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유아인
톱스타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친근함으로 무장했다. 고양이와 함께한 나른한 일상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취 경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요리 실력을 뽐냈다. 정치적 소신 발언도 불사하는 강골 이미지 너머, 인간 유아인의 면모가 새롭게 와닿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유노윤호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일상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유노윤호는 2004년 데뷔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자기 관리, 그로 인해 겪었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놔 공감을 샀다. 한때는 '열정 과잉'이 조롱받기도 했지만 그것이 전화위복이 돼 '열정 만수르'라는 애정 어린 별명도 얻었다.
손담비
가수 활동 당시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도도할 것 같다는 편견이 단번에 깨졌다. 손담비는 역대 출연 게스트 중 가장 두드러지게 이미지 변신을 한 스타다. 바이크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휴대폰 기종에 맞지 않는 케이스를 꾸역꾸역 끼워 넣는 '허당'이자 '망손'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DOWN
송승헌
톱스타 송승헌의 일상 공개만으로 화제였다. 하지만 본방송에서 송승헌은 평범한 생활 대신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특별한 하루를 공개했다. 방송 직후 바닷가에서 운동하는 모습 등이 다소 인위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영상 화보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많았다.
김사랑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예능이었으나 반응은 미지근했다. 아침 스트레칭이나 식사, 기타 연주, 외출 장면 등이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우아하고 느긋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지만 그간 베일에 가려진 진짜 김사랑을 알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슬기
절친 6명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요리를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강기영, 곽시양 등 손님들이 직접 요리에 나섰다. 또한 넉넉지 못한 음식량으로 손님 대접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김슬기는 SNS를 통해 "제 미숙함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