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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담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연인들만의 날이 아닌 모두 함께 사랑을 나누 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share the love’라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에쎈>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해보자.
머랭과 화이트초콜릿 그리고 커피가 만나다
프랑스 르 코르동 블뢰에서 제과를 공부한 이현희 셰프. 현지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디저트 셰프로 5년간 경험을 쌓고 한국에 돌아와 2011년 신사동에 디저트리를 오픈했다.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 코스’ 콘셉트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여 주목을 받았고 오픈 4주년을 맞은 지금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디저트 가게로 자리 잡았다. 작년 세컨드 브랜드인 ‘머랭머랭’을 현대백화점에 론칭해 머랭쿠키에 크림을 올린 메르베유와 여러 가지 맛의 머랭쿠키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J.B.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빈브라더스’의 수석 바리스타 김재윤은 2013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KBC)에서 2위를 차지했다. 로스팅과 커피 추출은 물론, ‘오마카세 커피 바’라는 테이스팅 코스를 통해 창의적인 커피 메뉴를 빈브라더스 역삼점에서 선보인다. 6개의 카페를 운영하는 빈브라더스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쉽게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지향하며 커피 클래스와 커피 구독 서비스도 하고 있다. 디저트리 이현희 파티시에는 빈브라더스의 ‘블랙 수트’ 원두를 사용해 달콤한 화이트초콜릿 속에 까만색 커피파우더를 간직한 머랭쿠키 ‘달마시안’을 만들었다.
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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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 화이트초콜릿 아래 점점이 박힌 검은 커피파우더가 마치 달마시안을 연상케 하고, 다크초콜릿으로 만든 한 줄의 검은 띠는 목줄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입에 쏙 넣어 어금니로 깨물면 부드러울 것 같던 예상을 비켜가 바삭하게 부서지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은은하게 커피의 향이 풍기는 달마시안의 정체는 초콜릿을 입힌 머랭쿠키. 동결 건조해 상큼한 향을 잘 간직한 딸기가 신의 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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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흰자를 볼에 담고 스탠드 믹서로 거품을 낸다.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 설탕을 조금씩 나누어 넣으면서 거품을 올려 머랭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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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커지고 충분히 단단하게 올라온 머랭에 빈브라더스의 블렌딩 원두인 블랙수트 파우더를 넣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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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주머니에 깍지를 끼우고 원두파우더를 섞은 머랭을 담아 오븐 팬에 키세스 모양으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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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 위에 원두파우더를 다시 한 번 솔솔 뿌리고 오븐에 넣어 90℃에서 3~4시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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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발로나 화이트초콜릿과 카카오바리를 녹여 화이트초콜릿 글라사주를 만든다. 중탕해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구워낸 머랭쿠키를 디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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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초콜릿 글라사주를 입힌 머랭쿠키에 다크초콜릿으로 띠를 만들고 곱게 간 피스타치오를 뿌린 뒤 동결 건조한 딸기 조각으로 장식한다.
[ SHARE THE LOVE 초콜릿 구입 안내 ]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담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연인들만의 날이 아닌 모두 함께 사랑을 나누 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share the love’라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에쎈>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