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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ALOW HOME #3

인플루언서 최민선의 베란다 플랜테리어

On August 03, 2020

삭막한 도시를 조금이나마 살 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식물을 가까이하기 시작했다. 집 안을 식물로 채워 정글처럼 꾸미는 정갈로(정글과 방갈로의 합성어)는 밀레니얼 세대의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중이다. 최근 몇 년 새 SNS에서 정갈로, 플랜테리어, 가드닝 등 식물 키우기와 관련한 검색 횟수가 급증했으며, 실제로 집이나 아이가 없는 젊은이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위안을 얻는다는 이야기도 자주 접한다. 집에 초록 식물을 들이면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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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식물들을 살피는 최민선 씨. 마크라메 행어도 그녀가 직접 만든 것이다. 식물 키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조명의 위치를 바꾸고 천장에는 실링팬을 설치했다. 식물 액자에 빛이 잘 들도록 가정용 식물 LED등도 달았다. 식물 LED등은 식물에게 필요한 파장의 빛을 전달하기 때문에 식물들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가 적어 가정용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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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위 식물 액자는 최민선 씨가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꾸몄다. 벽에 얇은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걸이식 화분을 하나하나 배치해서 액자를 만들었다. 각각의 식물 잎사귀가 만들어내는 문양으로 매일 색다른 명화를 감상하는 기분이다.

초록빛 향기로 감싼 우리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정글 에너지! 최민선(@co_bon) 씨의 집은 베란다를 가득 채운 화분과 거실 벽의 식물 액자만으로 ‘정갈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집에 반려식물을 들이기 시작한 건 올봄부터. 두 아이를 키우며 사업을 운영하느라 여러모로 지쳐 있던 그녀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고. 처음엔 작은 화분을 하나 둘씩 들이다가 식물의 에너지와 흙냄새가 좋아 어느덧 화분들로 베란다를 채우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그녀다.

그러는 사이 직접 벽에 식물 액자를 만들어 걸고, 식물 넝쿨이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잘 키우는 베테랑 가드너가 됐다. 식물 액자는 집 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색감이 화려한 식물을 식재하고 싶었는데 작은 포트 안에서 간접조명에도 잘 자랄 만한 아이비, 스킨답서스, 호야, 나비접란 등을 선택했다.

“딸이 장난으로 엄마는 ‘식물인간’이라고 놀릴 정도예요. 매일 식물로 공간을 채우고 돌보니까 그런 별명을 붙여주더라고요. 식물들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잘 자라니까 그만큼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요.” 가드닝을 배운 적이 없는 최민선 씨는 처음부터 잘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배워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식물을 들일 때마다 그 식물의 특징과 성향을 기억하고 식물 일지를 써가며 빛, 온도, 습도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아이를 키우는 것만큼이나 세심하게 돌봐줘야 해요. 그래도 즐겁고 행복했으니, 식물들이 저를 돌봐준 것만 같아요.”

식물들로 가득한 공간에 해먹을 걸었더니 온 가족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초록 안에서 책을 읽고 하늘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식물들로 가득한 공간에 해먹을 걸었더니 온 가족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초록 안에서 책을 읽고 하늘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식물들로 가득한 공간에 해먹을 걸었더니 온 가족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초록 안에서 책을 읽고 하늘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식물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은 등나무, 라탄 등의 자연 소재 가구다. 평소에도 케인 가구와 등나무로 제작한 가구를 좋아했던 최민선 씨가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식물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은 등나무, 라탄 등의 자연 소재 가구다. 평소에도 케인 가구와 등나무로 제작한 가구를 좋아했던 최민선 씨가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식물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은 등나무, 라탄 등의 자연 소재 가구다. 평소에도 케인 가구와 등나무로 제작한 가구를 좋아했던 최민선 씨가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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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자연 소재 가구, 소품이 어우러진 베란다. 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식물들을 키우는데, 여인초와 아레카야자, 몬스테라, 보스턴고사리, 셀로움, 극락초, 박쥐란, 디시디아, 글로리아페페 등 다양하다. 식물을 단순히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만 여기지 않고 서로 애정을 나누듯 대하면 잘 자란다는 게 최민선 씨의 지론.

식물과 자연 소재 가구, 소품이 어우러진 베란다. 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식물들을 키우는데, 여인초와 아레카야자, 몬스테라, 보스턴고사리, 셀로움, 극락초, 박쥐란, 디시디아, 글로리아페페 등 다양하다. 식물을 단순히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만 여기지 않고 서로 애정을 나누듯 대하면 잘 자란다는 게 최민선 씨의 지론.

