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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여성들의 당찬 도전의 무대

2019 제8회 K-QUEEN(케이퀸) 콘테스트 성료

1,500여 명 지원자 중 선발된 35세 이상 여성 20명이 달려온 80일간의 대장정 영예의 대상은 37세 주부 송보미 씨에게로 “꿈을 향한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

On October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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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여성들을 위한 꿈과 도전의 무대, 2019년 제8회 우먼센스 케이퀸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9월 30일(월)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대회에서 송보미 씨(37세, 주부)가 영예의 대상을,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김진경 씨(40세, 주부)와 우수상 박지윤 씨(40세, 방송인)가 거머쥐었다.

35세 이상(2019 제8회 대회 기준 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여성이라면 어떠한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케이퀸 콘테스트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전면으로 이슈화해낸 최초의 대회답게 행사 진행 또한 차원이 다르다. 여성의 외모만이 아니라 꿈과 열정 그리고 재능에 좀 더 집중하며, 일체의 참가비나 교육비 없이 선발하고 교육한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No. 1 여성지 <우먼센스>의 전속 모델로 각종 패션, 뷰티 화보 촬영, 브랜드 모델 촬영 등 1년 여간 실전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런 특징 때문에 케이퀸 콘테스트는 2012년 열린 제1회 대회 때부터 수많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았고, 올해 대회에도 전국 곳곳에서 1,5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 중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그리고 두 달여간의 교육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여성은 단 20명뿐. 그중에서도 1,5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송보미 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호명과 동시에 눈물을 쏟아낸 송보미 씨는 “10년 정도 국제선 승무원으로 일하다 두 달 전에 그만두면서 이제 무엇을 할까 생각이 많았는데 <우먼센스>에서 기회를 마련해줬다”며 “두 달 동안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준 따뜻한 동기들과 함께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멋진 케이퀸 8기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과 부상인 수트라하버 리조트 럭셔리 가족 여행권은 김진경 씨에게로 돌아갔다. 김진경 씨는 케이퀸 본선 진출자 교육 기간 동안 치러진 총 6번의 디지털 미션을 훌륭하게 해내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디지털퀸상도 수상하며 빈펄 리조트 계열 풀빌라 3박 숙박권까지 부상으로 받았는데, “대상을 받지 못해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여행 많이 가게 되어서 좋다”며 “조금 전 준비했던 모든 것을 끝내고 지난 두 달간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많이 울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밝혔다.

WE클리닉의 바디&페이스 레이저 리프팅권이 부상인 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윤 씨는 “현직 방송인이지만 케이퀸 콘테스트 교육 과정뿐 아니라 동기들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동기들 모두 사랑하고, 또 감사하다”고 19년 차 프로 방송인답게 준비된 듯 깔끔한 수상 소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밖에 관객 인기투표 최다 득표자에게 수여 하는 인기상과 리아네이처 뷰티 제품 세트는 고진희 씨(37세, 온라인 몰 운영), 동료들의 투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은 우정상과 하이난 웨스틴 블루베이 3박 숙박권, 닮고 싶은 아름다움을 선보인 뷰티퀸상과 미엘르 강남본점 화이트닝 물톡스 패키지권은 모두 김원엽 씨(37세, 요가 강사),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뽐낸 헬시퀸상과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는 이서진 씨(35세, 주부), 시종일관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열정퀸상과 이영주콜렉션 상품권은 노정명 씨(38세, 주부), 포토제닉하고 패션 센스가 특히 뛰어난 포토퀸상과 고닷 시그니처 메리노리버시블무스탕은 하숙현 씨(35세, 요가 강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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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넘어 축제의 무대로

전업주부에서 방송인, 연구원, 전직 승무원, 모델, 쇼호스트, 방송작가, 러시아어 통번역사,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2019 케이퀸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참가자는 올해 51세로 최고령 진출자이기도 한 손혜승 씨. 시니어 피트니스 선수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만큼 멋진 포즈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이돌 ‘레드삭스’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육아에 전념하다 케이퀸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노정명 씨도 시간을 무색케 하는 명불허전의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수상자를 결정하는 본선 대회이니만큼 경쟁은 필수. 그러나 이날 대회는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의 도전과 노력, 열정과 가능성을 함께 보듬고 격려하며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역대 케이퀸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가족, 방송•연예•미디어 관계자, 각종 브랜드 관계자 등 250여 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무대에 오른 올해의 케이퀸들이 10명 씩 두 팀으로 나누어 선보인 오프닝 댄스부터 시작해 청바지와 케이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그간 매일 연습해온 워킹을 보여준 엔트리 워킹, 자신의 인생을 가감 없이 들려준 개별 인터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박윤수의 패션 브랜드 ‘빅팍’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모델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패션쇼와 로자스포사의 화려한 드레스 퍼레이드까지, 참가자들이 땀 흘리며 연습한 프로그램을 프로 못지않게 해낼 때마다 박수갈채와 함성이 쏟아졌다.

케이퀸 콘테스트의 단골 사회자인 서경석 씨도 이런 참가자들의 모습에 “지금까지 여러 번 케이퀸 콘테스트의 사회를 봤지만 매년 프로 못지않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끼, 당당함에 자극을 받게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작년 2018년 케이퀸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로, 오디션을 거쳐 올해 대회 또 하나의 MC로 활약한 김옥연 씨는 “참가자로 무대에 섰을 때보다 후배들의 무대를 보는 지금이 더 떨린다”며 “그간 땀 흘리며 연습해온 모든 것을 보여주고, 맘껏 즐기라”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내보이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이자 케이퀸 콘테스트를 처음 만들고 올해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창훈 서울문화사 매거진본부장도 “케이퀸 콘테스트는 여성들의 외모뿐 아니라 열심히 살아온 스토리와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살피는 대회로, 이 무대에 오른 20명의 케이퀸 모두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지 <우먼센스>의 얼굴이자 대표 모델로서 활약하는 데 한 치의 모자람이 없는 분들”이라며 격려했다. 우정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현주 <우먼센스> 편집국장은 “오늘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며 “기존 케이퀸들과 그랬던 것처럼 올해 선발된 케이퀸분들과도 함께 활동하며 오랜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축제의 장에 축하 공연과 선물이 빠질 수는 없는 법.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의 우승자인 ‘카더가든’이 제8회 케이퀸 콘테스트를 축하하며 열창했으며, 러키 드로 행사를 통해 고닷 캐시미어테디베어코트 등 다양한 선물이 관객들에게 돌아갔다.
 

35세 이상 여성들의 자아 찾기,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

우먼센스 케이퀸 콘테스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것은 ‘기회의 장’일 것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딸, 아내, 엄마라는 역할이 아닌 ‘나 자신’에 목말랐던 여성들이 용기를 내 도전하고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끼와 능력, 매력을 발산하고 나아가 새로운 삶의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대 우먼센스 케이퀸들은 케이퀸 콘테스트 도전과 교육,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찾고 브랜드 모델, 방송 출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고 있기도 하다.

올해의 케이퀸 20명 또한 앞으로 1년여간 <우먼센스> 전속으로 <우먼센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각종 브랜드 모델, 잡지 모델,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갈 예정이다.

CREDIT INFO

에디터
박유리
사진
서민규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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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리
사진
서민규
월간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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