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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같은 주방이 있는

'호갱노노' 대표의 갤러리 아파트

On October 24, 2019

아트 갤러리를 닮은 아파트. 아파트 실거래가 공유 앱 ‘호갱노노’ 심상민 대표의 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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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앉을 수 있는 웬델보 디파인 소파를 배치했다. 창호는 이건, 테이블과 체어는 모두 칼한센앤선, 조명은 비비아, 소파는 보에, 카펫은 유앤어스.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앉을 수 있는 웬델보 디파인 소파를 배치했다. 창호는 이건, 테이블과 체어는 모두 칼한센앤선, 조명은 비비아, 소파는 보에, 카펫은 유앤어스.

풍경을 걸다
미술관 특유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가 있다. 하얀색 넓은 복도를 따라 시선이 닿는 벽마다 줄지어 있는 미술품들. 좋은 작품은 감상하는 자의 시선을 오래도록 묶어둔다. 그런 의미에서 창밖 풍경은 가장 좋은 작품이다. ‘호갱노노’의 심상민 대표 집은 아트 갤러리를 닮았다. 메인 작품은 거실에 크게 난 통창. 부부가 호갱노노를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눈여겨봤던 집이라 두 사람에겐 더욱 의미가 컸다. 샐러드보울 스튜디오가 부부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가장 잘 표현해주리라는 믿음에 직접 연락했다. 인테리어를 담당한 구창민 대표는 “주변 아파트보다 대지가 높아 경치가 트여 있어요. 이 전망이 한눈에 보일 수 있게 작업했어요”라고 말했다.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개방감을 넣어 갤러리 같은 아파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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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 벽을 허물어 거실을 개방감 있게 만들었다.

작은 방 벽을 허물어 거실을 개방감 있게 만들었다.

맛있는 그림을 그리다
주방도 거실과 균형을 맞춰 아트 키친으로 만들었다. 큰 아일랜드를 제작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개방형 주방으로 만든 것. 상부장을 없애고 우드를 적용해 갤러리 안에 자리한 카페 느낌이다. 풍경 그림을 보며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은 거실 쪽으로 옮겼다. 안주인 조목련 씨는 “가족이 함께 창밖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식사 시간이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해요. 집과 어울리게 식기와 조리 도구, 커틀러리를 새로 장만했는데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지더라고요”라며 주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은 방의 벽을 허물어 거실을 확장하고 그 안에 미디어 룸을 마련했다. 심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텔레비전 주변에 선과 다른 것들이 보이지 않아 영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요. 게임기도 텔레비전 뒤에 숨겨놔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볼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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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상부장을 없애고 우드로 마감해 거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샐러드보울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주방의 상부장을 없애고 우드로 마감해 거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샐러드보울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 주방의 상부장을 없애고 우드로 마감해 거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샐러드보울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주방의 상부장을 없애고 우드로 마감해 거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샐러드보울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 거실 한쪽에 위치한 미디어 룸. 선반은 로얄시스템,  의자는 놀 제품.거실 한쪽에 위치한 미디어 룸. 선반은 로얄시스템, 의자는 놀 제품.

 

편안한 부부 공간
부부는 발을 들이는 순간 쌓여 있던 긴장감이 저절로 해소될 호텔 같은 침실을 요청했다. 이에 요구사항이 가장 많았던 곳. 조목련 씨는 “제가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아이가 자다가 떨어져도 문제 없을 낮은 침대는 필수였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침대는 방 안쪽으로 배치해달라고 했어요. 서재가 남편의 공간이라면 이곳은 제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어 라운지체어와 조명을 들일 예정이에요. 아직 마음에 쏙 드는 것을 고르지 못해 차차 완성해가려고 해요”라며 침실에 각별함을 드러냈다. 반면 사이드보드는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 단번에 골랐다. 제작 과정이 어려워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는 작가를 설득해 구매한 것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침실 안쪽 슬라이딩 도어 뒤편으로 드레스 룸과 욕실이 있다.

