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TREND

<집의 대화 : 조병수×최욱>에서 배운 것

On October 06, 2021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10/thumb/49240-467894-sample.jpg

©텍스처 온 텍스처

©텍스처 온 텍스처


작은 집은 편안하다. 하지만 작은 집은 아무나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마음이 작아야 한다. 그래서 너무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없어서 마음속에 있는 많은 것들을 비워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소중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잘 가려낼 수 있는 깨우침 정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건축가 조병수

<집의 대화 : 조병수×최욱>에서 배운 것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집의 대화 : 조병수×최욱>은 메시지, 장면, 음성 모두가 감각에 저장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건축가 조병수(BCHO파트너스 대표)와 최욱(원오원아키텍스 대표)이 주인공. 두 건축가가 직접 설계하고 거주하는 자택, 사무실을 비롯해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집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설계 도면이나 모형은 없다. 그 대신 4대의 모니터로 건축가가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진행된 인터뷰와 공간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유학 시절 이야기, 생활 패턴, 추억, 결혼관, 집에 대한 사유까지 넘나든다. 보통 전시장 밖을 나서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의 자태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곳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떠올리게 한다.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일상’, ‘작은 집’에 대한 건축가들의 통찰을 곱씹다 보면 나의 소소한 공간과 삶도 특별하게 느껴진다.
문의 www.ddp.or.kr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박민정 기자

LIVINGSENSE STUDIO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