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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식물 애호가를 위한 선순환 플랫폼 by 가든어스

On September 16, 2021

한때는 열대의 나라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잎의 관엽식물을 플랜테리어의 상징으로 여겼다. 요즘은 다르다. 시적으로 뻗어나가는 선형 식물, 먼 나라에서 온 희귀 식물, 한 줌 화분처럼 보이지만 10년 훌쩍 넘게 키운 분재까지. 내 공간과 삶을 공유할 반려식물을 찾아 나설 참이라면,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3가지 스타일의 숍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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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어스가 소개하는 희귀 식물은 30여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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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사춘기, 가든어스를 이끄는 김광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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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점에서는 가든어스와 같은 결을 지닌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모두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하는 관계라고.

이 상점에서는 가든어스와 같은 결을 지닌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모두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하는 관계라고.

희귀 식물 애호가를 위한 선순환 플랫폼 by 가든어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마포구의 브런치 레스토랑 ‘연남장’, 용산구의 쇼핑센터 ‘아이파크몰’까지. 힙한 동네라면 어디에나 마초의 사춘기 작업이 있다. 플랜테리어 디자인 그룹 마초의 사춘기는 식물을 장식이 아닌 살아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인간으로 하여금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상공간 플랜테리어를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든어스(@garden__earth)’는 이들의 기본 철학을 구현한 브랜드이다. AK 플라자 분당점의 첫 매장은 ‘플랜트 호텔’이라는 콘셉트로 식물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으로 만들었다.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식물 중고 거래는 연간 약 18만 건이나 돼요. 식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성장했다 해도 결국은 소비재로 다뤄지는 거죠. 식물을 다루는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선 식물을 사고파는 대신 내가 키우던 식물을 소분해 사람들과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해요.” 김광수 대표는 최근 이런 문화가 더욱 빠르게 자리 잡도록 가든어스 신논현점의 문을 열었다. 이곳은 희귀 식물만을 다루는 상점으로, 마니아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자처한다.

“희귀 식물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마니아층의 활동은 왕성해요. 희귀 식물은 이파리나 줄기가 매우 독특하고 수형이 특이해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죠. 하지만 이 취향을 지닌 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어요. 식물을 진정 아끼기에 누구보다 먼저 식물 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이들인데도요.” 중고 거래 시장에서 애써 귀한 식물을 얻더라도 병충해에 감염된 개체일 때도 있고, 희귀 식물만을 위한 특별한 흙을 조제하기 위해서는 필요치 않은 흙을 과하게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생기는 게 희귀 식물 마니아들의 문제.

가든어스 신논현점은 재배에 필요한 흙을 소분 판매하기도 하고, 이후 식물이 병충해에 감염됐을 때는 AS도 해준다. 한 뿌리에 30만원을 호가하는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 독특한 무늬를 지닌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등 30여 수종을 다룬다. 희귀식물을 공부한 전문 가드너가 매장에서 상담을 돕고 있으니, 초보자에게도 열린 공간이다. 문의 010-8599-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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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식물용 흙을 소량 구매할 수 있는 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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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어스 신논현점 외관. 보통 편의점이 입점하는 주유소 내 작은 상점 공간에 문을 열었다.

한때는 열대의 나라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잎의 관엽식물을 플랜테리어의 상징으로 여겼다. 요즘은 다르다. 시적으로 뻗어나가는 선형 식물, 먼 나라에서 온 희귀 식물, 한 줌 화분처럼 보이지만 10년 훌쩍 넘게 키운 분재까지. 내 공간과 삶을 공유할 반려식물을 찾아 나설 참이라면,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3가지 스타일의 숍에 주목할 것.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