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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영감

자, 앞 장에서 흥미 만점 인터뷰를 잘 감상했다면, 이제 박찬욱 감독이 사진을 통해 무엇을 보는지, 어떤 영감을 얻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시간이다. 사진가 박찬욱의 사진극장, 개봉박두.

UpdatedOn Januar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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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Digital Camera, 2013년 10월 2일 합정, <아가씨 가까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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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9 Digital Camera, 2016년 6월 23일,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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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9 Digital Camera, 2014년 1월 15일, 부안M9 Digital Camera, 2014년 1월 15일, 부안
  • M9 Digital Camera, 2013년 10월 11일 미조항, <아가씨 가까이> 수록, 각색 구상을 하러 바닷가 갔다가 밍크고래를 보았다. 고무 같은 피부에 잉크 같은 피가 묻어 있었는데 도무지 생물로 보이지 않았다. 곧이어 아침 먹으러 들어간 식당의 아가씨가 자기 아빠가 끌어올렸다며 자랑했다. (<아가씨 가까이> 설명)M9 Digital Camera, 2013년 10월 11일 미조항, <아가씨 가까이> 수록, 각색 구상을 하러 바닷가 갔다가 밍크고래를 보았다. 고무 같은 피부에 잉크 같은 피가 묻어 있었는데 도무지 생물로 보이지 않았다. 곧이어 아침 먹으러 들어간 식당의 아가씨가 자기 아빠가 끌어올렸다며 자랑했다. (<아가씨 가까이> 설명)
  • M9 Digital Camera, 2015년 5월 9일 일본 구와나, <아가씨 가까이> 수록, ‘육화원’ 정원. 옛 돌부터 차례로 멀어지면서 새 돌까지, 이 길 하나 만드는 데 2백 년 걸린 것 같다. (<아가씨 가까이> 설명)M9 Digital Camera, 2015년 5월 9일 일본 구와나, <아가씨 가까이> 수록, ‘육화원’ 정원. 옛 돌부터 차례로 멀어지면서 새 돌까지, 이 길 하나 만드는 데 2백 년 걸린 것 같다. (<아가씨 가까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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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박지호
PHOTOGRAPHY 박찬욱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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