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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면서 ‘귀’로도 듣는다

유럽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

On May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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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출생지이자 페스티벌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출생지이자 페스티벌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궁금하다.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귀'로도 듣는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 클래식 마니아라면 누구라도 동경하는 세계적인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는 투어가 올여름 뜬다.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은 다른 문화 기행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여행 기간 중에 유럽의 여름 음악 축제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여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은 여행 타깃이 확실한 맞춤형 투어다. 유럽의 세계적인 서머 페스티벌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브레겐츠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과 베르비에 페스티벌,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등을 여행 일정 중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보고 싶은 유명한 축제들이다. 특히 올해는 드뷔시 서거 100주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창립 100주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25주년 등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많아 더욱 풍성하다.

국내 최고의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 푸른여행사가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상품이다. 전문 해설가가 모든 일정에 동행해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클래식 전문가인 한규철 박사는 "음악을 좋아하는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적인 유럽 페스티벌의 오페라와 콘서트, 유럽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한여름 밤의 꿈인 것 같다. 꿈은 정말 이루어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하우스.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하우스.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하우스.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호수 위 오페라 무대.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호수 위 오페라 무대.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호수 위 오페라 무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7.20~8.30)과 브레겐츠 페스티벌(7.18~8.20)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는 모차르트 출생지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얻기까지는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역할이 컸다. 매년 여름이면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리는데 오는 2020년이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등 다양한 오페라와 모차르트 마티네와 같은 여유롭게 즐기는 작은 음악회, 그리고 주관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니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베를린 필하모니, 런던 심포니 등 세계 굴지의 교향악단들이 주옥같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열정과 환희의 작품들(Works of Passion and Ecstasy)'이다.

한여름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오페라는 한마디로 '쿨~'이다. 시원함과 멋짐,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보덴 호수(일명 콘스탄츠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해의 오페라는 비제의 <카르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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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비에 페스티벌 메인 공연장.

베르비에 페스티벌 메인 공연장.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7.19~8.5)과 루체른 페스티벌(8.17~9.16)

베르비에는 유럽 최대의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곳인데 스키 비수기인 한여름에는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1994년 시작돼 이제 막 20년을 넘겼지만 세계 정상급 여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여름이면 17세에서 29세 사이의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 120여 명이 전 세계에서 선발되어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VFO)의 자랑스러운 단원이 된다.

음악과 예술의 도시 루체른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유럽 도시 중 하나다. 호수와 산악이 어우러진 스위스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루체른 문화 컨벤션 센터(KKL)' 안에 콘서트 홀이 개관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개관 기념 음악회에서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연주됐다. 올해 루체른 페스티벌의 주제는 '어린 시절(Childhood)'이다. 미래의 청중인 젊은 세대에 바친다는 의미다.


루체른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장.

루체른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장.

루체른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장.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원형 경기장.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원형 경기장.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원형 경기장.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6.22~9.1)

아레나 디 베로나(Arena di Verona)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페라 하우스다. 2천여 년 전 고대 유적이 지닌 고전적인 분위기와 고대 건축물의 자연스러운 공명은 다른 오페라 극장의 음향 기술과 화려한 무대를 뛰어 넘는다. 오페라 지휘로 유명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툴리오 세라핀에 의해 1913년 8월 첫 무대로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오페라 <아이다>가 공연됐다. 거대한 규모와 뛰어난 자연 음향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늘날까지 공연은 계속되고 있다.

푸른여행사는 국내 넘버원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 제휴해 7월 19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40여 년간 여행업을 하고 있는 전석훈 푸른여행사 대표는 "이번 '한여름 밤의 클래식 여행'은 정말 자부심을 갖고 기획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한여름 밤의 유럽 클래식 음악 여행

가격 800만원부터
출발일 7월 19일(1차), 8월 16일(2차), 9월 10일(3차)
문의 및 예약 한규철 박사 010-4331-9930, <우먼센스> 문화기행팀·푸른여행사(주) 02-752-5803
자세한 내용은 <우먼센스> 2018.04 340쪽 참조.

▶ <우먼센스> 단독! 한여름 밤의 유럽 클래식 음악 여행 1차/2차/3차

CREDIT INFO

최종철(문화기행 파트장)
자료제공
푸른여행사
2018년 04월호

2018년 04월호

최종철(문화기행 파트장)
자료제공
푸른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