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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 좋은 미니멀 하우스

조명을 켜지 않아도 채광만으로 환한 집. 어느 공간에 있어도 햇빛이 들어오는 집을 간결한 선으로 정돈해 더욱 멋스러운 미니멀 하우스로 완성했다.

On July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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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층고가 매력적인 풍경 좋은 집

이종윤·한문희 부부의 집에 들어서니 젊은 신혼부부 못지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미니멀하게 정돈된 집의 구조와 사방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인상적이다. 인테리어 총괄을 맡은 미스앤루이스의 이주형 실장은 건축주 부부가 원했던 햇빛이 잘 드는 집을 위해 남향이자 복층 구조로 채광에 유리한 공간을 만들었다. 집 왼편으로 옆집 발코니가 바로 보이는 구조라 큰 창 대신 윗부분에 길게 창을 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빛을 끌어들였고, 아래쪽에는 통풍이 가능한 작은 창을 설치했다. 정북 방향 일조권 제한으로 이종윤 씨의 집에는 자연스럽게 테라스가 생겼다.

결혼 후 줄곧 아파트 생활을 했던 부부는 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이 테라스라고 꼽을 정도. 빛이 잘 드는 테라스에서 부부는 취미인 탁구를 즐기거나 다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집 앞이 초등학교라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환경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 더욱 부지런히 청소도 해야하고, 늘 돌아봐야 하는 약간의 수고스러움은 층간 소음 걱정 없이 가족들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는 행복에 비할 바가 없다. 이종윤 씨 부부는 삭막한 도심 속 자연과 햇빛이라는 '프리미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집에서 지낼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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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거실 풍경. 공간의 독립성을 보존하면서 빛을 가득 끌어들인 구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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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테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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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의 책상은 나무 상판으로 제작하고 창문을 길게 내 멋스러운 공부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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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본 이종윤 씨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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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을 가득 채운 주방 공간. 선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사진
김정선, 송유섭 작가
시공
미스앤루이스(02-711-0210)
2019년 07월호

2019년 07월호

에디터
이채영
사진
김정선, 송유섭 작가
시공
미스앤루이스(02-7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