아 만든 토핑도 아주 잘 어울린다. 지중해 사람들은 아시아의 대파보다 굵은 리크(leek)를 볶아서 먹는다. 리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된 채소이다. 프랑스어로 푸아로(poireau), 일본에서는 포로네기(ポロネギ)라 부르기도 하고 서양파, 부추파 등으로 불린다.

이 리크는 흰 부분은 파 형태이고 푸른 부분은 마늘 형태로 되어 있어 요리할 때에는 흰 부분만 사용하고 대개 파란 부분은 버린다. 양파보다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내거나 치즈와 함께 그라탱을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리크 대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파의 흰 대 부분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기타무라 미츠요
허브와 올리브유를 이용해서 맛있고 건강한 레서피를 선보이는 일본의 유명 요리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 지중해의 여러 나라들을 오가며 각 나라의 소박한 향토 요리를 연구해 왔다. <에쎈> 독자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지중해식 건강 메뉴를 소개한다.

지중해풍 요리의 장점은 특별한 기교 없이 심플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건강한 맛을 살리는 데 있다. 올리브유와 대파로 만든 지중해풍 브루스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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