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PLACE

콘텐츠가 있는 상업 공간 #1

입이 즐거운 상업공간

On November 11, 2019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길 위의 작품. 디자이너의 감도 높은 상업 공간을 만나다.

 임태희 디자인스튜디오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점
뚜쥬루과자점은 진정성 있는 제품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천안의 로컬 브랜드다. 올 4월 2500평 규모의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점을 완성한 임태희 소장은 이곳 역시 반짝하고 사라지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오랜 가치를 이어가길 원했다고. 규모가 큰 여타 빵집들과 구분되는 특징은 빵에 대한 전문성을 공간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제분소, 팥 끓이는 곳, 허브 하우스, 쌀 케이크 매장, 장작가마 카페 등 빵을 만드는 방식과 종류에 따라 필수적인 공간을 마련하면서도 하나의 마을처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뚜쥬루과자점을 위해 개발한 가구와 조명도 감상 포인트. 카페 중앙에 설치된 샹들리에는 종이장식 명인 이순재 작가와 협업한 작품으로 층고가 높은 공간을 화사하게 채운다. 원과 사각형이 공존하는 의자, 알파벳 J 모양으로 기둥을 감싼 테이블 등 다양한 시도로 독특한 미감을 자랑한다.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구룡동)
문의 041-578-0036

3 / 10

 

 스튜디오 스테이 건축사사무소 
GARDEN CAFÉ & RESTAURANT POONPOON
1996년에 지어진 단독주택을 상업 공간으로 개조한 가든 카페 & 이탤리언 레스토랑 푼푼. 스튜디오 스테이 건축사사무소는 푼푼을 설계할 때 단단한 첫인상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데 집중했다. 박공지붕에 딸린 뻐꾸기 창을 살려 높고 드라마틱한 채광을 자랑하는 메인 홀을 만들어 조형미를 강조했다. 호텔 로비 같은 화려함이 돋보이도록 바닥재, 대리석, 가구 등은 다채롭게 적용했다. 블랙 점토 타일을 사용한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은은한 화이트 톤의 홀 2개를 배치해 극적인 대비를 노렸고, 기존의 방 구획대로 그룹 룸으로 만들며 사용성 역시 높였다. 공간의 용도를 바꾸는 작업을 통해 고유의 특성을 살리며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위치 경기도 의왕시 왕곡로 236(왕곡동)
문의 031-427-9023

3 / 10
/upload/living/article/201911/thumb/43249-391200-sample.jpg

 

 

 치호앤파트너스 
RB DINING & BAR
국내 유명 바, 펍, 클럽 디자인을 주도해온 김치호 디자이너는 하나의 공간임에도 분위기가 서로 단절되고 동선이 불편하다는 점에 주목해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통하는 계단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메탈 소재의 루버 디자인,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드리워진 계단이 전체 공간에 웅장함을 더한다. 방문객들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공간은 지하 1층. 이곳의 바와 천장은 메탈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해 곧게 뻗은 나뭇가지처럼 강렬하고도 화려하다. 지하 2층과 3층은 우드필름, 메탈, 글로시한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해 각 룸마다 마감을 달리하고 VIP와 VVIP룸에는 미러 소재를 활용하는 등, 새롭고 몽환적인 공간 체험을 제공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23(논현동)
문의 02-6250-0909

3 / 10
/upload/living/article/201911/thumb/43249-391202-sample.jpg

 

 

 디자인투톤 
릴리프커피
릴리프커피를 디자인한 디자인투톤은 릴리프(relief)의 사전적인 의미인 안도감을 공간에 풀어내고자 했다. 이들의 방향은 자연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해 물성이 주는 편안함과 힘을 공간에 싣는 것. 원목 기둥과 화강석의 표면을 거칠게 마감한 바 테이블로 인테리어의 중심을 잡았다. 내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곳곳에 하늘하늘한 오죽나무를 심고 건물 경계에는 돌담을 배치했다. 층고가 높지 않은 아늑한 공간이지만 낮은 테이블과 의자로 시야를 확보해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시흥시 범안로 271(계수동)
문의 031-311-3307

3 / 10
/upload/living/article/201911/thumb/43249-391193-sample.jpg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길 위의 작품. 디자이너의 감도 높은 상업 공간을 만나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김보연 기자
사진
박영채, 이동일, 인디포스, 진성기

2019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의미, 김보연 기자
사진
박영채, 이동일, 인디포스, 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