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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소재의 리빙템이 가득한 편집숍 4곳

내추럴한 무드의 감각적인 소품이 가득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리빙 편집숍을 소개한다.

On April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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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저마다 다른 개성의 국내 작가 그릇들.
  • 좌_'여기담기'의 목란이 그려진 찬기는 쌓을 수 있게 제작돼 멋스러움을 더했다. 우_장훈성공방의 분청 제품. 분청만이 나타내는 멋진 질감에 만자문무늬가 예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다. 
좌_'여기담기'의 목란이 그려진 찬기는 쌓을 수 있게 제작돼 멋스러움을 더했다. 우_장훈성공방의 분청 제품. 분청만이 나타내는 멋진 질감에 만자문무늬가 예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다.

목련상점 MOKRYUNSTORE

'정감 가는 우리 그릇 편집 상점'을 표방하는 '목련상점'은 그 이름처럼 소담한 아름다움이 깃든 그릇 편집숍이다. 출판사에 다니던 딸과 도자기를 좋아하는 어머니, 비슷한 듯 다른 취향의 모녀가 2014년 문을 연 뒤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2017년에는 확장 공사를 했을 정도로 고객층이 탄탄하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가게 구석구석에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우리 그릇이 가득 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목련상점만의 철칙이 있다면 새로운 작가의 그릇을 들일 때는 꼭 공방을 방문해 그릇을 직접 보는 것, 그릇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대표의 신념 때문이다. 온라인 상점도 활발하게 운영되지만 그릇의 특성상 업데이트할 수 없는 제품도 있으니 매장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96길4 영업시간 목·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일~수요일 휴무) 문의 070-7633-2303 홈페이지 http://mokryunst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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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 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 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내츄럴한 무드가 가득한 제품들.
  • 좌_여행 갈 때도 자신의 다구를 챙겨 가는 이들을 위해 제작한 패브릭. 우_토림도예에서 부부웍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고백자 라인.  좌_여행 갈 때도 자신의 다구를 챙겨 가는 이들을 위해 제작한 패브릭. 우_토림도예에서 부부웍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고백자 라인.

부부웍스 BOU BOU WORKS

'이런 곳에 편집숍이 있어?'라는 의문을 자아내는 수원의 작은 아파트 단지 골목에 위치한 내추럴 무드의 편집숍 '부부웍스'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숍과 꼭 닮은 분위기의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을 유명하게 한 것은 그들의 모습처럼 여유롭고 멋스러운 다양한 소품들. 빈티지 조명과 수입 리빙 소품, 리넨으로 만든 자연주의 옷 등이 주력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차 애호가가 된 부부가 자연스레 '끽다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다구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부웍스에서 소개하는 국내 작가들의 다기와 해외에서 직접 바잉한 다구를 찬찬히 구경하다 보면 평화로운 '끽다생활'을 자신의 삶에 들이고 싶어질 것. 부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패브릭 제품과 조선시대 골동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방문 전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

주소 경기도 수원시 중부대로239번길 48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8시(일·월요일 휴무) 문의 010-4074-6444 인스타그램 @boubou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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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바닷가에 온 듯 이국적인 공간.

지중해 바닷가에 온 듯 이국적인 공간.

  • 지중해 바닷가에 온 듯 이국적인 공간.지중해 바닷가에 온 듯 이국적인 공간.
  • 1 액세서리나 소품 등 선물하기 좋은 품목도 다양하다. 2 작년 이곳에서 전시를 하기도 한 김준수 작가의 가죽 오브제. 가죽 끈을 층층이 쌓은 결이 나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3 스페인 남부 지방의 독특한 솔트 클레이로 만든 오브제. 서걱거리는 소금 바람의 질감이 제품에 그대로 묻어난다. 1 액세서리나 소품 등 선물하기 좋은 품목도 다양하다. 2 작년 이곳에서 전시를 하기도 한 김준수 작가의 가죽 오브제. 가죽 끈을 층층이 쌓은 결이 나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3 스페인 남부 지방의 독특한 솔트 클레이로 만든 오브제. 서걱거리는 소금 바람의 질감이 제품에 그대로 묻어난다.

티티에이 t.t.a

연희동의 비좁은 골목, 그 끝을 따라 들어가면 이국의 정취가 가득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버려진 낡은 폐가를 남부 유럽의 시골, 혹은 남아프리카의 바닷가 저택을 연상시키는 무드로 변신시킨 이들은 세련된 취향과 안목을 지닌 젊은 부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온 세라믹에서 파리 유리 공방의 유리 오브제, 덴마크 라탄 가구까지,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들며 부부가 직접 바잉한 컬렉션이 가득하다. 얼핏 보면 모두 해외에서 온 제품 같지만 국내 작가의 세라믹과 오브제도 꽤 있고 인센스에서 화장품까지 취급 품목도 다양하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관통하는 것은 주인 부부의 취향. 통일된 느낌으로 갤러리에 온 듯한 이곳에서는 실제로 국내 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아트 페어나 전시에 틈틈이 가 마음에 드는 작가에게 직접 콘택트를 하는 이들의 바람은 새로운 작가를 대중에게 알려 서로 상생하는 것이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8-5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8시(일·월요일 휴무) 문의 070-4773-9594 홈페이지 www.thetribalacii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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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 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 따스한 분위기의 매장공간따스한 분위기의 매장공간
  • 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판매되는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 좌_에프북언더의 자체 아로마 브랜드인 '향유'의 천연 오일과 향낭. 좋아하는 향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우_에프북언더의 차 브랜드 '차차'에서 만든 하루분 덖음차. 차의 명가 남도농산이 덖은 국산 천연 재료를 하루 분량으로 배합해 그대로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좌_에프북언더의 자체 아로마 브랜드인 '향유'의 천연 오일과 향낭. 좋아하는 향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우_에프북언더의 차 브랜드 '차차'에서 만든 하루분 덖음차. 차의 명가 남도농산이 덖은 국산 천연 재료를 하루 분량으로 배합해 그대로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프북언더 f_book_under

책 만드는 회사 에프북에서 차린 소박한 살림살이 가게 '에프북언더'. "들어오면 기분 좋은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그들의 다짐만큼이나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소박한 삶의 행복에 휩싸이는 곳이다. 직접 여행을 가서 바잉해 오는 빈티지 제품부터 국내 작가와 명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생활 소품과 의류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다. 하지만 이 모든 제품 면면이 스토리가 있는 것이 에프북언더의 강점. 유기농 양말은 원사를 직접 짜는 명인에게 부탁해 제작하고, 걸레질할 때 쓰는 이동 의자는 목공방의 작가에게 연락해 통나무로 깎아 만드는 등 살림을 좋아하는 이곳 직원들이 낸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최상의 퀄리티로 재현해낸 제품이 가득 차 있다. 에프북언더에서 직접 디자인한 순면 잠옷도 인기. 동네 주민들도 올 수 있는 '동네 점방'이 되고 싶다는 바람대로 가격대도 다양해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곳을 좋아할 것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4길 13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7시(일·월요일 휴무) 문의 02-335-3082 홈페이지 www.fbookunder.com

CREDIT INFO

에디터
강윤희
사진
지다영
2020년 04월호

2020년 04월호

에디터
강윤희
사진
지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