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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IECE

여름을 담은 작품이 걸린 아트러버의 공간

On August 05, 2022

공간은 계절과 어울리는 작품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여름을 담은 작품이 걸린 아트 러버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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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를 기다리는 마음’, 키미, Acrylic on canvas, 90.9×72.7cm, 2022

전아란 |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근 거실과 다이닝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시기와 맞물려 평소 애정하는 키미 작가님의 탐스러운 여름의 청포도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전체적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공간에 활력이 되어주는 그림입니다. 작품을 구입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알알이 여문 청포도는 풍요를 의미한다고 해요. 식탁 주변에 걸어두면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고 해서 볼 때마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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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Grand Bleu’, 이지은, Oil on canvas, 89.4×145.5cm, 2019

이현주 | 마케터

몇 년 전 ‘아트부산’에서 이지은 작가님을 알게 됐어요.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바다를 그리는 작가님의 작품에 한눈에 반하고 바로 이 작품을 구입했죠. 작가님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이 강아지와 함께 깊고 푸른 바닷속을 유영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그윽한 기분이 들어요. 아무리 더운 여름날이어도 거실 벽에 걸린 이 작품을 보면 저 역시 깊은 바닷속에서 자유로이 수영하는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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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무제’, 고지영, Oil on canvas, 45.5×38cm, 2021
‘무제’, 고지영, Oil on canvas, 20×40cm, 2021
‘무제’, 고지영, Oil on canvas, 23×16cm, 2021
‘Astro boy’, 허명욱, Ottchil on FRP, 60×30cm, 2021
‘Karma’, 최영욱, Mixed media on canvas, 76×70cm, 2020

지미나 | 디자이너

세 작가 모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라 작품을 구입했어요. 어딘가 서늘한 기운이 있는 고지영 작가의 그림과 우아한 차가움이 느껴지는 최영욱 작가의 그림으로 시원한 여름 거실을 완성했습니다. 작품의 위치를 정해두지 않고 자주 바꾸며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는 걸 즐기는데, 컬렉팅에 저만의 취향이 반영돼 있어선지 늘 딱 맞게 어울리는 자리가 생기는 것이 신기해요. 우리 가족만의 공간에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두고 매일 감상하며 느끼는 행복은 일상 속에서 정말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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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able’, 이재민, Oil on canvas, 122×91cm, 2022

이효진 | 갤러리 ‘에크루’ 대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한데 이재민 작가의 ‘My table’ 작품을 접하고 여름의 나른한 테이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와인과 음식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 이 작품을 보며 대리만족 합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집 안 청소를 깔끔히 마치고 이 작품 밑 작은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하는 시간이 저에겐 힐링의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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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Overlapped Scream’, 박미나, Acrylic on canvas, 100×100cm, 2019

신혜원 |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얼마 전 프롬프트 프로젝트 개관전에서 구입한 작품이에요.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남편과 긴 상의 끝에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며 큰맘 먹고 구매했습니다. 그림을 구입하고 맞이하는 첫 여름인데, 요즘 같은 날씨엔 집에 들어오자마자 마주하는 푸른색 그림 덕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돼요. 작품을 구입할 땐 어디에 걸어둘지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그 벽을 사진으로 찍어뒀다가 갤러리에 가서 실제 작품과 맞춰보곤 해요. 작품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조명이나 소품을 함께 스타일링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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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ion’, 서지은, Pigment on Korean paper, 91×91cm, 2020

김시내 | 아트 에이전시 ‘TDA HAUS’ 대표

작가가 만들어낸 유일한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가까이 두고 느끼기 위해 작품을 구입해요. 이 작품을 구입한 것 역시 그런 이유였어요. 어떤 공간이든 밝게 연출해주는 힘이 있는 서지은 작가의 그림은 여름 시즌에 특히 더 어울리는 그림이기도 해요. 예술 작품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집의 분위기와 어우러진다면 작품의 아름다움은 배가될 거예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매일 눈 닿는 곳에 두고 감상하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는 것 같아요.

공간은 계절과 어울리는 작품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여름을 담은 작품이 걸린 아트 러버의 공간.

CREDIT INFO

에디터
심효진·장세현
사진
김덕창·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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