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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들의 캠핑 일기 #2

자전거로 떠나는 근교 캠핑 (by 김형중&김현욱)

On July 22, 2021

감성 풍부하고, 체력 짱짱한 이 시대의 힙스터들은 이렇게 캠핑을 합니다. 차와 자전거에 ‘멋짐’을 싣고 떠난 초여름의 캠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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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이번 캠핑지로 선택한 포천 백로주 오토캠핑장은 숲이 우거진 평야는 물론 오솔길도 있어 자전거 캠핑지로 적절하다. 왼쪽부터 히치의 ‘Town 1ʼ 모자를 쓴 김현욱 씨, ‘City 1ʼ모자를 쓴 김형중 씨.

두 사람이 이번 캠핑지로 선택한 포천 백로주 오토캠핑장은 숲이 우거진 평야는 물론 오솔길도 있어 자전거 캠핑지로 적절하다. 왼쪽부터 히치의 ‘Town 1ʼ 모자를 쓴 김현욱 씨, ‘City 1ʼ모자를 쓴 김형중 씨.

자전거 타고 근교 캠핑

by 김형중 & 김현욱
‘캠핑인들의 성지’로 불린 카페 ‘클라우프’를 운영하던 김형중 씨와 손님으로 찾아온 김현욱 씨는 서로의 멋진 수염과 헤어스타일을 보고 ‘형제’임을 느꼈다. 캠핑에 대한 애정으로 친해진 두 사람은 뜻이 맞는 이들과 삼삼오오 모여 산으로 들로 바다로 캠핑을 다녔다. 어떤 날엔 눈보라를 헤치고 섬에 들어가 옹기종기 모여 후후 불어가며 코코아를 마셨고, 어떤 날엔 고라니가 뛰노는 산기슭에서 대자연과 하나 된 양 잠을 청했다. 그러는 동안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같은 두 사람이 만났으니 이야기가 깊어졌고, 함께 캠핑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빈티지 숍도 운영했다.

몇 년 전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자전거 횡단을 감행했던 김현욱 씨의 자전거를 보고 김형중 씨가 같은 제품을 구매하면서 숍은 브랜드로 발전했다. 자전거 캠핑을 다닐 때 자꾸 모자가 벗겨지는 점에 착안, 스트랩을 단 캠핑 모자를 디자인하기로 한 것.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히치(@hitch__official)ʼ의 시작이었다. 함께 일하게 된 후 이들은 더 자주 캠핑을 다닌다. 이들에게 초여름 캠핑이라면 단연 ‘자전거 캠핑’이다. “볕이 강하고 모기가 많이 끓는 초여름에는 노지보다 서울 근교 유료 캠핑장을 선호해요. 짐을 단출하게 꾸려 훌쩍 떠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숲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경험은 도시에서 라이딩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거든요.”

둘의 모험을 함께하는 자전거는 균형감이 좋은 설리사의 투어링 바이크 롱 하울 트러커. 자전거에는 균형을 맞춰주고 짐도 효과적으로 실을 수 있는 패니어를 달아 효율을 높인다. 자전거 캠핑에서 화두는 얼마나 가볍게 짐을 싸느냐이니, 비교적 설치가 간편한 데이타임의 타프, 시에라 디자인과 빅 아그네스의 1인용 텐트를 주로 사용한다. 김현욱 씨는 먹고 자기 위한 아이템들 외에도 추가로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물건들을 주로 챙긴다. 헬멧, 자전거 전조등과 후미등, 휴대용 펌프, 자전거 수리 키트, 고글, 보호대…. 두 사람은 지도를 보며 50~100km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려 야영지에 도착해 짐을 푼다. 두 사람은 장담한다. 초여름, 자전거를 타고 떠난 이들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성취감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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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1인용 텐트를 치고 커피를 내려 마시고 라면도 끓여 먹고 늘어지게 잠을 잔 다음 날 다시 자전거를 탄다.

카시나와 그라플렉스, 헬리녹스가 협업한 한정판 초경량 캠핑 체어.

카시나와 그라플렉스, 헬리녹스가 협업한 한정판 초경량 캠핑 체어.

카시나와 그라플렉스, 헬리녹스가 협업한 한정판 초경량 캠핑 체어.

캠핑지에 도착해 간단히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들의 하루.

캠핑지에 도착해 간단히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들의 하루.

캠핑지에 도착해 간단히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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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을 보고 운전해 비교적 쉽게 도착하는 오토캠핑(차량으로 이동하는 캠핑)보다는 지도를 보고 내 힘으로 목적지까지 달려가는 자전거 캠핑만의 매력이 있다.


짐을 단출하게 꾸려 훌쩍 떠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숲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경험은 도시에서 라이딩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거든요. 자동차가 접근하기 힘든 곳도, 걷기엔 무리인 곳도 자전거는 가니까요.

왼쪽부터 김현욱, 김형중 씨의 1인용 캠핑 텐트.

왼쪽부터 김현욱, 김형중 씨의 1인용 캠핑 텐트.

왼쪽부터 김현욱, 김형중 씨의 1인용 캠핑 텐트.

BTS와 헬리녹스가 협업한 캠핑 체어.

BTS와 헬리녹스가 협업한 캠핑 체어.

BTS와 헬리녹스가 협업한 캠핑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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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자들 사이에서는 ‘희귀템’이라 불리는 김형중 씨의 패니어(자전거용 짐 가방), 게리 제품.

자전거 캠핑의 또 다른 묘미는 작은 합에 끓여 먹는 라면.

자전거 캠핑의 또 다른 묘미는 작은 합에 끓여 먹는 라면.

자전거 캠핑의 또 다른 묘미는 작은 합에 끓여 먹는 라면.

자전거 캠핑용 텐트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간단해 자전거 캠핑용으로 쓰기 좋은 시에라 디자인의 1인용 텐트 역시 김형중 씨의 애장품이다.

자전거 캠핑용 텐트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간단해 자전거 캠핑용으로 쓰기 좋은 시에라 디자인의 1인용 텐트 역시 김형중 씨의 애장품이다.

자전거 캠핑용 텐트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간단해 자전거 캠핑용으로 쓰기 좋은 시에라 디자인의 1인용 텐트 역시 김형중 씨의 애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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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씨의 자전거인 설리사의 투어링 바이크 롱 하울 트러커. 무게가 가볍고 균형감이 뛰어나 장거리를 라이딩할 때 편리하다.

감성 풍부하고, 체력 짱짱한 이 시대의 힙스터들은 이렇게 캠핑을 합니다. 차와 자전거에 ‘멋짐’을 싣고 떠난 초여름의 캠핑 일기.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박민정 기자
사진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