  • 식물과 자연 소재 가구, 소품이 어우러진 베란다. 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식물들을 키우는데, 여인초와 아레카야자, 몬스테라, 보스턴고사리, 셀로움, 극락초, 박쥐란, 디시디아, 글로리아페페 등 다양하다. 식물을 단순히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만 여기지 않고 서로 애정을 나누듯 대하면 잘 자란다는 게 최민선 씨의 지론. 식물과 자연 소재 가구, 소품이 어우러진 베란다. 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식물들을 키우는데, 여인초와 아레카야자, 몬스테라, 보스턴고사리, 셀로움, 극락초, 박쥐란, 디시디아, 글로리아페페 등 다양하다. 식물을 단순히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만 여기지 않고 서로 애정을 나누듯 대하면 잘 자란다는 게 최민선 씨의 지론.
  • 키가 작은 식물들은 의자와 테이블을 활용해 올려두면 키 큰 식물들과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또 화분을 한자리에만 두는 것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방향을 바꿔주거나 위치를 옮기면 햇빛을 골고루 받고 통풍이 잘돼 식물이 더 잘 자라게 된다. 키가 작은 식물들은 의자와 테이블을 활용해 올려두면 키 큰 식물들과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또 화분을 한자리에만 두는 것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방향을 바꿔주거나 위치를 옮기면 햇빛을 골고루 받고 통풍이 잘돼 식물이 더 잘 자라게 된다.
  • 원목 가구, 원목 소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은 바로 식물. 줄기 한 가닥만 있어도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원목 가구, 원목 소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은 바로 식물. 줄기 한 가닥만 있어도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집 안에 수많은 종류의 식물을 키우지만 요즘 가장 아끼는 식물은 얼마 전 딸아이가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운 토마토다. 작은 싹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에 최민선 씨도 덩달아 행복해졌다고. 집 안에 수많은 종류의 식물을 키우지만 요즘 가장 아끼는 식물은 얼마 전 딸아이가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운 토마토다. 작은 싹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에 최민선 씨도 덩달아 행복해졌다고.
벽에 밀짚모자와 틸란드시아를 걸고 구석에 마지나타를 배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풍기는 현관.

벽에 밀짚모자와 틸란드시아를 걸고 구석에 마지나타를 배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풍기는 현관.

벽에 밀짚모자와 틸란드시아를 걸고 구석에 마지나타를 배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풍기는 현관.

아들 방에도 크리소카디움과 아이비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아이가 장난을 치다 화분을 쓰러뜨릴 위험이 없어 아이들 방에는 행잉 플랜트를 선호한다. 해외 직구로 구입한 등나무 침대와 식물들의 찰떡 매칭이 돋보인다.

아들 방에도 크리소카디움과 아이비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아이가 장난을 치다 화분을 쓰러뜨릴 위험이 없어 아이들 방에는 행잉 플랜트를 선호한다. 해외 직구로 구입한 등나무 침대와 식물들의 찰떡 매칭이 돋보인다.

아들 방에도 크리소카디움과 아이비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아이가 장난을 치다 화분을 쓰러뜨릴 위험이 없어 아이들 방에는 행잉 플랜트를 선호한다. 해외 직구로 구입한 등나무 침대와 식물들의 찰떡 매칭이 돋보인다.

피아노 위 허전한 벽면에 가족 얼굴을 일러스트로 그린 액자를 걸고 옆에 다육식물인 호야 콤팩타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피아노 위 허전한 벽면에 가족 얼굴을 일러스트로 그린 액자를 걸고 옆에 다육식물인 호야 콤팩타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피아노 위 허전한 벽면에 가족 얼굴을 일러스트로 그린 액자를 걸고 옆에 다육식물인 호야 콤팩타 행잉 플랜트를 배치했다.

 

JUNGALOW HOME 시리즈

JUNGALOW HOME 시리즈

#1 스탠딩 에그 에그2호의 식물생활
#2 더 리빙 팩토리 정재경 대표의 반려식물 이야기
#3 인플루언서 최민선의 베란다 플랜테리어
#4 '키큰해바라기' 박종화의 초록빛 거실 정원

삭막한 도시를 조금이나마 살 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식물을 가까이하기 시작했다. 집 안을 식물로 채워 정글처럼 꾸미는 정갈로(정글과 방갈로의 합성어)는 밀레니얼 세대의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중이다. 최근 몇 년 새 SNS에서 정갈로, 플랜테리어, 가드닝 등 식물 키우기와 관련한 검색 횟수가 급증했으며, 실제로 집이나 아이가 없는 젊은이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위안을 얻는다는 이야기도 자주 접한다. 집에 초록 식물을 들이면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