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FEATURE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로!

놀이에 진심인 아이방 인테리어

On March 05, 2021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로 자란다.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놀 수 있도록 아이방을 꾸며준 사례를 모았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찐 멍석 깔기의 좋은 예시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22-sample.jpg

구름사다리와 클라이밍 월을 설치한 준휘 방.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나가 놀 수 없는 요즘 더욱 빛을 발한다.

구름사다리와 클라이밍 월을 설치한 준휘 방.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나가 놀 수 없는 요즘 더욱 빛을 발한다.

준휘가 점토를 조물조물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

준휘가 점토를 조물조물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

준휘가 점토를 조물조물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준휘는 침대 머리맡에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붙여놓았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준휘는 침대 머리맡에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붙여놓았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준휘는 침대 머리맡에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붙여놓았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25-sample.jpg

일곱 살 꼬마의 아트 클래스가 펼쳐지는 놀이방.

일곱 살 꼬마의 아트 클래스가 펼쳐지는 놀이방.

두 방을 오가면서 신체 놀이를 했다가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놀이들을 주도적으로 하는 준휘.

두 방을 오가면서 신체 놀이를 했다가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놀이들을 주도적으로 하는 준휘.

두 방을 오가면서 신체 놀이를 했다가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놀이들을 주도적으로 하는 준휘.

준휘의 자기 주도적 놀이방

예쁜 인테리어로 입 소문난 인플루언서 김주(@kimmm_nim) 씨네 집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은 아들 준휘의 방이다. 그녀는 작년 9월 말 지금 집으로 이사 오면서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감행했는데, 그중에서도 준희의 방에 각별한 애정을 담았다. “아이의 방을 놀이 공간으로 꾸며주고 싶었어요.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길 바랐거든요. 준휘는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남자아이라 활동적인 놀이도 필요할 것 같아 방에 구름사다리와 클라이밍 월을 설치했습니다.” 그녀가 아이디어를 얻은 곳은 김해의 가야테마파크. 밧줄타기와 클라이밍 등 여러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게 꾸며진 대규모 테마파크인데, 이곳에서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노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다양한 놀이기구 중 구름사다리와 클라이밍 월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기 위해서. “준휘가 처음 보는 놀이 기구를 무서워하더라고요. 잘하진 못하더라도 겁이 나서 시도조차 못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구름사다리도 처음엔 올라가지도 못했는데, 요즘은 날다람쥐처럼 다닐 만큼 즐거워해요.”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때 필요한 다양한 교구들. 신나게 늘어놓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스스로 알아서 정리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때 필요한 다양한 교구들. 신나게 늘어놓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스스로 알아서 정리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때 필요한 다양한 교구들. 신나게 늘어놓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스스로 알아서 정리한다.

놀이기구를 결정한 뒤 핀터레스트에서 수많은 검색을 거듭한 끝에 집 안 인테리어에 어울릴 만한 시안을 찾았다. 제작은 전문 업체에 맡겼는데 2~3주 정도 걸렸고 비용은 총 200만원 정도 들었다. 클라이밍 월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벽 보강을 한 뒤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준휘에게는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는 방이 하나 더 있다. 아이가 필요한 물건들을 신나게 늘어놓고 노는 대신 이 방 밖으로는 놀잇감들을 끌고 나오지 않아 아이가 있는 집답지 않게 늘 깨끗함을 유지한다. “아이들은 모든 놀잇감을 펼쳐놓고 놀아야 잘 놀았다는 만족감을 느낀다고 해요. 엄마가 계속 치우면 만족감이 떨어진다고 해서 아예 방 하나를 어지르는 방으로 만들었어요.” 준휘는 이 방에서 질릴 때까지 놀잇감들을 펼쳐놓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정리한다. 잘 만든 아이방 하나가 아이의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엄마의 일손을 덜어주는 효자 공간이 된 셈이다.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28-sample.jpg

‘기이할 기(奇)’에 ‘윤택할 윤(潤)’ 자를 쓴 이 집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집’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중심이 되는 구조물은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소방봉과 넓은 계단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다이닝 룸. 하윤이는 엄마를 따라 차를 마시는 방법을 배우곤 한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다이닝 룸. 하윤이는 엄마를 따라 차를 마시는 방법을 배우곤 한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다이닝 룸. 하윤이는 엄마를 따라 차를 마시는 방법을 배우곤 한다.

하윤이의 한 지붕 네 놀이터

기윤재(奇潤齋)’는 스턴트맨 아빠와 티 소믈리에 엄마가 각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자 이제 다섯 살이 된 아들 하윤이가 활발하게 뛰노는 집이다. 이 집의 주인인 노형기, 장은진 씨 부부는 다채로운 층을 지닌 공간에서 아이 스스로 놀이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길 바랐다. 대개의 집에서 주변부로 치부되는 계단실을 집의 중심에 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는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통해 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운다고 생각해요. 계단실을 메인으로 각 층을 다채롭게 꾸민 이유죠.”

