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요즘의 옷 Ⅱ

상·하의로 잘 맞춰 입은 트랙 수트의 건들건들한 자세.

UpdatedOn September 28, 2017

 

애초에 상·하의가 세트이거나, 색과 톤을 잘 맞춰 입는 식의 한 벌로 이뤄진 트랙 수트는 조금 껄렁한 태도로, 큼직하게 입어줘야 특유의 건들건들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바지는 꼭 내려 입고, 언뜻 점프수트처럼 보일 수도 있는 티셔츠는 살짝 엿보일 정도로 꺼내 입는다. 귀여운 후드 티셔츠는 셔츠와 궁합이 잘 맞고, 아노락 재킷은 지퍼 여밈이 겹치도록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다. 단정한 세트업 트레이닝복에 말끔한 첼시 부츠, 카디건을 매치하면 의외로 느긋해 보인다.

style 1
흰색 티셔츠 2만9천원 리바이스, 옅은 분홍색 셔츠 10만원대 코스, 큼직한 그래픽으로 채운 검은색 후드 티셔츠·검은색 팬츠 모두 가격미정 나이키, 검은색 야구 모자 48만원·검은색과 흰색 배색의 스니커즈 78만원 모두 발렌티노 제품.

style 2
버킷 해트 4만8천원 오디너리 피플, 흰색 티셔츠 3만2천원 리바이스, 흰색 저지 집업 상의 9만9천원 휠라 헤리티지, 짙은 노란색 포인트의 아노락 재킷 12만9천원·청색 트랙 팬츠 10만9천원·분홍색 슈즈 11만9천원 모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style 3
줄무늬 티셔츠 7만2천원 타미 힐피거, 벨벳 소재의 스웨트 셔츠 8만9천원·벨벳 소재의 스웨트 팬츠 8만9천원 모두 휠라 헤리티지, 겨자색 니트 카디건 가격미정 노앙, 검은색 첼시 부츠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제품.

요즘의 옷 시리즈 기사

요즘의 옷 시리즈 기사


요즘의 옷 Ⅰ

요즘의 옷 Ⅲ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레스
MODEL 이태균
HAIR&MAKE-UP 이은혜
ASSISTATNT 김성지, 민형식

2017년 10월호

MOST POPULAR

  • 1
    과감함과 귀여움
  • 2
    가정의 달을 함께할 5월의 페스티벌 4
  • 3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4
  • 4
    아름다운 전시는 어디에나 있다
  • 5
    스타와 메가

RELATED STORIES

  • FASHION

    5월의 마음

    소중한 그분들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준비한 값지고 품위 있는 선물 리스트.

  • FASHION

    Classic Finishing

    단정하고 사뿐한 클래식 슈즈의 멋.

  • FASHION

    Be Here Now

    지금 이 계절에 어울리는 무늬와 색.

  • FASHION

    Brave New World

    획일적이지 않은 매력, 걸출한 성능을 지닌 론진의 새로운 라인업, 하이드로콘퀘스트 GMT와 콘퀘스트 헤리티지 센트럴 파워 리저브로 살펴본 론진의 입체적 퍼포먼스.

  • FASHION

    아름다운 전시는 어디에나 있다

    무엇을 해도 아름다운 계절이다.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는 클레어 퐁텐의 개인전 <아름다움은 레디메이드>로 초대한다.

MORE FROM ARENA

  • FASHION

    BOOTS & GASOLINE

    덧없이 질주하고 싶은 본능과 감각.

  • FASHION

    청키 청키해!

    이빨 모양의 밑창이 포인트인 지방시 JAW 스니커즈. 송아지 가죽과 네오프렌 스웨이드 재질의 조합이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 AGENDA

    새로운 솔루션스

    데뷔 5년 차, 그간 세계 유명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고 다닌 솔루션스는 어떤 순간에 멈추기 싫다고 말했다. 변화를 마다하지 않을 거라는 그들은 그간 우리가 알던 솔루션스와는 좀 다르다. 다채로워졌고 더 풍족해졌다. 새로운 솔루션스다.

  • REPORTS

    옥상에서

    옥상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글을 써보자고 말했다. 옥상은 언제나 비어 있고, 먼 곳의 풍경은 미래처럼 희미하니까.

  • REPORTS

    BOOK - 꿋꿋하게

    낙오를 걱정하는 10년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문학(출판)은 죽었고 위기라는 말을 매해 듣고 살았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10년을 버텼고, 죽지 않았으니 낙오하지도 않은 셈이다. 이런저런 위기들이 많았으나 어디 어느 곳에서나 늘 있는 게 위기 아닌가. 10년 동안 셀 수 없는 책들이 출판되고 독자 손에 들어갔다. 그 셀 수 없는 책들에서 독자의 비판과 불편이 지난 10년, 모든 변화의 촉매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10년 동안 출판(문학)계는 전반적으로 발전했다, 아니 ‘발전’이란 낱말보다는 ‘성장’이란 말이 어울리겠다. 앞에 놓인 과제가 ‘성숙’이니 말이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