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PY SHOES
단정하고 포멀한 느낌으로 세련된 멋을 주입하는 프레피 슈즈가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슈즈로 손꼽힌다. 로퍼는 매니시 무드의 프레피 룩을, 견고한 청키 힐의 펌프스는 레트로 감성의 커리어 우먼 룩을 완성하는 일등 공신. 여기에 스퀘어 토가 더해지면 한결 시크해 보인다.
PLATFORM SHOES
이번 시즌 트렌드의 정점에 있는 1970년대 뉴트로 룩의 키 아이템인 플랫폼 슈즈. 발목과 종아리를 혹사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록 힐 플랫폼 슈즈부터 통굽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장착한 플랫폼 슈즈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근사함은 덤으로 따라온다.
CHUNKY SNEAKERS
화려하게 존재감을 업그레이드해줄 복고풍 스니커즈의 활약은 계속된다. 투박함을 매력으로 승화시킨 아웃솔 디자인은 그대로지만, 과감한 컬러 조합과 예술 작품 같은 패치워크로 트렌드의 반열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린 것. 올봄에는 팬츠 대신 드레시한 스커트와 매치해 개성 있게 소화해보길 추천한다.
PUT A BOW
발끝까지 여성스러운 터치를 더하고 싶다면 보 디테일을 활용해볼 것. 토리버치, MSGM, 할펀 등 디자이너마다 개성이 담긴 보 슈즈로 S/S 룩에 방점을 더했다. 옐로, 핑크 같은 파스텔컬러와 어울리면 사랑스러움이, 블랙이나 베이지 같은 담담한 컬러와 만나면 우아한 매력이 수직 상승한다.
COLORFUL BOOTS
겨우내 즐겨 신던 부츠를 다시 꺼내야겠다. 계절을 의심케 할 만큼 런웨이 위에도, 스트리트에도 화사한 부츠의 향연이 펼쳐졌으니까. 블랙이나 브라운 대신 형형색색 화사한 컬러라면 금상첨화. 옷 컬러와 비슷한 톤의 부츠로 세련된 멋을 더하거나, 전혀 다른 컬러로 경쾌한 기운을 불어넣어볼 것.
UPDATED THONG
하이패션의 범주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플립플롭이 우아한 도발을 감행했다. 모던한 기운을 뿜어내는 스퀘어 토 디자인부터 가느다란 스트랩이 발목을 감싸는 섹시한 스타일의 토 스트랩 슈즈까지, 섬세한 디테일과 각양의 장식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오피스 룩은 물론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손색없을 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