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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건네는 원목 가구

상상력을 두드리는 은하기획 최홍영 작가

On April 27, 2021

가구를 보며 미소 지은 적 있는가? 조금은 특별하고 재미난 형태의 가구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두드리는 은하기획 최홍영 작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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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기에서 영감을 받은 트롤리 ‘Lonely runner’.

라인기에서 영감을 받은 트롤리 ‘Lonely runner’.

드럼세탁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가구의 이름은 ‘Socks Lottery’, 양말 뽑기다. 앞면에는 유리를 넣고 윗면에는 미닫이문을 달았다.

드럼세탁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가구의 이름은 ‘Socks Lottery’, 양말 뽑기다. 앞면에는 유리를 넣고 윗면에는 미닫이문을 달았다.

드럼세탁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가구의 이름은 ‘Socks Lottery’, 양말 뽑기다. 앞면에는 유리를 넣고 윗면에는 미닫이문을 달았다.

두 다리로 단단하게 지탱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새의 다리에 상판을 올린 ‘Bird Table’.

두 다리로 단단하게 지탱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새의 다리에 상판을 올린 ‘Bird Table’.

두 다리로 단단하게 지탱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새의 다리에 상판을 올린 ‘Bird Table’.

세탁기처럼 멀뚱히 서 있는 수납장을 보았다. 기대치 않았던 귀여움에 쿡 찔린 듯,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집에서 세탁기를 돌리다가 번뜩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스케치를 하면서 디자인을 구상하고, 뚝딱뚝딱 가구를 만드는 과정 또한 얼마나 즐거웠을까? 그 모습을 상상하니 더 재미나다. 은하기획의 최홍영 작가는 몇 해 전 맘에 드는 책상을 찾다가 직접 목공을 배우게 됐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짧은 기간에 몰입돼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인쇄소의 이름을 따 ‘은하기획’을 차렸다. 그는 건물, 세탁기, 테니스장 등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가구의 형태와 기능을 상상해 나간다.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리는 물건보다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지는 은은한 매력을 지닌 것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가는 가구로서의 기본 기능과 내구성은 갖추되 조금 특별하고 재미있는 형태를 유지하려 한다. 내가 만드는 물건이 곧 나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최홍영 작가는 이렇듯 은은한 사람인가 보다.

가구를 보며 미소 지은 적 있는가? 조금은 특별하고 재미난 형태의 가구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두드리는 은하기획 최홍영 작가의 시선.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제공
은하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