1층에서 중층을 거쳐 2층을 잇는 이 계단은 작은 소극장을 연상케 한다. 또한 층마다 놀이 공간이 있는 거대한 놀이터이기도 하다. 계단 한편에 설치한 미끄럼틀에서 하윤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신나는 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층계 사이에는 빔프로젝터를 두는 수납장을 짜 넣었는데, 밤이면 반대편 벽을 스크린 삼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영화를 감상하기도 한다. 계단을 조금 더 올라 2층에 이르면 또 다른 놀이 공간이 등장한다. 바로 하윤이만을 위한 그물망.

“그물망을 일부러 아래층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설치했어요. 이곳에서 하윤이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거나, 주방에 있는 저와 대화를 하면서 놀아요.” 아이의 놀이 공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그물망이 있는 놀이 공간은 작은 계단을 따라 다락으로, 장난감을 모아둔 놀이방으로 연결된다. 맘껏 장난감을 어지르며 놀기에 제격인 다락은 하윤이의 작은 우주인 셈. 자그마치 놀이 공간이 4개나 있는 집. 이처럼 다채로운 레이어를 이루는 구성 덕에 공간에 대한 아이의 인식이 조금 남다르다고.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익힌 공간에 대한 표현이 위, 아래, 안, 밖이었어요. 아파트 생활을 계속했다면 그렇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족이 눈 맞춤 할 수 있는 놀이터가 집 안 곳곳에 산재한 집에서 자라는 하윤이가 훗날 기억할 유년에는 언제나 집과 가족이 함께일 것이다.

3 / 10
2층에 있는 하윤이의 놀이방.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2층에 있는 하윤이의 놀이방.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 2층에 있는 하윤이의 놀이방.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2층에 있는 하윤이의 놀이방.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 2층의 그물망과 마주 보는 작은 학습 공간.
2층의 그물망과 마주 보는 작은 학습 공간.
  • 침실에 클라이밍 월을 설치해 
또 다른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침실에 클라이밍 월을 설치해
    또 다른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33-sample.jpg

아이가 주방에 있는 엄마와 소통할 수 있도록 계단실의 레벨을 높였다.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34-sample.jpg

거실 기능을 하는 중간층에서 2층으로 올라서면 또 다른 놀이 공간이 등장한다. 다락과 통하는 공간이기도 한 이곳에 그물망을 설치했다.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35-sample.jpg

집 모양이 인상적인 리바트 키즈 침대와 옷장으로 꾸민 시율이의 방. 커다란 식물과 캠핑 테이블 & 체어로 숲속 작은 집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

방문은 그림 그리기와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꼬마 아티스트의 갤러리가 됐다.

방문은 그림 그리기와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꼬마 아티스트의 갤러리가 됐다.

방문은 그림 그리기와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꼬마 아티스트의 갤러리가 됐다.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노란색 천으로 커튼을 달아 숨기 좋아하는 일곱 살 꼬마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공간. 이곳에서 시율이는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노란색 천으로 커튼을 달아 숨기 좋아하는 일곱 살 꼬마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공간. 이곳에서 시율이는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노란색 천으로 커튼을 달아 숨기 좋아하는 일곱 살 꼬마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공간. 이곳에서 시율이는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꼬마 홈 캠퍼의 숲속 작은 집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마인성(@m.ma9) 씨가 아들 시율이를 위해 꾸민 방은 숲속 작은 집을 연상케 한다.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구조물이 달린 침대와 집 모양의 옷장, 커다란 식물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은 다섯 살 무렵부터 숨어서 노는 공간을 좋아하더라고요. 시율이도 방을 꾸밀 때 벙커 침대를 원했지만, 관리가 힘들고 활용도와 실용성이 떨어져 아늑하게 숨을 수 있는 집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어주자 결심했지요.”

마땅한 것이 없을까 고심하며 수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다 리바트에서 나온 침대와 옷장을 발견했다. 마침 집 모양이라서 두 가구를 연결하면 공간을 아늑하게 꾸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대의 지붕은 디자인을 하는 그녀와 목공 기술이 있는 남편의 합작품. 옷장과 컬러를 맞춰 노란색으로 얹은 지붕 덕분에 한결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옷장과 벽 사이도 시율이가 좋아하는 공간. 천으로 살짝 가리고 책장을 넣어뒀는데 아이가 숨어서 책을 보거나 놀 수 있는 또 하나의 아지트가 됐다. 침대 맞은편도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 꾸민 공간이다. 시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도로 매트를 깔고 캠핑 테이블과 체어를 놓아 홈 캠핑장을 연출한 것.

“캠핑을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지 못했거든요. 아쉬워하는 아이를 위해 홈 캠핑장으로 꾸며줬는데, 아이방 가구와 딱 맞아떨어져 콘셉슈얼한 공간이 완성됐어요.” 캠핑 코너는 사실 아이 못지않게 그녀와 남편이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이면 온 가족이 이곳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다. 시율이의 방은 보통의 아이방에 비해 넓은데 안방을 아이방으로 꾸민 덕분이다. 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공간을 쓸모 있게 구성하는 일이 능숙한 그녀의 노하우가 담긴 결정.

