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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품은 숙소 세 곳

바다 내음, 고즈넉한 돌담, 한라산의 정기. 제주를 흠뻑 품은 숙소 세 곳을 소개한다.

UpdatedOn August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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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ingot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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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고택

제주 동쪽에 위치한 작은 고택이다. 오랜 역사가 깃든 공간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3백 년의 시간동안 ‘상도리’ 한켠을 묵묵히 지켜온 ‘임진고택’의 주인장은 2년에 걸쳐 임진고택을 복원했다. 이곳을 지키고픈 주인장의 애정이 돋보인다. 임진고택은 안커리동, 모커리동, 키친동으로 나뉘며, 안커리동은 2인 기준 4인까지 이용, 모커리동은 4인 기준 6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임진고택은 드넓은 잔디를 마주하고 있고, 안커리동의 뒷마당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내부는 현대적인 가구들이 자리 잡고 있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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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_qu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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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쿠이디

제주 한림읍 마을에 ‘스테이 쿠이디’가 있다. 일상을 벗어나 평온한 쉼터에서 치유 받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돌담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큰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잔디 마당이 펼쳐지고, 특이한 점은 노천탕과 수영장이 돌담 옆으로 자리하고 있다. 바비큐 시설도 갖춰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내부는 서까래가 든든히 버티고 있고, 화이트 벽과 바닥에 목재 가구들로 채워져 있다. 미니멀 하고 모던하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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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siho

@ililsiho

일일시호

여느 숙소와는 다른 풍경이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일일시호’는 벽으로 막혀있지 않고, 커다란 창이 거실 벽을 대신한다. 창 너머에는 잔디, 하늘과 숲 풍광이 그려진다. 본동을 지나 콘크리트 통로를 넘어가면 웅장한 파밀리온이 자리하고 있다. 실외와 실내는 장식을 최소화하여 단순하게 선보였다. 실외는 콘크리트를 노출로 마감했고, 실내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가구를 비치하여 미니멀하고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 제주의 숲 내음과 현대적인 건축을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일일시호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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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소진
PHOTOGRAPHY @imjingotaek, @stay_quidi, @ilils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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