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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용기

요즘 환경에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용기내 챌린지가 이슈다. 일상생활에서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트렌디한 환경 운동에 개인과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On June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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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

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

  • 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
  • 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파타고니아의 클린하이킹 챌린지.
  • 일회용품이 없는 카페 보틀라운지.일회용품이 없는 카페 보틀라운지.
  • 현대자동차 광고에 등장한 #용기내 챌린지.현대자동차 광고에 등장한 #용기내 챌린지.
  • 일회용 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밀랍 랩.일회용 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밀랍 랩.
  • 던킨에서 출시한 던캔과 덤블러.던킨에서 출시한 던캔과 덤블러.
  • 인스타그램 속 수많은 용기내 챌린지 인증샷.인스타그램 속 수많은 용기내 챌린지 인증샷.


요즘 ‘친환경러’ 사이에서는 #용기내 챌린지가 대세다.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에코백이나 다회용기 등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것을 말한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면 식재료가 담긴 비닐 백과 플라스틱이 한가득인 경험,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비단 장보기뿐만 아니라 배달 음식 하나만 시켜도 각종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친다. #용기내 챌린지는 배달 음식보다는 포장을 하되 포장할 때는 집에서 냄비나 다회용기를 챙겨 가는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이를 SNS에 인증하거나 참여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개인의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기업이나 브랜드도 발 빠르게 이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는 하나금융그룹의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던킨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던캔’과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덤블러’를 출시했다.

공정무역으로 확보한 친환경 섬유로 옷을 만드는 파타고니아는 #클린하이킹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클린 하이킹은 등산 또는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파타고니아의 이벤트가 돋보인다.

요즘 사람들은 ‘뷰’를 참 좋아한다. 우리가 불편을 조금만 감수하면 이 멋진 자연과 더 오래 공존할 수 있다. #용기내 챌린지가 한때의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가 되길 바란다. 내미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용기 내’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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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채소, 육류, 과일 같은 식재료 보관은 물론 소지품을 담는 파우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탠딩 지퍼 백. 이중 지퍼로 밀폐되고 PEVA 소재로 만들어 방수성이 뛰어나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챙겨 가면 비닐 백 대신 사용하기 좋다. 사과가 담긴 L 사이즈 4천원, 산딸기가 담긴 S 사이즈 3천원 리빙크리에이터.

3, 4 화사한 옐로 스테인리스 용기.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며 냄새와 색이 배지 않는다. 무광 코팅으로 얼룩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00ml 1만4천9백원, 400ml 6천9백원 락앤락.

5 진공 단열 스테인리스 보온병 구조로 보온·보냉 효과가 높다. 뚜껑을 같이 사용하면 음료 온도가 더욱 오래 유지된다. 차가운 음료를 담아도 결로가 생기지 않아 편리하다. 텀블러보다 세척이 편리해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600ml 2만8천원 써모스.

6, 7 사랑스러운 스누피 일러스트가 그려진 내열유리 소재 밀폐 용기.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할 수 있고 냉동실 보관도 가능하다. 여닫는 형태의 심플 리드로 이뤄져 있다. 510ml 4천9백원(아래), 310ml 3천8백원(위) 파이렉스.

CREDIT INFO

에디터
이채영
사진
서민규, 각 브랜드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문화사 DB
2021년 06월호

2021년 06월호

에디터
이채영
사진
서민규, 각 브랜드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문화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