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좌) 배우 손예진(우)
배우 경수진(좌) 배우 손예진(우)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터프한 반전 매력을 뽐낸 배우 경수진. 그녀는 사실 데뷔 초 한 연예인의 닮은꼴로 유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대표 청순 배우 손예진! 방송계 종사자마저 닮은꼴로 인정한 두 배우는 실제 KBS2TV 드라마 <상어>에서 각각 성인 역과 아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처럼 안방 1열 시청자를 놀라게 한 브라운관 속 닮은 꼴 커플은 누가 있을까? 먼저 여자 연예인을 살펴보자.
리얼 자매 아니야?
크리스탈 X 이영진
대한민국 대표 자매 ‘제시카&크리스탈’.
하지만 친 언니인 제시카보다 더 닮아 전생에 크리스탈의 친언니가 아니었을까 하고 언급되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톱모델 이영진! 세련된 이목구비와 시크한 표정에서 풍겨 나오는 냉미녀 모먼트가 똑 닮은 두 사람은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닮은 꼴이다. 실제로 이영진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크리스탈과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감사하면서 그분한테 미안하더라”라며 귀엽게 공식 사과를 한 적도. 올해 마흔인 이영진과 스물일곱인 크리스탈. 크리스탈의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영진을 주목해보자.
상큼함이 팡팡! 과즙상 닮은 꼴
조이 X 김유정
과즙상 연예인이 넘쳐나는 가운데 ‘풋사과상'의 시초, 레드벨벳(Red Velvet)의 조이가 있다. 통통한 볼살과 상큼한 이목구비가 마치 사과와 같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데뷔 초 조이의 닮은 꼴로 자주 언급된 연예인은 바로 배우 김유정. 웃을 때의 입꼬리와 상큼한 분위기가 닮은 두 사람은 실제 SBS <인기가요>에서 나란히 함께한 투 샷으로 온라인상에 화제가 된 적 있다. 특히 조이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유정을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라고 언급을 하기도. 미성년자 시절을 벗어나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닮은 꼴로 자주 언급되는 두 사람. 연예계 대표 풋사과상 조이와 살구상 김유정이 다시 재회하는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 1세대 여자아이돌로 구성된 사모임 '야채파'가 있듯 그 언젠가 '과즙파'가 생겨날지도.
다른 듯 너무 닮은 그림체
김고은 X 박소담 X 김다미
'<기생충> 잘 봤어요. 연기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김고은의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영화 '기생충'의 히어로 박소담을 김고은으로 착각해 생긴 웃픈 에피소드로 실제 두 사람은 쌍둥이라는 소문이 돌 만큼 그림체(얼굴의 생김새를 비유한 단어)가 매우 비슷하다. 하얗고 말간 얼굴에 무쌍의 긴 눈매, 분위기와 체격마저 비슷한 두 사람은 심지어 같은 학교의 동기다. 존재감 자체로 안방 1열의 시청자를 혼란에 빠트린 두 사람 앞에 또 한 명의 닮은 꼴이 등장했으니. 바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연이자 떠오르는 신예 김다미다. 또 다른 닮은 꼴의 등장으로 포털사이트에선 '김다미 박소담' , '김고은 박소담 김다미' 등 세 사람을 엮는 연관검색어가 등장하기도. '태희 혜교 지현이'를 잇는 무쌍의 닮은 꼴 스타 '고은 소담 다미'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여신 비주얼 데칼코마니
손나은 X 류진
독보적인 분위기로 '손나 예쁜 손나은'이라고 불리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A-Pink)의 멤버 손나은. 그녀의 청순함을 이을 닮은 꼴 후배가 생겼다. 바로 아이돌 그룹 있지(ITZY)의 류진이다. 눈매와 하관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닮은 두 사람은 각 그룹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다른 점을 한 가지 꼽으라 하면 손나은은 전형적인 아이돌 상. 있지의 류진은 아이돌 상보다는 배우상에 조금 더 가까운 비주얼이라는 정도? 온라인 일각에선 두 사람을 비교한 사진을 두고 누가 손나은이고 누가 류진이냐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똑 닮은 가요계 선후배의 투 샷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닮은 꼴 끝판왕!
서현 X 손은서
닮은 꼴의 끝판왕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과 배우 손은서.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도플갱어'로 언급되는 연예계 대표 닮은 꼴 스타다. 특히 손은서의 경우 과거 한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서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닮은 것 같다. 직접 서현 씨를 한 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소녀시대의 데뷔 전, 윤아와 화장품 광고 호흡을 맞췄던 손은서는 윤아로부터 "지금 준비하는 그룹 멤버 중에 언니와 굉장히 많이 닮은 친구가 있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히기도. 서현이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안방 1열 시청자는 더욱더 혼돈에 빠졌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한 스크린에 담기는 모습은 어떨까. 과연 구분이 가능할지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