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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부터 메인까지, 제철 사과 레시피

다이어트는 물론 노화 방지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10월의 탐스러운 사과. <우먼센스>의 쿡스타그래머들이 제철 사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On October 29, 2020

쓰임새가 많은 팔방미인 사과

빨갛게 잘 익은 사과는 하루에 하나씩만 먹어도 몸에 이롭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함유돼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며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를 맑고 하얗게 가꿔준다. 사과 속에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과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100g당 57kcal라는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터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재료. 사과로 만든 식초는 두드러기나 화상 등 피부를 치료하는 데도 쓰인다.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사과는 껍질이 핵심이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주스나 샐러드로 활용하면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 열을 가해도 주요 영양 성분이 손실되지 않으니 잼이나 조림 요리로 색다르게 즐겨볼 것. 잘 익은 사과는 꼭지가 잘 붙어 있고 사과 꼭지 주변이 푸른빛을 띨수록 신선도가 높다. 깎아놓은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물 1L에 소금 1g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5분간 담가두면 된다.


베이크드애플

한입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미니사과로 새콤달콤한 가을 디저트를 만들어보세요. 취향에 따라 사과 속을 다양하게 채워보는 것도 베이크드애플의 묘미랍니다.

재료
미니사과 6개, 버터 3큰술, 양파 1/2개, 베이컨 3줄, 빵 80g(식빵 또는 호밀빵), 소금·후춧가루·타임(허브)·다진 마늘 약간씩

만드는 법
1 미니사과는 윗면을 잘라 뚜껑으로 남겨둔다. 미니사과 속을 파내어 다진다.
2 빵, 양파, 베이컨은 다진다. 팬에 버터를 넣고 중간 불로 녹인 다음, 다진 양파와 마늘, 타임을 넣고 잘 저으며 5분간 볶는다. 불을 끄고 다진 미니사과와 베이컨, 빵을 넣고 섞는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맞춘다.
3 사과 안에 ②를 채운 다음, 잘라둔 미니사과 뚜껑을 덮고 포일로 잘 감싼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4 포일을 벗긴 다음, 부드러워지고 황금빛이 돌 때까지 약 30분간 더 굽는다.
5 타임을 올려 상큼함을 더해 마무리한다.

by 홍서우 @seou_table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 발랄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애플처트니 칠리등갈비튀김

처트니는 과일이나 채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소스예요. 펙틴 성분이 많은 사과로 처트니를 만들어 육류에 곁들이면 입맛을 돋우며 소화에 도움이 되죠.

재료
돼지 등갈비 400g(1대), 전분가루 등갈비 밑간 칠리 파우더 1큰술, 강황가루·다진 생강 1/2큰술씩, 소금·간장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애플처트니 사과 150g(1+1/2개), 애플비니거 100ml, 설탕 3큰술, 코리앤더 2g, 카다멈 2알, 다진 생강 5g, 다진 마늘·소금·칠리 파우더 1/2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돼지 등갈비를 찬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분량의 재료로 밑간해 1시간가량 숙성한다.
2 사과는 씨를 제거한 후 깍둑썰기를 한다. 코리앤더, 카다멈은 갈아놓는다.
3 팬에 애플비니거, 설탕을 끓여 녹인 뒤 다진 생강과 마늘을 끓이다가 썰어둔 사과, 코리앤더와 카다멈 가루, 칠리 파우더를 뿌려 약한 불에서 20분간 조리면 애플처트니가 완성된다.
4 ①에 전분가루를 묻혀 180℃에서 2번 튀겨낸다.
5 애플처트니에 소금 간을 한 뒤 등갈비튀김에 곁들인다.

by 문희정 @moon_stargram

'문스타 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


애플머핀

사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애플머핀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치즈 위에 사과조림을 올려 먹으면 더욱 별미죠. 달걀을 넣을 때는 버터가 분리되지 않도록 재빠르게 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재료(12개 분량)
밀가루 300g, 버터·설탕 200g씩, 달걀 3개, 베이킹파우더 10g, 시나몬파우더·소금 3g씩, 우유 110g, 당근 60g, 사과 150g 크림치즈 프로스팅 버터 80g, 크림치즈 150g, 슈거파우더 100g

만드는 법
1 당근은 강판에 갈고, 사과는 잘게 깍둑썰기를 한다.
2 볼에 실온 상태의 버터를 넣은 후 휘핑기로 부드럽게 풀고 설탕을 3번에 나눠 넣으며 크림 상태로 만든다. 달걀을 하나씩 넣고 재빠르게 저어 유화시킨다.
3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시나몬파우더, 소금은 함께 체로 쳐서 ②의 크림에 3번에 나눠 넣는다. 이때 우유도 조금씩 나눠 넣으며 섞는다.
4 날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손질한 당근과 사과를 넣고 섞는다.
5 완성한 반죽을 머핀 틀의 2/3 정도 채운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고 25분간 굽는다.
6 굽는 동안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든다. 실온 상태의 버터를 휘핑기로 푼 후 크림치즈를 나눠 넣어 부드럽게 섞는다. 슈거파우더를 넣고 섞는다.
7 구운 머핀을 식히고 위에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바른다.

by 김유경 @commatable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양유리
사진
서민규, 김유경, 문희정, 홍서우
푸드스타일링
전유정
2020년 10월호

2020년 10월호

에디터
양유리
사진
서민규, 김유경, 문희정, 홍서우
푸드스타일링
전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