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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재배기 LG틔운, 거실이 정원이 된다면

On October 29, 2021

LG 오브제 컬렉션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다. 식물 재배기 ‘LG 틔운’의 출시는 스마트 팜 기술이 우리 집 거실 안으로 성큼 들어왔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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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소수의 실천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식물 집사를 자처하는 사람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은 과거처럼 비옥하지 않고,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미세먼지는 지구를 식물이 자라기 힘든 환경으로 몰고 간다. 세계 곳곳엔 흙과 태양광 없이 식물을 재배하는 식물 공장이 세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안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스마트 팜이 가동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식물 생활 가전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LG 틔운’은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해 선반에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으면 식물이 자라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은 작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냉장고만 한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콤팩트한 디자인의 LG 틔운을 내놓았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도 식물 재배기를 깜짝 공개했지만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고, 독일의 가전 브랜드 밀레에서도 2019년에 가정용 스마트 팜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한 바 있지만 감감 무소식이었던 터. 소형 와인 셀러만 한 LG 틔운의 실체를 확인하고 나니 누구나 ‘방구석 가드너’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집 안에서 채소, 허브, 꽃을 무럭무럭 기를 수 있다면 이제 삼겹살보다 비싼 쌈 채소를 살까 말까 하는 갈등, 시든 화분 앞에서의 죄책감과 이별할 수 있지 않을까! 직접 기른 꽃을 따서 화병에 꽂고, 내킬 때마다 샐러드를 만들고, 아이스티에 생 허브를 자랑하듯 한 주먹씩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궁금하다. 디자인이 유려하며 기능도 확실한 이 가전 덕분에 우리는 앞으로 좀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지, 아니면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같은 수확물마저 기계에 의존하게 될 것인지.

LG 오브제 컬렉션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다. 식물 재배기 ‘LG 틔운’의 출시는 스마트 팜 기술이 우리 집 거실 안으로 성큼 들어왔음을 알린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LG전자(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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