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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미니백과

리모델링 견적 뽑는 법

On June 05, 2014

리모델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산이다.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게 예산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정하고 리모델링 상담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 견적을 내는 과정 중 자꾸 늘어나는 예산에 식겁해 비용에 맞춰 집을 고치려고 하면 마음에 들지 않기 마련이다. 결국 예산을 늘릴 것인지 현실에 타협할 것인지 양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좀 더 현명하게 예산을 짤 수는 없는 걸까.

예산 미리 책정하기

아름다운 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손을 대야 한다. 데코만 생각해 예산을 잡는다면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 노후 설비 교체 과정 등이 추가되어 예산을 초과하기 일쑤. 이 같은 각종 변수들을 고려해야 비용 때문에 리모델링을 포기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1 창호 14년 이상 된 아파트나 주택이라면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한기가 들어오고 섀시와 외벽 사이에 균열이 생겨 비가 새거나 문짝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교체 비용을 더해야 한다. 약간의 균열만 있는 상태라면 실리콘 작업으로도 충분히 하자를 보수할 수 있다.

2 배관 10년 이상 된 집이라면 반드시 누수 탐지 업체를 불러 누수 여부를 알아본다. 누수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설비를 교체하면 된다. 정확한 문제 부위를 찾지 못했다면 어설프게 부분 교체를 했다가 재공사를 할 수도 있으니 배관 전체를 바꾸는 것이 낫다. 전체 배관 공사를 하면 마루와 도배도 새로 해야 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예산도 확보해둔다. 배관 공사 시 철거비, 설비 시공비가 추가되고 공가 기간도 늘어난다.

빈틈없이 예산 세우는 노하우

1 숨어 있는 예산을 고려하라
리모델링 비용 중 50%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사용된다. 가장 큰 부분은 인건비. 경력, 시공방식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일을 하는 날짜만큼 금액이 늘어나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한다. 보통 인건비는 자재비의 세 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후한 설비 교체하는 비용 역시 예산을 세울 때 간과하는 요소 중 하나.

2 디자인이냐, 저렴한 가격이냐
리모델링 업체마다 견적은 제각각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곳은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으므로 해당 비용이 추가되므로 견적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적은 예산으로 노후한 설비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면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끼고 있는 동네 리모델링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한 방법. 이때 대신 원하는 스타일의 포트폴리오를 정확하게 제시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개별 시공 vs 전체 시공
둘 중 저렴한 것은 단연 개별 시공. 전체 시공보다 약 20% 저렴하다. 단, 전체 시공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디자이너가 담당해 신경 쓸 것이 없지만 개별 시공은 철거, 설비, 목공, 도장, 확장 등의 항목마다 기술자를 직접 섭외하고 일정을 짜야 하므로 발품을 팔아야 할 일이 많고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4 거주 기간을 고려하라
리모델링 후 얼마나 더 그 집에 살 것인지 체크한다. 개조 후 3년 이내에 이사를 갈 예정이라면 꼭 고쳐야 할 기본 설비 보수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년 이상 거주한다면 여기에 외부 창호까지 함께 시공한다. 또한 확장, 구조나 용도 변경, 붙박이 가구 설치 등은 매매할 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한다.

구조 변경과 확장공사

1 거실 베란다 확장은 실질적인 면적을 높여 매매 시 유리하다. 확장 시 단열, 난방 공사도 확실히 해둔다.
2 주방 공간 이전이나 확장으로 동선을 편리하게 하는 것도 매매에 도움이 된다. 수납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아일랜드 식탁은 쓰임새가 높아 실용적이다.
3 욕실 기본 설비와 방수, 마감, 위생 상태를 따져본다. 기본 설비가 튼튼하면 타일만 다시 깔아도 충분하다. 설비를 바꾸고 싶다면 변기-세면대-욕조 순으로 정하고 유아가 없는 집이라면 샤워부스가 더 실용적이다.
4 침실 베란다 확장 보통 수납 용도로 이용하므로 확장 후 수납을 어떻게 할지 고려한 뒤 결론을 내린다.