“아이방이 외진 곳에 있으면 아이는 절대 그곳에서 놀지 않아요. 시율이처럼 혼자 자라는 외동이라면 더욱이요. 안방이 거실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거실이나 주방에서 다른 일을 할 때도 방문을 열어두면 아이가 한눈에 보여 안심이 되기도 하고요.” 어느 한 가지도 평범하지 않은 시율이의 방, 이곳에서 아이는 한껏 꿈을 키운다.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아기자기한 장식들은 시율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위한 엄마의 선택.

집 모양이 인상적인 리바트 키즈 침대와 옷장으로 꾸민 시율이의 방. 커다란 식물과 캠핑 테이블 & 체어로 숲속 작은 집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

집 모양이 인상적인 리바트 키즈 침대와 옷장으로 꾸민 시율이의 방. 커다란 식물과 캠핑 테이블 & 체어로 숲속 작은 집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

집 모양이 인상적인 리바트 키즈 침대와 옷장으로 꾸민 시율이의 방. 커다란 식물과 캠핑 테이블 & 체어로 숲속 작은 집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41-sample.jpg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형제의 놀이방. 복도를 따라가면 가족의 공용 공간을 만날 수 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472-445543-sample.jpg

아이들 침실에는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장난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침실을 분리할 수 있다.

아이들 침실에는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장난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침실을 분리할 수 있다.

계단실과 놀이 공간으로 통하는 작은 문은 아이들만 오길 수 있는 스케일로 설계했다.

계단실과 놀이 공간으로 통하는 작은 문은 아이들만 오길 수 있는 스케일로 설계했다.

계단실과 놀이 공간으로 통하는 작은 문은 아이들만 오길 수 있는 스케일로 설계했다.

 2층은 스킵 플로어 구조로 침실 공간과 계단실로 분리했는데, 계단실은 아이들의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스킵 플로어 구조로 침실 공간과 계단실로 분리했는데, 계단실은 아이들의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스킵 플로어 구조로 침실 공간과 계단실로 분리했는데, 계단실은 아이들의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한이와 세한이의 박공지붕 서재

얼마 전 양평으로 이사한 김형균, 김선화 씨 부부와 지한, 세한 형제. 부부는 이곳에 가족의 10년 계획을 반영한 집을 지었다.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오랜 로망이 있었거든요.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즐겁게 놀며 유년기를 보낼 수 있는 아지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런 바람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공간이 1층에 위치한 아이 서재다. 엄마 김선화 씨는 박공지붕 형태의 작은 박스처럼 보이는 이 공간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보였던 반응을 기억한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자기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걸 알아채더군요. 처음에 이곳에 이사 왔을 때, 첫째 지한이가 ‘우와! 여기는 제 보물 창고네요!’라고 했던 말을 잊을 수 없어요.”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느낀 것처럼 이곳은 두 형제를 위한 보물 창고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이곳은 1층의 주방과 거실, 계단실과 마당이 동시에 연결되는 집 안의 심장부에 해당한다. 위치가 이렇다 보니 아이들은 유치원을 오가다, 간식을 먹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비비다 말고 이곳에서 책을 꺼내 읽는다. 형제가 함께 놀 수 있는 아지트가 독서 습관이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으로 발전한 셈.

2층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스킵 플로어 구조를 적용해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이곳에서 첫째 지한이가 책을 읽는 동안 둘째 세한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때로는 형제가 다정히 머리를 맞대고 보드게임을 하기도 한다. 부부는 다양한 놀이 공간이 존재하는 집에서 의외의 장점도 발견하게 됐다.

“제가 옆에서 봐주지 않더라도 형제가 어울려서 잘 노는 점이 좋아요. 1층 놀이방은 현관과 연결된 덕에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곧바로 책을 읽기도 하고, 거실에서 간식을 챙겨 먹고는 ‘저희 놀다 올게요’ 하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스스로 놀잇감을 찾지요. 덕분에 저희도 부부만의 시간을 조금 더 보낼 수 있어요.” 가족 간의 사랑이 꿀처럼 뚝뚝 떨어지길 기대하며 지은 ‘하니하우스’. 부부는 이곳에서 형제가 달콤한 매일매일을 즐기며 자라길 바란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형제의 놀이방. 복도를 따라가면 가족의 공용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형제의 놀이방. 복도를 따라가면 가족의 공용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형제의 놀이방. 복도를 따라가면 가족의 공용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놀이 공간의 단차를 이용해 만든 수납공간에는 마스크, 갈아입을 옷, 선크림 등 아이들이 외출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수납했다.

놀이 공간의 단차를 이용해 만든 수납공간에는 마스크, 갈아입을 옷, 선크림 등 아이들이 외출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수납했다.

놀이 공간의 단차를 이용해 만든 수납공간에는 마스크, 갈아입을 옷, 선크림 등 아이들이 외출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수납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로 자란다.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놀 수 있도록 아이방을 꾸며준 사례를 모았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찐 멍석 깔기의 좋은 예시들.

CREDIT INFO

기회
한정은 기자, 박민정(프리랜서)
사진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