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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타입별 선블록 총정리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늦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외출하기 전 반드시 선블록을 발라야 한다는 것.

On April 14, 2022

봄 햇살은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는 낮지만 피부에는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겨우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진 피부가 갑자기 강한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아직까지 벗을 수 없는 마스크로 인해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민감해진 상태다. 어떤 사람은 마스크만 믿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피부 표면에만 영향을 미치는 UVB와 달리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므로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변형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문제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UVA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일정한 양으로 방출되며 날씨가 흐리거나 겨울철에도 그 방출량은 비슷하다는 것. 그러므로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피부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봄볕을 많이 받으면 피부 탄력이 감소해 주름이 쉽게 생기고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기미나 주근깨 등이 더 짙어질 수 있다. 또 한번 자리 잡은 잡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안색을 칙칙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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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지오겔 레드 수딩 AI 센서티브 UV 썬스크린 SPF50+/PA+++ UV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 장벽 선케어로 진정 성분 PEA를 함유했고,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40ml 2만8천원.
2 데코르테 선 쉘터 멀티 프로텍션 SPF50+/PA++++ 자외선은 물론이고 미세먼지와 건물에서 반사되는 열 등 도시의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 선크림. 35g 3만7천원대, 60g 5만2천원대.
3 참존 그린 에너지 선 세럼 SPF50+/PA++++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과 탱글탱글한 탄력감까지 채워주는 데일리 안티에이징 선 세럼. 50ml 2만3천원.
4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SPF50+/PA++++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는 저자극 수분 진정 선크림. 촉촉한 워터 베이스에 10-시카 콤플렉스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순하게 보호한다. 50ml 2만8천원.

SunBlock for Soothing & Moisturizing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까지도 말이다. 문제는 최근 피부가 민감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거다. 이유는 환절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선블록을 바르면 포뮬러가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일으킬까 봐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시중에는 보습과 진정 성분을 더해 민감해진 피부 보호는 물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마치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 듯한 촉촉한 사용감이 매력적인 제품들은 백탁 현상이 없어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클린 뷰티, 비건 뷰티가 트렌드가 되면서 피부에 착한 성분을 담은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차단 성분이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출하기 최소 15~30분 전에 발라야 하는 이유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처음 바르고 나서 20분 뒤에 한 번 더 덧바르면 차단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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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천기단 화현 래디언스 선 SPF50+/PA++++ 자외선으로 인한 열 노화, 광 노화를 케어하고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줘 피부 본연의 광채가 살아나게 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선 제품. 50ml 15만원.
2 숨37° 로시크숨마 뤼미에르 선 프로텍터 SPF50+/PA++++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하고 광 노화와 색소침착을 케어해 생기 있는 피부빛을 지켜주는 멀티 선블록. 50ml 6만8천원.
3 빌리프 UV 프로텍터 멀티 선스크린+ SPF50+/PA++++ 강력한 UV 차단 효과는 물론이고 우드바인과 노니 추출물을 함유해 항산화와 피부 진정 효과를 발휘하는 실키한 사용감의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 50ml 3만7천원.
4 샹테카이 울트라 썬 프로텍션 SPF45/PA++ 안티글리케이션 프라이머 보이지 않는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UVA와 UVB 차단은 물론 항염 작용을 통해 DNA 세포를 보호하며, 안티 글리케이션 기능으로 피부 내 콜라겐 파괴를 억제한다. 40ml 14만3천원.

SunBlock for Antioxidation

온라인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검색하면 엄청난 양의 제품이 뜬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제품의 기능 또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무조건 SPF 50 제품을 고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다 보면 피부 트러블을 겪고 난 뒤 일 년 365일, 평생 사용해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끊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어 제품을 올바르게 선별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것.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반복해 발생하면 과감히 다른 종류의 제품을 찾아야 한다.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면 제품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즘 출시되는 자외선 차단제 중 항산화 성분을 담은 제품도 눈길을 끈다. 대개 이런 제품은 흡수력과 사용감이 좋고, 지속력이 뛰어난 크림 타입이 대부분이다. 자외선 차단제 중 가장 일반적인 제형으로, 끈적임이 적고 산뜻하며 땀이나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기초 제품을 바른 뒤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운다는 개념으로 골고루 바르면 제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자외선은 물론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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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스틱 SPF50+/PA++++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무기자차 선스틱, UVA와 UVB는 물론 블루라이트와 적외선,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5중으로 보호한다. 20g 2만3천원. 

2 오휘 데이쉴드 선 스틱 SPF50+/PA++++ 매끄럽고 부드러운 발림성과 뛰어난 밀착력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스틱 타입의 워터프루프 선 제품. 30g 4만5천원. 

