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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 '미래'를 가구는 뷰티 루틴

On October 07, 2021

미래(美來), 아름다움이 다가온다는 자신의 이름처럼 자기에게 맞는 제품과 생활 방식을 찾아 뷰티 루틴을 만들어가는 타투이스트 미래.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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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을 표출하는 타투의 매력에 빠진 타투이스트 미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을 표출하는 타투의 매력에 빠진 타투이스트 미래.

타투이스트 미래의 미래(美來)

타투이스트 미래에게 타투란 삶의 태도와 형태를 표출하는 일종의 자기 표현이다. 패션을 좋아하고 그림을 잘 그리던 어린 소녀는 수줍음이 많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주저함이 없었다.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던 그녀가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은 타투를 접하면서부터다.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타투를 알게 됐어요. 패션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깊은 예술의 세계에 매료됐어요.”

그녀는 현재 20여 명의 크루가 있는 오피움 스튜디오에서 타투이스트로 활동한다. 또한 페인팅이나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드는 등 타투의 도안을 활용한 작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타투는 그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타투를 매개로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요즘은 타투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몇몇의 힙스터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국한되었기에 만나는 사람들도 예술가나 패션, 뷰티업계 종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그녀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이나 사랑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좋은 친구가 됐다. 그녀를 뷰티의 세계로 이끈 것도 그들.

“친구들이 정말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선물해줘요. 하나씩 써보고 제게 맞는 것을 찾으면 그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죠. 피부에도 합이 맞는 제품이 있거든요.” 20년을 썼던 고데기, 매일 쓰는 갈바닉, 몇 통째 쓰는 세럼 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면 골수팬이 되어 버리는 그녀. 이렇게 만들어진 뷰티 루틴 덕분에 그녀는 나날이 아름다워진다. 그녀의 이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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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강력 추천 아이템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갈바닉. 매일 저녁 사용하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날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용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최근 리프팅 관리 시술을 받은 후 갈바닉을 썼더니 효과가 배가된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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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파우치 대신 들고 나온 골든구스 가방. 번지지 않아 즐겨 사용하는 포니이펙트 잉크 핏 브러쉬 라이너 타투 이펙트, 작업할 때 자주 뭉치는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세이지의 페퍼민트 할로 롤 온, 누디 핑크와 코럴 계열의 맥 립스틱, 매트한 립을 주로 써서 건조해진 입술에 수분을 보충하는 라부르켓 립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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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작업하는 일이 많은 그녀는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른다. 요즘에는 논픽션 핸드크림을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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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나 페인팅은 도구만 다를 뿐 패턴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작업이다. 그녀는 패드에 패턴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타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작품 세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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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쓰는 에르메스 라 컬렉션 퍼퓸 자르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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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제품은 향이 금방 날아가버리는 것보다는 잔향이 진하게 남는 것을 선호하는 편. 클라우드에잇 랜드 오브 모닝 캄은 그린티와 시트러스 향이 오랫동안 남아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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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데일리 잇템 중 하나인 비클레어의 블렌딩 세럼. 세럼 A를 베이스로 세럼 B를 살짝 첨가해 바르는데 피부의 잡티가 옅어지고 결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즐겨 사용한다.

 BEAUTY TALK 
매일 예뻐지는 미래의 루틴

헤어스타일이 독특해요.
6년째 제 헤어스타일을 책임져주는 헤어 디자이너가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히메컷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고 싶어 제가 거울을 보면서 “이 부분을 이만큼 잘라줘”라고 디렉션을 주면 디자이너가 커팅을 해주는 식으로 작업했어요.

앞머리가 시그니처네요.

앞머리가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마를 덮는 길이로 앞머리를 내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머리가 흐트러짐 없이 차분한 것도 부러운데요.
엄청난 곱슬머리여서 매직 스트레이트 펌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아요. 앞머리는 매일 고데기로 가지런하게 스타일링을 하고요.

반드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루틴이 있나요?

다들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 물 많이 마시기와 탄수화물 적게 먹기요. 한창 스튜디오 크루들과 다이어트 내기를 했는데요. 급하게 살을 빼려고 탄수화물을 끊으니 오히려 피부가 좋아지더라고요. 물은 당연히 많이 마셔야 하고요.

한 제품을 꾸준하게 오래 쓰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3년 전에 레이저 시술을 잘못 받아서 피부가 크게 뒤집어졌거든요. 이후부터는 피부에 맞는 것만 찾아 쓰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잘 맞는다 싶으면 주구장창 같은 제품만 씁니다. 덕질하는 것처럼요.

그렇게 덕질하는 제품이 뭔가요?
매일 갈바닉을 써요.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저녁 세안 후 1~2분 동안 갈바닉으로 관리하면 피부가 탱탱해지는 느낌이에요. 비클레어라는 브랜드의 블렌딩 세럼도 매일 꼭 쓰는 아이템이에요. 지인의 추천으로 써봤는데 용량 대비 좀 비싸긴 하지만 피붓결이 정말 좋아졌어요.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네요.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이후부터는 메이크업을 잘 안 하게 됐어요. 베이스만 얇게 바르고 아이라인만 가끔 그려요. 포니이펙트 잉크 핏 브러쉬 라이너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데 붓펜 타입이지만 완전 얇은 편은 아니라 앞뒤로 왔다 갔다 하고 가운데만 채워주면 아이라인이 뚝딱 그려져요. 잘 번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늘은 립스틱도 발랐네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발라요. 오늘은 <리빙센스>와 촬영을 해야 하니까 발랐죠(하하). 맥이나 나스에서 나오는 누디한 핑크나 코럴 계열의 매트 립을 주로 써요. 끈적이지 않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 좋아요.

추천하고 싶은 시술도 있나요?

최근에 처음으로 올리지오와 리쥬란이라는 리프팅 관리 주사를 맞았어요. 아, 참고로 리쥬란은 진짜 눈물 날 정도로 아파요. 시술 후 집에서 갈바닉까지 함께하니 효과가 배로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아픈 만큼 예뻐진달까요.

날씬한 편인데 따로 운동을 하나요?

10년간 타투 작업을 하다 보니 자세 때문에 손목, 무릎, 허리가 다 안 좋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2~3번 PT를 받고 있어요. 배에만 살이 찌는 억울한 체질이라 올겨울부터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할 예정입니다.

향기 아이템도 좋아하세요?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향수 세트를 매일 다르게 사용해요. 기분에 따라 향을 고르니 하루의 시작이 즐겁더라고요.

진정 아름다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많이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걸 배우면 지혜로워지잖아요. 그런 사람은 자신을 더 잘 알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노력하는 중입니다.

미래(美來), 아름다움이 다가온다는 자신의 이름처럼 자기에게 맞는 제품과 생활 방식을 찾아 뷰티 루틴을 만들어가는 타투이스트 미래.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꾸는 법.

CREDIT INFO

기획
한정은 기자
사진
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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