목공사

1 몰딩 집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필수 요소이므로 화이트나 블랙처럼 심플한 컬러로 바꾸는 것이 좋다. 리폼 비용과 새것으로 교체하는 비용은 큰 차이가 없다.
2 붙박이장 수납을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시스템. 얼마나 많은 공간에 설치하는지에 따라 비용이 늘어난다.
3 문짝 문짝이 내려앉거나 문을 여닫는 데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새것으로 교체한다. 컬러나 디자인은 리폼으로 저렴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4 덧창문 기존 섀시가 노후하다면 격자창이나 갤러리 창을 달거나 블라인드를 설치한다.
5 등 박스 조명마다 등 박스를 달면 목공 작업량이 늘어나 예산도 많이 든다. 우선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거실의 등 박스부터 교체하고 예산에 따라 나머지 공간도 바꿔나간다.
6 아트 월 장식 효과가 큰 시공이지만 금액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한다.

마감재

1 패브릭 집 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므로 예산을 넉넉하게 잡는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커튼이며 침장, 쿠션 등은 원단의 브랜드와 소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2 조명 간접 조명은 저렴한 대신 벽에 매입하는 목공사 비용이 필요하다. 장식 효과가 있는 펜던트 조명은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다이닝룸과 침실처럼 넓은 공간에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3 벽지 벽지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보통 수입 벽지가 국내 벽지보다 비싸고, 도배 인건비가 함께 든다는 점도 기억한다. 공간 전체에 같은 것을 사용하는지, 부분적으로 다른 것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도 예산이 달라진다.


리모델링에 도움 되는 책

  • 조희선의 홈 인테리어 북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책. 집 구조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공사 일정, 개조 노하우 등 놓치지 말아야 할 기초 지식을 쉽게 풀어냈다.
    지은이 조희선
    펴낸 곳 중앙m&b

    욕실 인테리어
    간단한 욕실 셀프 데커레이션 방법부터 시공까지 인테리어 팁을 자세히 알려준다. 스타일별, 크기별로 다양한 욕실을 소개해 집에 직접 적용하기 좋다.
    지은이 유미영
    펴낸 곳 지식너머
  • 벽 인테리어
    리모델링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 책을 보고 벽 인테리어부터 바꿔본다. 각종 벽 데코 방법을 안내하며 서로 다른 개성으로 꾸며진 벽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지은이 김미진
    펴낸 곳 로그인

    인테리어 숍 가이드 123
    리모델링에 필요한 인테리어 용품을 구할 수 있는 숍 정보를 담고 있다. 가구, 조명, 패브릭, 소품, 주방 용품으로 분류돼 있어 원하는 정보만 쏙쏙 찾아보기 쉽다.
    지은이 편집부
    펴낸 곳 스타일북스
  • 내 첫 번째 집 인테리어
    5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특화된 스타일로 고친 집을 소개한다. 리모델링 포인트와 디테일 아이디어 등의 정보를 통해 업체 선정이나 설계 아이디어에 도움이 된다.
    지은이 김민수, 신선주, 이지연, 이해진, 최지아
    펴낸 곳 스타일북스

리모델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산이다.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게 예산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정하고 리모델링 상담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 견적을 내는 과정 중 자꾸 늘어나는 예산에 식겁해 비용에 맞춰 집을 고치려고 하면 마음에 들지 않기 마련이다. 결국 예산을 늘릴 것인지 현실에 타협할 것인지 양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좀 더 현명하게 예산을 짤 수는 없는 걸까.

CREDIT INFO

진행
김지덕, 이미혜 기자
사진
정민우, 심규보, 이주혁, 박병진, 김현우, 양우상(프리랜서)
참고도서
<조희선의 홈 인테리어 북> (중앙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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