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제냐의 봄

봄을 일깨우는 색다른 감각.

UpdatedOn February 02, 2023

/upload/arena/article/202301/thumb/52972-508487-sample.jpg

옐로 멜란지 오아시 캐시미어 니트 크루넥 2백5만원·스웨이드 트리플 스티치 로톱 스니커즈 각각 1백9만원 모두 제냐 제품.

스웨이드와 캐시미어는 의외로 비슷한 구석이 여럿 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에서 드러나는 고급스러운 매력, 그리고 제냐의 대체할 수 없는 핵심이자 강점이 뚜렷한 소재라는 점이 그렇다. 더하자면 고급 소재임에도 캐주얼하고 무심하게 쓰일 때 더 세련돼 보인다는 것. 제냐의 오아시 캐시미어 크루넥 니트와 트리플 스티치 운동화가 대표적이다. 정제된 디자인의 오아시 캐시미어 니트는 리브 조직 트리밍으로 가볍고 촘촘한 짜임이 돋보인다. 여유로운 슬립온 스타일에 독특한 엘라스틱 트리플 디테일을 더한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는 군더더기 없는 스웨이드 갑피로 편안하다. 어스 컬러 위주로 선보이던 제냐와 스웨이드, 캐시미어 모두 푸릇하고 선명한 이번 시즌의 컬러들은 분명 색다른 지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도현
Assistant 박선경

2023년 02월호

MOST POPULAR

  • 1
    가자! 촌캉스
  • 2
    권정열, “10CM 음악의 근간은 결핍인 것 같아요.”
  • 3
    과감함과 귀여움
  • 4
    NEW THING's
  • 5
    Thinner

RELATED STORIES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MORE FROM ARENA

  • INTERVIEW

    강소라&장승조, 소리치고 원망하고 후회해도

    함께한 기억은 변하지 않는다. ‘이혼 판타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한 변호사 부부로 분한 강소라와 장승조를 만났다.

  • LIFE

    죽음이 채드윅 보스만에게서 빼앗지 못한 것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 흑인 최초의 미 대법관 서굿 마셜, 흑인 최초의 히어로 블랙팬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연기한 이들의 영혼을 닮아간 채드윅 보스만의 일생. 그가 남긴 불씨가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 VIDEO

    I'M A DISCOVERER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남들과 다른 흥미롭고 별난 취미를 탐구할 것.

  • FASHION

    Thoughts Of Winter

    계절에 충실한 소재로 만든 두 가지 가방.

  • INTERVIEW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

    한 편의 영화를 어쩜 그리 잘 그릴까? 일러스트 대가 맥스 달튼에게 물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