3 빌리프 UV 프로텍터 올마이티 선스틱 SPF50+/PA++++ 백탁 현상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어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선스틱. 17g 4만2천원. 

4 시세이도 클리어 선케어 스틱 SPF50+/PA++++ 자외선은 물론 물과 땀, 열기, 초미세먼지에도 강력한 차단 효과를 발휘하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20g 3만3천원대.

Sun Stick

최근 스틱형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스틱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일단 스틱형은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덧발라도 밀리지 않고 백탁 현상도 없어 매력적이다. 스틱형은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재도포해야 하는데, 좁은 면적에 찍어 바를 수 있어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질 걱정이 없다. 입술이나 눈가, 귀 등의 돌출된 국소 부위에 사용하기 편하며, 밀폐 효과가 높은 왁스 성분을 베이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한 눈 주위나 입가에 바르면 좋다. 무엇보다 기미나 점이 많이 생기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수시로 도포가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 오는 날에도 70%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고, 실내에 있어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투명 유리창은 자외선의 90%가 투과되고, 검은 유리창도 자외선의 70%가 투과된다고 한다. 커튼을 쳐도 자외선의 약 40%가 투과되며, 실내 LED 램프에서도 자외선이 일부 방출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간편한 스틱 타입이 이런 좋은 습관을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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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37° 선-어웨이 쿨링 선 CC EX SPF50+/PA+++ 메이크업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과 도시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스마트한 선 쿠션. 언제 어디서나 촉촉하고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다. 15g×2ea 5만5천원.
2 오휘 얼티밋 커버 쿠션 모이스처 SPF50+/PA+++ 촘촘한 커버와 뛰어난 보습감으로 타고난 듯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촉광 커버 쿠션.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 제품이다. 15g×2ea 5만원.
3 시세이도 하이드로 BB 컴팩트 포 스포츠 SPF50+/PA+++ 가볍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으로 예쁜 피부 표현을 완성해주는 BB 선 쿠션.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12g 5만6천원대.
4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미 벨벳 파운데이션 팩트 SPF35/PA++ 크림 파운데이션의 영양감과 쿠션의 편리함을 담은 제품이다. 10g 6만5천원.

Sun Cushion & Pact

메이크업한 상태라면 선 제품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아예 SPF 지수가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 피부 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수정 화장이 비교적 용이한 쿠션이나 팩트 형태를 사용한다면 손에 묻힐 필요 없이 위생적으로 덧바를 수 있다. 평균적으로 3시간마다 재도포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야외에 있는 경우라면 이보다 더 짧은 간격으로 덧발라야 한다. 좀 더 집중적인 차단 효과를 원한다면 스킨케어의 마무리 단계에 크림 타입의 선 제품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긴소매 옷 등을 이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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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뷰디아니 UV 프로텍터 프라이머 토닝 CC SPF50+/PA++++ 붉고 칙칙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며,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에 도움을 주는 3중 기능성 제품.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선사한다. 50ml 3만6천원대.
2 연작 미네랄 베이스 틴티드 선 프로텍션 SPF43/PA+++ 울긋불긋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 100% 무기 자차지만 부드러운 사용감을 지녔다. 40ml 5만원.
3 참존 캡슐 톤업 선크림 1+1 SPF50+/PA++++ 톤업 캡슐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려 안색을 맑게 표현해주는 산뜻한 혼합 자차 선크림. 35ml×2ea 2만4천원.
4 샹테카이 저스트 스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부결을 표현해주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50g 11만8천원.

SunBlock for Skin Tone up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피부 톤을 잡아주는 선블록 제품이 베이스 메이크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개 이런 종류의 제품은 원형 파우더에 의해 빛이 산란하므로 피부의 주름과 모공을 자연스럽게 감춰줘 좀 더 산뜻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 성분이 첨가된 제품도 있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피부 장벽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한 제품도 개발됐다. 이런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더불어 보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PLUS INFORMATION

백탁 현상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 피해야 할까?
피부가 하얗게 들떠 보이는 이유는 무기 성분 때문이다.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피부가 하얗게 들떠 보인다고 해서 차단제의 효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UVA 차단 효과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보다 강력하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입자가 굵어 피부에 남지만,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스며들어 윤기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 쉽게 분해된다. 최근에는 이 2가지 성분을 모두 담은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서민규
참고서적
<자외선이 당신을 늙게 한다>(책과나무), <맨얼굴 자신감 Whitening Book>(중앙M&B)
2022년 04월호

2022년 04월호

에디터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서민규
참고서적
<자외선이 당신을 늙게 한다>(책과나무), <맨얼굴 자신감 Whitening Book>(중앙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