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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23억 성수동 건물 매입

배우 이시영이 건물주가 됐다. ‘핫’하다는 성수동 일대다.

On July 12, 2016

배우 이시영이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대지 면적 96m²의 4층짜리 빌딩을 약 23억원에 매입했다. 대출액은 약 9억 8천여 만원이다. 이로써 이시영은 ‘연예계 빌딩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앞으로는 한강이, 뒤로는 서울숲이 조성돼 있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카센터, 섹소폰 동호회 연습실, 컴퓨터 렌털 서비스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어 높은 월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근처에는 고층 건물이 대거 들어서 있고, 유명 의류 브랜드 쇼룸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관계자들은 이시영이 최근 ‘핫 플레이스’로 등극한 성수동 일대의 빌딩을 사들인 이유로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후락한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동네였던 성수동 일대는 최근 ‘강북의 가로수길’로 떠오르고 있다. 소규모 카페와 맛집이 들어서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핫 플레이스’로 통한다. 그 때문에 시세 차익과 임대 수익을 노린 자산가들이 부동산 매입에 나서면서 ‘땅 전쟁’이 한창인 곳. 광화문 등 도심권과 가까울 뿐 아니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강남권에 닿는 교통 요지다. 유명 연예 기획사들이 하나둘 이사 오고 있어 차기 ‘한류의 메카’로도 점쳐지는 곳이다.

실제로 뚝섬역 인근 고급 아파트 단지에는 배우 김우빈·한채아,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등이 살고 있고, 배우 김수현과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등이 매입했거나 거주 중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도 성수동에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김수현이 이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은 그동안 재테크 방법을 몰라 고민이 많았던 스타 중 한 명이다. 데뷔 후 긴 무명 시절을 거쳐오면서 돈의 중요성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돈을 불려보자는 생각에 가입한 펀드가 반 토막났던 그녀의 경험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그녀는 “재테크라는 게 무서운 도전이라는 걸 알게 됐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자하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털어놨다.

한편 복싱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던 이시영은 현재 소속사를 옮기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절친 최여진과 함께 떠난 인도 여행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성수동 건물주 연예인

원빈  2014년 10월, 뚝섬역 인근

원빈 2014년 10월, 뚝섬역 인근

주택을 21억원에 매입했다. 처음에는 원빈·이나영 부부의 신혼집으로 점쳐졌던 곳. 구입한 지 1년여 만에 무려 9억원이나 호가가 올랐다.

권상우  지난해 4월, 18년 된 지상

권상우 지난해 4월, 18년 된 지상

2층짜리 공장 등 빌딩 3개동을 80억원에 매입했다. 권상우는 가족 이름으로 된 빌딩과 청담동 집 등, 약 4백억원대 부동산 자산가다.

김민준  지난해 7월 지상 3층

김민준 지난해 7월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약 15억원에 매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준은 해당 건물을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CREDIT INFO

취재
이예지 기자
사진
김선아, 서울문화사 DB
2016년 07월호

2016년 07월호

취재
이예지 기자
사진
김선아, 서울문화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