침실 안쪽에 자리한 드레스 룸 겸 파우더 룸. 파우더 룸 옆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욕실과 공간을 구분 지었다.

침실 안쪽에 자리한 드레스 룸 겸 파우더 룸. 파우더 룸 옆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욕실과 공간을 구분 지었다.

침실 안쪽에 자리한 드레스 룸 겸 파우더 룸. 파우더 룸 옆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욕실과 공간을 구분 지었다.

원목과 베이지 톤의 타일이 조화로운 욕실. 넓은 욕조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원목과 베이지 톤의 타일이 조화로운 욕실. 넓은 욕조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원목과 베이지 톤의 타일이 조화로운 욕실. 넓은 욕조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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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창호처럼 열고 닫는 안고지기(한 짝을 다른 짝에 몰아넣고 창문틀 일부까지 함께 열리게 한 창문) 형식의 장식장 문이 특별한 무드를 준다. 침대와 사이드보드는 제너럴그레이 제작. 침대 옆 협탁은 몬타나, 조명은 루이스 폴센.

한옥의 창호처럼 열고 닫는 안고지기(한 짝을 다른 짝에 몰아넣고 창문틀 일부까지 함께 열리게 한 창문) 형식의 장식장 문이 특별한 무드를 준다. 침대와 사이드보드는 제너럴그레이 제작. 침대 옆 협탁은 몬타나, 조명은 루이스 폴센.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

심 대표는 예기치 않게 집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작업실을 요청했다. “이전 집에서는 거실에서 일을 했어요. 일하는 중에 아이가 다가오면 놀아주는 경우가 다반사였어요. 공간을 구분해두니 아이도 작업 공간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옆에 와서 같이 공부를 해요.”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서포트해주고 싶다는 부부는 아이를 생각하며 아이방을 꾸몄다. 심 대표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맛 보여주려고 해요. 아무래도 제가 가장 잘하는 것에서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아 코딩을 게임처럼 알려주고 있어요. 로봇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앱을 통해 움직이게 하는 것을 보며 아이도 흥미를 갖는 것 같아요.” 아이방에는 잠금 기능이 있는 방범 방충망을 설치해 안전까지 신경 썼다.

베이지 톤의 내추럴 타일을 사용해 거실과 어우러지도록 마감했다.

베이지 톤의 내추럴 타일을 사용해 거실과 어우러지도록 마감했다.

베이지 톤의 내추럴 타일을 사용해 거실과 어우러지도록 마감했다.

아이 책장은 이케아, 책상은 펌리빙.

아이 책장은 이케아, 책상은 펌리빙.

아이 책장은 이케아, 책상은 펌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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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한쪽 벽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비초에 선반을 달았다. 서재의 포인트인 실링팬은 파로 란타우.

서재 한쪽 벽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비초에 선반을 달았다. 서재의 포인트인 실링팬은 파로 란타우.

  • 서재 한쪽 벽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비초에 선반을 달았다. 서재의 포인트인 실링팬은 파로 란타우. 서재 한쪽 벽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비초에 선반을 달았다. 서재의 포인트인 실링팬은 파로 란타우.
  • 아이 침대는 바치, 벌룬 미러는 짐블랑에서 구매했다. 벽에 걸린 액자는 웜그레이테일의 롤링 베어 캔버스. 아이 침대는 바치, 벌룬 미러는 짐블랑에서 구매했다. 벽에 걸린 액자는 웜그레이테일의 롤링 베어 캔버스.

아트 갤러리를 닮은 아파트. 아파트 실거래가 공유 앱 ‘호갱노노’ 심상민 대표의 집에 다녀왔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이지아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샐러드보울 스튜디오 (02-3442-0401, salad-bowl.co.kr)

2019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이지아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샐러드보울 스튜디오 (02-3442-0401, salad-bow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